2013년 05월 10일 (금) 14:01:35 |
리더스시스템즈(대표 이부석)은 GPU가상화 전용 그리드 서버 ‘T1090GK, Q2090GK’ 시리즈를 국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1U서버는 T1090GK-GM3K2, GM2K1 두 제품이 있으며, 2U는 Q2090GK-GM4K2, GM2K1 이다. 네 제품 모두 케플러 기반의 엔비디아 그리드 GPU가 장착되며 용도에 따라 최대 8개의 엔비디아 그리드 GPU가 달린다.
GPU 가상화 기술을 통해 한 대의 서버로 쿼드로(Quadro) 성능을 발휘하는 워크스테이션 8대를 사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작업 환경은 사무실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어도비(Adobe), 오토데스크(Autodesk), 다쏘(Dassault) 애플리케이션 등을 구동해 작업을 진행했지만 GPU 가상화 전용 그리드 서버를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클라이언트 PC에 상관없이 그리드 서버에 접속해 쿼드로 자원을 쓰며 작업할 수 있다.
데이터 또한 중앙 서버에 저장되므로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에 대비할 수 있어 보안성이 강화된다.
‘T1090GK, Q2090GK’ 그리드 솔루션은 기본적으로 제온 CPU를 지원하고, 엔비디아 그리드 K1, K2 제품이 장착된다.
엔비디아 그리드 K1의 경우 총 16GB 메모리 중 4GB 메모리를 할당받아 사용하게 되며 문서작업, 파워포인트, 포토샵 등을 주로 사용하는 4명의 유저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그리드 K2는 16GB의 메모리 중 8GB의 메모리를 할당받고 시각 데이터, 3D디자인, 의료진단 등의 복잡한 데이터를 취급하는 파워유저 및 엔지니어 2명의 유저를 지원한다.
리더스시스템즈 이부석 대표이사는 “국내에 GPU 가상화 전용 그리드 서버를 출시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시트릭스, VM웨어, MS 가상화 소프트웨어와 자사 그리드 서버를 사용했을 시 생산성, 보안성, 업무 유연성을 증대시킬 수 있고, 카탈로그에서 제품을 선택하는 시대에서 실시간 렌더링으로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을 바꿔가며 눈으로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