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27, 2008

MS, 새로운 Windows Cloud를 언급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8-10-05

Microsoft의 CEO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는 현지시간 10월 2일, “Windows Cloud”가 세상에 나올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고 약속했다. Windows Cloud는 Windows와 닮은 기능을 가지지만 인터넷상에서 동작한다고 한다.

Ballmer씨는 일본, 프랑스의 기업 정보과학 클럽(Club Informatique des Grandes Entreprises Francaises, CIGREF) 강연에서 “PC, 휴대 전화, 서버용의 OS는 인터넷상에서 동작하는 새로운 OS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아마, “Windows 무엇 무엇”이라는 명칭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4주 이내에 발표할 생각이다. 오늘은 우선 Windows Cloud라고 부르기로 한다. Windows Cloud는 유저가 .NET을 사용하여 인터넷상에서 임의의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라고 Ballmer는 설명했다.

Ballmer씨는 이번 주 런던에서 한 강연에서 “Windows Cloud”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불렀다. Microsoft는 10월 마지막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Professional Developers Conference(PDC)에서 Windows Cloud를 발표할 전망이다.

Microsoft는 이미 다수의 디바이스간 데이터를 동기화하는 소비자 베이스의 서비스 “Live Mesh”를 발표하였다. 同사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도 Mesh베이스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어 이를 가능하게 하는 툴의 상세한 내용을 PDC에서 발표한다고 한다. 

Ballmer씨의 말에 의하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행하려면 Microsoft 개발자 툴의 전반적인 변경이 필요하게 된다고 한다. Microsoft의 웹 사이트에 게재된 Ballmer씨의 스피치 원고에 따르면, 同씨는 “그 하나의 예로서 .NET을 브라우저에 넣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이것을 Silverlight 기술로 가고 있다”라고 하였다. 또한, “그러나, 이 세계 전체가 브라우저만으로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PC 어플리케이션의 유저 인터페이스는 보다 뛰어난 새로운 통합도 가능하다. 브라우저 어플리케이션은 Windows이외의 OS를 탑재하고 있는 머신상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양쪽 모두의 이점을 Windows로 집약하는 동시에, Silverlight기술을 통해 타시스템에서 하는 것도 가능하게 할 필요가 있다”

또 Ballmer씨는 처음으로 “Windows Vista”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음의 “Windows 7”에 대해 간단히 접했다.

“Windows Vista는 주요 이슈로 인해 몇 개의 지극히 의식적인 선택을 실시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아픔을 수반했다”라고 Ballmer씨는 말했다. 그러나, Windows Vista의 누적 출하 갯수는 대략 1억 8000만 개에 이르렀다고 한다.

“Windows Vista를 도입하는 대기업의 수는 전세계에서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용 시장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Ballmer씨는 Microsoft가 평소에 말해 온 것처럼 Windows 7은 Vista와 호환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Microsoft는 Vista를 역대 Windows중에서 가장 안전한 버전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Vista는 통계적으로 말하면 그 목표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Microsoft는 Office문서를 웹상에서 ”간편하게 편집”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Microsoft의 “Office Live Workspace”는 온라인 스토리지 기능이 제공되어 Office문서의 열람이 가능하지만, “Google Docs”나 다른 온라인 서비스가 제공하고 있는 편집 기능은 준비되어 있지 않다.

http://news.cnet.com/

Nov 24, 2008

새로 나오는 USB 3.0 뭐가 달라졌나?

ZDNet, 이수환 기자 shulee@ebuzz.co.kr | 2008-11-24

■ 속도 10배 빨라져, 27GB HD 동영상도 1분만에 '뚝딱'


USB는 'Universal Serial Bus'의 약어로 우리말로 풀어쓰면 범용 직렬 버스쯤 되겠다. 지난 1994년 버전 0.7부터 시작해 1995년 11월에 버전 1.0이 정식으로 발표된 이후 꾸준히 사용 영역을 넓혀왔다. 당장 주변을 둘러보면 데스크톱 PC, 노트북은 기본이고 외장형 하드디스크, 플래시 메모리,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PMP와 같은 디지털 기기가 USB를 지원한다.

어디 이뿐인가? 휴대폰, 디지털 TV, 셋톱박스, 콘솔 게임기에 최근에는 자동차에도 탑재되기 시작했다. 참고로 USB는 버전에 따라 각기 다른 이름을 부여받는다. 1.0은 로우나 풀스피드, 2.0은 하이스피드, 3.0은 슈퍼스피드로 불린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USB는 200년 4월에 선보인 버전 2.0으로 최대 480Mbps 초당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단위를 MB로 바꾸면 이론적으로 초당 60MB 정도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셈. 요즘 출시되는 하드디스크에 적용되는 시리얼 ATAⅡ가 3Gbps(375MB), 최신 무선랜 규격인 802.11n이 300Mbps(37.5MB)의 초당 데이터 전송속도를 사용할 정도니 이제 USB 2.0은 한계에 다다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USB 3.0은 얼마나 속도가 빨라졌을까? 지난 17일 USB-IF(Implementers Forum)에서 정식으로 발표된 규격에 따르면 USB 3.0은 초당 데이터 전송속도가 무려 5Gbps(625MB)에 달한다. 이 정도라면 시리얼 ATAⅡ의 3Gbps를 뛰어넘을 뿐 아니라 USB 2.0으로 15분 정도 걸리는 27GB HD 동영상도 1분 10초만에 전송이 가능하다.

UBS 2.0 VS USB 3.0

IT 시장 조사시관인 인스탯은 USB 3.0을 이루는 핵심 부속품이 내년께 선적을 시작해 각 PC 부품 제조사에게 전달될 것이며 2010년에는 이를 적용한 PC나 디지털 기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07년 한해만 약 26억 개의 USB 주변기기가 시장에 출시됐으며 오는 2012년에는 약 40억 개 정도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USB-IF 제프 레이븐크래프트 협회장은 "슈퍼스피드 USB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비쿼터스 기술"이라며 "오늘날 소비재 시장에서 사용되는 풍부한 미디어와 덩치큰 디지털 파일을 손쉽고 빠르게 PC에서 주변기기로 전송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문가는 물론 일반 사용자 요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원 관리 강화되고 하위호환도 가능해
USB 3.0의 특징은 크게 네 가지로 압축된다. 첫 번째는 데이터 전송속도이며 두 번째는 전원 관리, 세 번째는 하위호환성,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가 데이터 전송 방식이다. 데이터 전송속도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초당 5Gbps이며 이는 기존 USB 2.0과 비교해 10정도 빨라진 수치다.

전원 관리도 대폭 강화됐다. USB 2.0은 단순히 전원을 올리고 내리는 기능만 지원하고 전력 관리 자체도 연결된 주변기기에서 이뤄진 반면 USB 3.0의 경우 아이들, 슬립과 같은 저전력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전원도 100mA에서 900mA로 늘어나 따로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야 하는 수고가 줄어들었다. 저전력과 친환경을 모두 고려한 결과다.

전원 관리가 손쉬워지면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우선 USB 허브나 전원을 많이 쓰는 주변기기를 연결할 때 전원 어댑터를 연결할 필요가 없다. 예컨대 휴대폰의 경우 충전을 하면서 동시에 데이터 교환이 가능해진다. 당연하지만 배터리 충전시간도 짧아지니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하위호환성은 말 그대로 USB 1.0이나 2.0과의 호환성을 말한다. 사실 엄밀하게 따지면 USB 3.0이 쓰는 프로토콜은 기존 USB와 호환이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연간 25억 달러에 달하는 USB 주변기기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을 일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USB 3.0은 듀얼 버스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호스트와 디바이스 사이에 기존 USB를 위한 버스를 따로 마련해 전기적으로 호환이 되도록 한 것. 물론 포트 모양도 같으니 물리적인 호환은 기본이다.


참고로 USB 3.0은 모두 6가지 포트 규격을 가지고 있다. 스탠더드 AB, 파워 B, 마이크로 AB, 마이크로 B 포트가 바로 그것. 파워 B 포트는 기존 USB 2.0에 없던 새로운 규격이며 모두 하위호환이 이뤄지도록 배려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전송 방식은 늘어난 케이블 덕을 톡톡히 봤다. 6개의 데이터 케이블 중에 4개를 USB 3.0이 사용하며 풀 듀플렉스 방식이라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동시에 이뤄진다.

규격이 정해졌다고는 하지만 현재 USB 3.0은 따로 컨트롤러를 장착해야 사용이 가능하며 갖가지 테스트가 이뤄져야 한다. 상용 칩셋은 내년 하반기에나 만나볼 수 있고 현재 널리 쓰이는 USB 2.0처럼 메인보드 내부에 장착되기까지는 앞으로 3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네이버 "오픈소스로 간다"…웹기술 大개방

ZDNet, 김태정 기자(tjkim@zdnet.co.kr) 2008/11/22 10:00:00 AM

국내 포털 1위 네이버가 공격적인 오픈소스 전략을 들고나왔다. 네이버 기술을 협의된 '독립사이트'에서 무료로 갖다 쓸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선언한 것.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세계적인 오픈소스SW 확산 추세에 맞춰 자체 IT 기술을 대거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NHN 김평철 기술부문장은 “21세기 정보화 사회의 완성도는 양질의 콘텐츠가 얼마나 생산, 유통, 소비되는 지로 평가된다”며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뿐 아니라 바깥 영역에서도 양질의 정보가 성장해야 한다”며 기술 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 오픈API로 독립사이트 확 키운다
우선 네이버는 올해 안에 오픈API 정책을 통해 외부 독립사이트와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네이버 콘텐츠는 해당 사이트에서 검색결과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A란 사이트에서 ‘첫눈’를 검색하면 네이버 '날씨’나 ‘영화’ 카테고리에 올라온 ‘첫눈’에 대한 결과가 나오는 방식이다. 콘텐츠 부족으로 고민하는 독립 사이트 입장에서는 반길만한 소식이다.

네이버는 API 개방에 대해 수익과는 무관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김평철 부문장은 “앞으로 항공사진을 비롯해 콘텐츠를 새로 개발할 때마다 API 개방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대승적 의미에서 그동안 축적해온 다양한 웹기술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오는 12월과 내년초에 걸쳐 콘텐츠 관리 시스템 ‘엑스프레스엔진(XE)’과 큐브리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nFORGE’ 등 다양한 기술을 무료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다른 사이트들은 네이버가 공개한 기술을 게시판과 회원관리, 콘텐츠 유통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 “늘어난 콘텐츠, 수익으로 돌아온다”
네이버는 무엇을 위해 오픈소스 전략을 꺼내들었을까. 김평철 부문장은 “네이버의 콘텐츠 유통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장기적인 수익 목표”라고 설명한다.

구체적으로 네이버는 이번 전략으로 국내 정보 유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늘어난 정보를 유통시킬 ‘물류’ 시스템 역할이 커지는데, 이를 네이버가 맡겠다는 것이다.

물론, 늘어난 정보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나 구글 등 다른 인터넷 업체로 유통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김평철 부문장은 “누리꾼들은 지금도 가장 많은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는 포털 1위 네이버를 선택할 것이다”며 “검색시장이 커지면 이득 보는 것은 결국 네이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리하면 네이버는 기술공개를 통해 독립사이트를 양성하고 국내 콘텐츠 양을 늘린 뒤 이를 유통시켜 검색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얘기다.

■ “오픈 플랫폼은 글쎄...”
간담회에서는 구글이나 다음 등이 밀고 있는 ‘오픈플랫폼’도 거론됐다. 오픈플랫폼은 말 그대로 플랫폼을 개방, 어떤 개발자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음을 뜻한다. 일반 개발자가 애플 아이폰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도록 한게 대표적 사례다.

만약 네이버가 오픈플랫폼 전략을 취한다면 누구나 개성 있는 네이버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현재 구글을 중심으로 다음, 파란, 야후 등이 여기에 동참하고 있지만 네이버는 아직 움직임이 없다.

이에 대해 김평철 부문장은 일단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네이버도 채용할 수 있는 개발자가 한정돼 있기에 오픈플랫폼이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다”며 “셀 수 없이 많은 개발자를 네이버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장 네이버는 오픈플랫폼에 대한 검토는 공식화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아직은 서비스 제공에 있어 오픈플랫폼이 절실하지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오픈플랫폼이 모바일이나 소셜네트워크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을 볼 때, 검색에 기반한 네이버의 입장은 이해가 가는 면이 있다.

김평철 부문장은 “향후 새로운 모바일이나 소셜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하지 않는 이상 네이버의 오픈플랫폼 행보는 가능성이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256GB SSD 양산으로 시장 확대한다

2008-11-21, 전자엔지니어삼성전자가 고성능 컨트롤러를 탑재하여 쓰기 속도를 업계 최고 수준인 200MB/s로 높인 256기가바이트 SSD 제품을 업계 최초로 양산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128GB SSD 양산에 이어 불과 4개월만에 두 배 용량인 256GB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고용량 제품군을 강화하고,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용량의 제품 라인업 (256/128/64/32/16/8GB)을 갖추게 됐다.

256GB는 노트PC 뿐만 아니라 현재 데스크탑 PC에 탑재되고 있는 HDD의 용량과도 대등한 수준이어서, 이번 양산을 통해 SSD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양산을 개시하는 256GB SSD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컨트롤러 기술을 통해 고성능을 구현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특히 쓰기 속도가 업계 최고 수준인 200MB/s로 높아졌다.

이는 현재 양산 중인 SATAII(3Gbps) SSD 제품군 70MB/s 대비 약 3배나 향상된 속도이다.

또한 쓰기 속도가 향상됨에 따라 읽기 속도 220MB/s와의 차이가 10% 이내로 축소됨으로써, 그 동안 쓰기 동작에서 읽기 동작 대비 20% 정도 속도가 저하되었던 문제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고부하 환경에서 안정적인 고속 동작이 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컨트롤러 기술을 2009년 출시 예정인 512 기가바이트(GB) SSD는 물론 서버 SSD 및 저용량 SSD 제품군까지 확대 적용하여 EDP향 시장 주도를 위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40나노급 낸드플래시가 탑재될 차세대 SSD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개발 기간 단축 및 개발비 절감으로 원가 경쟁력 향상도 기대된다.

256GB SSD 대표 기능- 3S

이번에 개발된 256GB SSD 기능은 Safe(데이터 보안), Speed(고속 삭제), Slim(저전력·초경량)의 '3S'로 대변될 수 있다.

우선 이 제품은 Full Disk Encryption의 자체 암호화 키(key)를 탑재하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자체 암호화 키를 사용하면 데이터를 저장할 때, SSD 콘트롤러에서 데이터 저장 위치 및 원천 데이터 자체를 암호화하므로 해커가 낸드만을 분리하여 정보를 판독하거나 데이터 조합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여 보안성을 한 차원 더 높인 것이다.

또한, 256기가바이트(GB) SSD에서 데이터를 복구 불가능한 상태로 완전히 삭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2.5분 정도로 HDD 최소 7시간 대비 무려 200배 이상 빠르다.

마지막으로 초경량 Slim Design/저전력 특성으로 모바일 환경에 적합

삼성전자 256GB SSD는 두께 9.5㎜, 무게 81g으로 2.5인치 128기가바이트(GB) SSD와 동급 수준이다. 또한 용량 및 속도가 128기가바이트(GB) SSD 대비 두 배임에도 불구하고 기가바이트당 전력 소모량'을 동등 수준으로 구현하였다.

삼성전자는 2008년 PC 시장에서 이미 64기가바이트(GB) 이상의 대용량 SSD 시장 점유율을 80% 이상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 이후 저가 노트북 및 서버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SSD 제품을 출시하여 신시장 창출과 SSD 채용 확대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SSD, HDD와 공존하면서 급성장 예상

2008.11.10 디지털데일리

o 차세대 저장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SSD(Solid State Drive)가 HDD와 공존하면서, 시장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
- 저전력, 저소음의 SSD는 그린 IT 추세와 함께 도입 속도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HDD와 혼용되어 시장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는 상황
- 현재 데이터센터의 스토리지 용량 수요는 매년 50~60%씩 빠른 증가를 보이고 있고, 성능, 활용률, 속도, 전력소비나 관리편이에서 한층 개선된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는데 SSD 기반 솔루션이 하나의 대안으로 부상
- 최근 낸드플래시의 가격 하락과 기술 진보로 낸드플래시 기반의 SSD가 서버는 물론 스토리지에 이르기까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시장에 도입되는 추세
o SSD는 발열량과 소음이 적기 때문에 전력 소비량이 낮고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아직까지는 HDD에 비해 가격이 높아 채택률이 낮음
- SSD는 HDD 기반 시스템과 비교하여 단위 용량 당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 측면에서 보다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발열량과 소음이 적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전력 소비량이 낮음
- 컴퓨팅 프로세서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기존의 HDD는 서버와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CPU와 스토리지 간의 불균형 발생 가능성이 있으나, SSD는 데이터입출력 기능의 보조를 맞춤으로써 전체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동작하도록 함으로써 효율을 증가시킴
- 고가의 SSD를 활용해 하나의 스토리지 계층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이 계층을 포함하는 전체 스토리지 인프라가 최적의 상태로 운용될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
o 높은 성능과 가격으로 인하여 DRAM 기반의 SSD는 고사양 컴퓨팅 환경에서 활용될 전망
- 최근 IT 산업 내에서 그린 IT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플래시기반 SSD가 산업 내에서 주목받고 있음
- 기업용 SSD는 입출력 워크 로드가 많은 업무에서 점진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스토리지 수요는 성능과 용량 측면에서 요구사항이 다각화되고 있어 SSD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유입된다고 해서 HDD의 주도적인 위치가 단기간에 SSD로 교체되기는 어려울 전망
O 시사점
- 넷북과 미니노트북이 판매량을 확대하면서 SSD의 수요처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최근 고급형 노트북에서도 기능적으로 유리한 SSD를 채택한 제품이 소개되고 있고 기업용 고성능 서버에까지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SSD 설비 투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 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SSD를 통한 수요 창출은 반도체 시장의 재도약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될 전망

Nov 19, 2008

아시아 지역의 그린 IT 서비스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8-11-16

Springboard Research社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그린 IT 서비스가 2011년에 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udding Greens社는 최근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그린 IT 서비스 시장(Asia-Pacific Green IT Services Market)” 보고서에서 同 지역의 그린 IT 서비스 시장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68.5%의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2007년 同 시장은 2억 5천 1백만 달러의 시장규모를 보인 바 있다.

Springboard Research社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그린 IT 서비스에 대한 수요의 증가는 호주와 인도, 중국에 의해 선도되고 있다. 인도와 중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CAGR 측면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반면, 호주는 사업 기회 측면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가상화와 데이터 센터 관리, 재활용, 기업 전반의 그린 IT 전략 등이 환경 친화적인 IT의 최대 관심분야라고 同社는 보고서에서 밝혔다. 아울러 Springboard Research社의 부사장인 필 하세이(Phil Hassey)는 2011년에 이르면 그린 IT 컨설팅 비즈니스 시장이 5억 4천 6백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인프라 서비스(Infrastructure services)는 2007년 전체 시장의 58%를 차지하여 그린 IT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제 상황에 비추어 기업의 그린 IT 투자는 전반적으로 비용절감 측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하세이는 말했다. 아울러 그린 IT 시장의 성장 여부는 아직 그리 명확치 않는 것이 사실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보고서에서는 또한 Hewlett-Packard-EDS, IBM, Sun, Dell, VMware, 그리고 Microsoft 등과 같은 업체들이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에 대해 언급하였다. 또한 그린 IT를 더욱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업체들이 정부와 협력하여 그린 IT와 관련된 실질적인 규제방안을 마련하고, IT가 기업의 환경 보호를 위한 도구로서 무슨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업체들인 그들의 그린 IT 솔루션이 기존 솔루션에 대한 단순한 치장이 아니라 보다 고급화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하세이는 말했다. 그린 IT의 도입은 업체들이 비용 절감 방안과 기업 이용자들에게 그린 IT 전환으로 인한 성과물을 명확하게 보여주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고 그는 지적했다.

中國의 고성능 컴퓨터 연구 개발 수준 세계 10위권에 진입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8-11-17

‘전 세계 고 성능 컴퓨터 TOP 500개 업체’ 리스트가 11월 17일에 공식 발표되었는데, 중국의 ‘수광(曙光) 5,000A’ 슈퍼컴의 최고 계산 속도가 230억 차에 달하고, ‘Linpack 측정 테스트 수치’가 180만 억 차에 달하여 ‘세계 슈퍼컴 10위권’에 진입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 설명에 따르면, ‘수광 5,000A’는 세계 슈퍼컴 10위권에 들어감으로써 중국은 전세계 두 번째의 ‘100만 억차 슈퍼컴’을 연구 개발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상하이(上海) 슈퍼 계산 센터’는 세계적으로 계산 능력이 제일 강한 ‘범용 고성능 계산 센터’ 중의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수광 5,000A’는 중국 ‘국가 첨단기술 산업화 중점 프로젝트’인 ‘863 계획’ 프로젝트인 ‘고효율성 컴퓨터 및 네트워크 서비스 환경 연구’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서, 중국 ‘국가 과학기술부’와 상하이시 정부가 공동으로 비용을 지원하여 실행한 프로젝트에 속한다고 한다. ‘수광 5,000A’ 슈퍼컴은 지난 2008년 9월, 중국 톈진(天津)시에서 완성되었으며 11월에 베이징(北京)에서 성능 측정 테스트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수광 5,000A’는 현재 중국 내에서 연구 개발된 계산 속도가 제일 빠른 슈퍼컴에 속한다고 한다. ‘수광 5,000A’ 슈퍼컴은 ‘상하이 슈퍼 계산 센터’에 설치되어 ‘머팡(魔方)’이라는 이름으로 계산 작업을 실행하고 있다고 한다. ‘수광 5,000A’의 계산 능력은 ‘수광 5,000A’ 슈퍼컴이 ‘상하이 슈퍼 계산 센터’ 내에 설치되기 전의 계산 능력의 20배에 달한다고 한다.

‘상하이 슈퍼 계산 센터’의 사용자는 현재 중국 내 27개 성(省), 자치구(自治區), 직할시(直轄市)에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 혁신 전략’ 실행이 구체화되면서 각 분야 사용자들은 ‘원천성 연구 개발’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되고 있는 ‘고 성능 계산’에 대해 더욱 높은 요구를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머팡’의 설치 및 공식 가동은 현재 계산 자원 면에서의 수요와 공급 간의 모순을 해결하고 더욱 많은 독자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사용자들과 중국 정부가 공식 가동한 새로운 ‘중대 과학 연구 및 공정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더욱 막강한 지원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퀄컴, 신흥국가용의 PC대체 인터넷 단말기 “Kayak”발표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8-11-16

美 Qualcomm은 12일, PC를 사용하지 않아도 인터넷에 액세스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단말기 “Kayak”을 신흥국 시장용으로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200~300달러 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풀 브라우저로 Web 2.0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음악 재생이나 게임도 할 수 있다고 한다.

Qualcomm은 Kayak의 레퍼런스 디자인과 추천 소프트웨어 사양을 디바이스 메이커에 제공한다. 레퍼런스 디자인에는 Qualcomm의 듀얼 코어 MSM7xxx 시리즈 칩셋이 사용되어 계산과 인터넷 접속 쌍방으로 사용된다.

게다가 Web 2.0 어플리케이션을 브라우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르웨이의 Opera가 브라우저를 제공한다. 또, 내장 디스플레이 이외에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신호키 보드나 마우스에도 대응한다. 음악 플레이어 또는 3D 게임 단말기 기능도 부가한다고 한다.

Kayak의 최초의 트라이얼은 2009년 제1/4분기에 행해질 예정이다. 단말기는 대만의 Inventec Corporation에 의해 제조되며, 동남아시아의 CDMA2000, WCDMA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행해질 예정이다.

Qualcomm은 신흥국 시장에서 데스크톱 PC로 인터넷에 접속하려면, 고정 전화 회선이나 그 외 주변기기가 필요하고, 3G 무선 브로드밴드로 인터넷 액세스를 제공하면 우수하다고 평가를 하고 있다.

Qualcomm CDMA Technologies의 마케팅/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담당 부사장인 Luis Pineda씨는 “3G 네트워크 커버 에리어의 넓이는 전세계의 시장, 특히 신흥국 시장에 있어서의 인터넷 액세스가 무선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브라우저를 제공하는 Opera Software의 영업 담당 부사장인 Rod Hamlin씨는 “Web 어플리케이션은 패키지 소프트웨어가 고가임에 따라 신흥국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된다”고 코멘트하고 있다.

Qualcomm은 Kayak의 최종 판매 가격에 대해 단말기 메이커가 선택하는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나 메모리 용량 등에 의해 다르다고 하면서도, “Kayak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200달러에서 300달러 이하의 가격이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또, 휴대전화 사업자와 협력한다면 그 이하의 가격대로 판매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하고 있다.

코어 i7, 데스크톱이 달라진다

ZDNet Korea, 류준영 기자 (see@zdnet.co.kr) ( ZDNet Korea ) 2008/11/18 03:40:16 PM

데스크톱PC 작업이 더욱 복잡하고 정교해지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PC 시스템 사양이 절실했다.

출시를 앞둔 대형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전문 DSLR카메라로 촬영한 대용량 사진파일의 이미지 작업, 3D입체영상작업, 헬스케어, 모션캡쳐 등 하이퍼포먼스 작업을 수반할 수 있는 '속도' 지향적인 프로세서의 갈증이 더해갔던 것이다.

인텔은 오늘(18일) 선보인 ‘코어i7’(네할렘 마이크로 아키텍처 제품군에 속한 데스크톱PC 프로세서)이 이런 요구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제품군이라고 소개했다.

런칭과 동시에 전세계 판매망을 통해 빠르게 전파될 이 제품은 최대 79% 빠른 비디오 인코딩과 최대 46% 빠른 이미지 렌더링, 최대 25%나 빠른 멀티테스킹 능력을 갖췄다.

프로세서를 뜯어보면 8메가바이트(MB) L3 캐시와 DDR3 1066 메모리 채널 3개로 중무장돼 있다.

특히 전력소모량 0인 상태에서 비디오 편집 및 인터넷, 컴퓨터 작업의 속도를 최대 40% 향상시킬 수 있단다.

앞으로 등장할 히트 예고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2’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차기 버전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 게이머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AI, 물리 엔진 및 4개의 코어와 8개의 소프트웨어 스레드에 분산하므로 더욱 자유롭고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인텔코리아의 설명이다.

코어 i7 익스트림 에디션엔 과속방지보호기능(오버클로킹)이 제거돼 사용자들이 속도를 높일 수 있게 해준다. 또 사용자가 필요할 때 마음대로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퍼포먼스 온 디맨드' 기능 또한 관심을 가져볼 대목이다.

인텔 아태지역 총괄 나빈 쉐노이 사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코어i7 프로세서는 공인성능측정기관인 SPECint_base_rate2006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117의 세계적인 기록을 달성했다"면서 "한 개의 프로세서가 100점이 넘는 점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네할렘 아키텍처의 특징은 터보 부스트 및 퀵 패스, 하이퍼스레딩 등의 기술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터보 부스트는 컴퓨터 사용자의 필요와 작업량에 맞게 성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능. 2개, 4개 등으로 많아진 멀티코어 프로세서의 성능을 최적화해 100%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퀵 패스 기술은 기존 인텔 익스트림 제품군의 메모리 대역폭을 두 배 이상 넓혀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시켰다. 처리된 명령들의 실행속도를 배가 시켰다는 얘기다.

게다가 프로그램을 동시에 구동시켜도 ‘뻑’ 나지 않는 하이퍼스레딩 기능을 보다 강화했다.

코어 i7에 대한 각 리뷰사이트들의 평가도 호의적이다.

로스트 서킷(Lost Circuits) 웹사이트는 ‘네할렘은 걸작이다’라는 평을 실었으며, 테크 리포트(Tech Report)는 네할렘을 ‘업계에서 가장 중대한 변화’라고 불렀다.

이번 코어i7은 판매개시 이후 18개월간 서버 및 모바일 제품, 메인스트림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판매가는 코어 i7 965 익스트림 에디션이 999달러, 940이 562달러, 920이 284달러로 책정됐다.

구글 “한국도 오픈소셜 함께하자”

ZDNet Korea, 김태정 기자(tjkim@zdnet.co.kr) 2008/11/18 05:20:53 PM

구글이 한국 인터넷 업계를 향해 ‘오픈소셜’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17일 구글코리아는 다음커뮤니케이션, 파란, 넥슨 등 국내 업체 관계자 및 개발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역삼동 사무실서 오픈플랫폼 홍보 행사를 열고 국내 오픈소셜 생태계 확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 오픈소셜로 애플리케이션 공유
구글이 말하는 오픈소셜이란 여러 사이트가 함께 오픈플랫폼을 적용하는 것이 시작이다. 이렇게 되면 A란 사이트용으로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B에서도 돌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 카페에서 쓰던 음악재생기를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은 2007년 11일 오픈소셜을 출시했고 아직까지는 순항하고 있다. 오픈소셜 회원사끼리는 서로 애플리케이션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평이다. 마이스페이스와 아이라이크, 그리고 토종 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 파란 등이 오픈소셜에 참여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뿐이 아니다. 오픈소셜 회원사끼리는 콘텐츠도 공유할 수 있다. 구글 본사에서 신규전략팀을 담당하는 미키 김 매니저는 “필요에 따라 전세계 오픈소셜 회원사끼리 콘텐츠를 공유하는 파격적인 작업도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개발자들 역시 오픈소셜를 통해 혜택을 입을 수 있다. 여러 사이트 특성에 맞게 일일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 “한국도 오픈소셜 바람 불 것”
그렇다면 한국에서도 오픈소셜 바람이 불 수 있을까. 다음과 파란 등이 참여하기는 했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국내 웹 환경이 아직 ‘개방’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김 매니저도 “미국에서도 한국은 오픈소셜이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구글은 한국에 오픈소셜을 정착시키기로 방침을 세웠다. 세계적인 웹 기류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뒷날 한국 인터넷이 ‘고립된 섬’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구글의 아시아 사업에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김 매니저도 직접 여러 토종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오픈소셜을 알리고 있고, 희망도 보았다고 한다.

김 매니저는 “의외로 한국 개발자들은 오픈소셜에 대한 관심과 의식이 높았다”며 “이들의 의지가 기업 임원들의 마인드도 바꿔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달초에는 국내 한 대형 인터넷 회사가 구글코리아 측에 오픈소셜에 참여할 뜻을 밝혀오기도 했다고 한다. 구글코리아는 올해말까지 몇 개 업체가 더 오픈소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매니저는 특히 국내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싸이월드를 직접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김 매니저는 “한국 소셜네트워크 발전을 위해 싸이월드의 참여는 꼭 필요해 보인다”며 “싸이월드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본 결과 취지에는 공감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 “페이스북 압박 의도 없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글이 오픈소셜을 주도하는 목적이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을 압박하기 위한 것 아니냐란 지적도 나왔다. 이는 구글이 오픈소셜을 발표할 때부터 붙어 다닌 꼬리표다.

이에 대해 김 매니저는 ‘결코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픈소셜은 상업적인 전략이 아니라는 것도 강조했다. 김 매니저는 “오픈소셜은 구글 혼자만의 모델도 아니고 광고를 붙여 돈을 벌 생각도 절대 없다”며 “보다 넓은 웹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구글의 대승적인 사업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페이스북은 여전히 독자적인 플랫폼을 고수, 오픈소셜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이에 대해 구글은 우선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김 매니저는 “오픈소셜을 지지하고 있지만 철학이 다르다고 페이스북을 깎아내릴 생각은 없다”며 “한국의 네이버를 비롯해 독자 플랫폼을 가진 포털들과의 의견 교류도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NTT도코모-KTF, 2009년 '구글폰' 개발, 출시

ZDNet Korea, 이설영 기자 (ronia@zdnet.co.kr) 2008/11/19 08:50:04 AM

일본 최대이동통신사업자 NTT도코모는 자본 제휴사인 한국 KTF와 손잡고 구글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채택, PC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휴대폰이 애플의 3G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한 한국과 일본의 첫 휴대폰으로 오는 2009년 출시될 예정이며, 인터넷기능이 대폭 강화되고 가격도 20% 정도 저렴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 휴대폰은 키보드와 터치 패널을 탑재해 구글이 제공하는 검색과 동영상 공유, 메일 등의 서비스를 손쉽게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새로운 휴대폰은 일본 휴대폰시장이 성숙기에 돌입한 가운데 도코모가 공세를 취하기 위해 개발하는 것으로 일본휴대폰 시장 경쟁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이 신문은 내다봤다.

IBM, 멀티플랫폼 가상화 업체 트랜스티브 인수

ZDNet Korea, 김태정 기자(tjkim@zdnet.co.kr) 2008/11/19 01:10:05

'빅블루' IBM이 멀티 플랫폼 가상화 업체 트랜스티브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씨넷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랜스티브는 애플리케이션을 큰 손질없이 다른 플랫폼에서 돌아가게 하는 가상화 기술을 주특기로 갖고 있다. 특히 애플 맥 OS와 인텔칩간 통합을 구현하며 유명세를 탔다.

현재, 썬마이크로시스템즈, HP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IBM 역시 트랜스티브 기술을 통해 리눅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자사 서버에서 구현했다.

IBM은 트랜스티브 인수와 함께 멀티플랫폼 환경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통합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IBM은 “트랜스티브 기술을 이용해 고객 비즈니스에 적합한 리눅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Nov 18, 2008

차세대 USB규격 'USB 3.0' 정식 확정

지디넷코리아 류준영 기자 (see@zdnet.co.kr) 2008/11/18 09:00:03 AM

“25GB 데이터도 70초만에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성능은 17일(미국시간) 정식 규격이 발표된 ‘USB 3.0’ 기반의 단말장치로 소비자가 기대할 수 있는 고속전송 속도다.

인텔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참가한 USB프로모터그룹(Promoter Group)은 17일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개최된 '수퍼스피드 USB개발자 컨퍼런스(SuperSpeed USB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정식 확정한 ‘USB3.0(SuperSpeed USB)’ 규격을 발표하고, ‘포괄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USB프로모터그룹에는 현재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NEC 등이 주요 멤버로 참가하고 있다.

이날 USB프로모터그룹측은 “수퍼스피드 USB를 지원하는 장치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와 외장형 하드디스크(HDD)를 중심으로 데이터스토리지, 디지털음악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실제로 USB 3.0를 지원하는 제품은 오는 2010년 이후 선보일 전망이다. USB프로모터그룹은 “우선 오는 2009년 하반기에 ‘수퍼스피드 USB’를 지원하는 개별 콘트롤러가 등장하게 되며, 이후 2010년 일반 소비자용 제품이 런칭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USB프로모터그룹은 현재 “1.0 사양을 도입한 기업을 중심으로 USB3.0 규격 채택 기업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퍼스피드’라는 명칭에서 알수 있듯이 USB 3.0의 최대 이점은 고속 스피드이다. USB 2.0의 사양과 비교하면, 대략 10배의 고속전송 속도를 갖추고 있다.

MS가 이달 6일 ‘윈도하드웨어엔지니어링컨퍼런스(WinHEC) 2008’행사에서 소개한 내용에는 ▲25GB 고화질(HD) 영화의 전송 속도를 자랑하며 ▲이같은 속도는 USB 1.0 사양은, 9.3시간, USB 2.0 사양은 13.9분, USB 3.0 사양이면 70초를 필요로 한다는 데이터가 제시됐다.

그동안 USB 3.0 규격이 본격 등장하기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됐다. 이전 USB 2.0 사양은 약 8년전에 정식 스타트했었다. MS는 이번 WinHEC행사에서 3.0사양이 확정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 점에 주목하면서, USB 3.0에 의문을 제기했다.

MS 관계자는 “11월 들어서도 규격 확정이 지연되면, MS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되고, ‘윈도7’에서 USB 3.0을 지원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3년간 USB 3.0의 업계 스케줄을 되돌아 보면, 매우 길고 힘든 과정이었다. 문제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MS는 윈도비스타와 윈도7에 USB 3.0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Nov 14, 2008

넷북(Netbook)의 특징 및 향후 전망

동향분석실 주임연구원 이은민(T. 570-4314, micha76@kisdi.re.kr)

1. 개 요
미니노트북 넷북(Netbook)은 최근 불황에도 불구하고 세컨드PC로써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고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시장조사기관들의 넷북에 대한 매출증가 전망은 이 제품이 과거 수요확대로 이어지지 못했던 7~10인치 유사기기 UMPC, MID, PMP등과 분명한 차별화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에서 본고는 넷북의 특징과 매출호조의배경,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넷북(Netbook)의 특징 및 확산배경
미니노트북의 대표주자인 넷북은 일반노트북에 비해 비교적 저가와 소형(7~10인치)이고인텔의 저가프로세서인 ‘Atom'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넷북은 저용량의 저장장치(SDD, HDD혼용)를 탑재한 1kg남짓의 무게에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러한 측면은 가격이 100만원을 호가하던 UMPC나 단순 엔터테인먼트 중심이었던 PMP, MID의 한계를 다소 극복한 결과로 보여진다. 최근 무선인터넷 가능공간의 확산과 와이브로 확산 또한 본 기기의 보급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특히 무엇보다 600달러 전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점은 넷북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PC시장의 포화로 교체수요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산업구조적인 원인과 경기침체라는 경기적 요인이 맞물려 저가PC시장이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시장에서는 800달러 이하 저가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며 향후 저가 미니노트북에 대한 고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가트너의 한국 PC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노트북 PC의 80만원 미만 시장점유율은 ’07. 3분기 8%에서 ’08. 2분기 26%로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저가 노트북PC 시장이 확산되고 있다.

3. 시장현황 및 전망
주요 시장조사기관들은 미니노트북이 세컨드PC로써 높은 수요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DisplaySearch는 미니노트북PC의 출하량이 2007년70만대에서 매년 높은 비율로 성장하여 2009년에는 2,300만대, 2015년에는 7,400만대에 이를것으로 전망했다. Gartner도 이 시장이 향후 5년간 큰 성장을 거두어 2010년에는 5,000만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러한 높은 전망은 글로벌 업체들의 잇따른 시장진입으로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인텔이미니노트북PC용 프로세서 ‘Atom' 공급을 본격화하고, 대만업체인 아수스․레노버․에이서이외에도 미국업체인 Dell, HP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미니 노트북PC시장은 상반기에 대만업체들이 주도했으나 하반기에는 국내 3사와 델까지 가세하며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2월 출시된 아수스의 7인치 Eee PC(40만원대), MSI의 10인치 ‘WIND’(50만원대)가 큰 인기를 얻으며, 하반기에 Dell도 이 시장에 가세하고 삼보컴퓨터, 삼성전자와 LG전자까지 적극적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주요 제조사들의 출시제품을 살펴보면, 작은 규격과 낮은 가격, 무선인터넷 지원이라는 공통분모 이외에도, 디자인․가격․무게․AS 등 다양한 측면에서 차별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델코리아는 SSD를 저장장치로 사용하여 저가 및 경량의 특징을 확보했고, 국내제품은 대만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은 부족하나 무게와 AS측면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 밖에도 후지쯔, 도시바, 소니 등 글로벌 PC업체들도 프리미엄급 미니노트북PC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져 향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4. 결 어
넷북은 중장기적으로 인터넷의 상시접속수요에 대한 미니노트북 수요를 겨냥하고 있으며,현시점에서는 무게에 민감한 여성이나 직장인, 학습용으로 활용하는 학생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넷북은 기존노트북PC에 비해 성능이 낮고, UI 등 활용측면이 불편사항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모바일 인터넷 최적화와 가격경쟁력이라는 수요접점을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세컨드PC로써 입지를 굳히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불황과 모바일인터넷 환경 확산이라는 주변여건을 고려할 때, 넷북의 확산은 당분간 지속될 현상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
[1] 아시아경제(2008. 8. 14), “미니노트북, 5년뒤 5,000만대. 10배 성장"
[2] 전자신문(2008. 5. 15), “넷북의 주요 사양”
[3] 전자신문(2008. 8. 20), “노트북 PC 가격별 시장 점유율 추이”
[4] 전자신문(2008. 10. 2), “주요 제조사 미니 노트북 비교”
[5] Displaysearch Press Release

Nov 10, 2008

국내 최초 한국클라우드컴퓨팅 협의회 구성되다

내달 12일 클라우드컴퓨팅협회 발족

컴퓨팅 패러다임으로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술 활성화와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회가 구성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기존 정보 인프라스트럭처를 대체하는 차세대 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다양한 응용 사업에 확장 연구 개발하기 위해 기술 협의체인 ’한국클라우드컴퓨팅협의회(CCKI, 가칭)을 구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한국클라우드컴퓨팅협의회 구성간담회를 통해 협의회 발족 제의를 비롯해 향후 협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ISTI 김중권 슈퍼컴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현황과 향후 비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졌으며, 협의회 준비 위원회와 향후 중점 추진 내용에 대한 준비도 마무리했다.

한국클라우드컴퓨팅협의회는 정부의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클라우드컴퓨팅 응용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확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외적으로 클라우드컴퓨팅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과 기술 교육 지원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KISTI는 오는 12월 10일 클라우드컴퓨팅협회의 발족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외 산업 단체 30여군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기관을 비롯해 학계와 연구소 등의 관련 전문가들로 협의회는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1차적으로 준비위원회는 10여명 내외로 구성될 계획이다. 지금까지 클라우드컴퓨팅 관련 전문 기관이나 협의회가 구성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업게는 이번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관련 기술개발과 정책 발굴 등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T Today,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Nov 6, 2008

미 에너지스타 주요 품목 인증기준 제·개정 현황

미국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은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효율 마크제도다. 특히, 전기전자업계가 미국 수출시 에너지스타 인증을 획득하는 것을 어느 마케팅 기법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단순히 미국 시장진출뿐만 아니라 제품의 에너지효율성 측면에서 에너지스타 요건은 사실상 국제 표준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992년 도입이래 가장 인지도 높은 환경마크제도로 자리잡은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은 이상과 같은 측면에서 그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우리 전자업계의 주 수출품목인 컴퓨터 및 냉장고 인증기준이 개정되는 등 제도 운영에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에너지스타 프로그램 최초의 운영품목인 컴퓨터 제품과 냉장고 요건이 강화됐고, 새롭게 상업용 식기세척기 및 제빙기(ice machines)가 대상품목으로 포함됐다.

강화된 컴퓨터 에너지 효율 기준 2007.7월부터 적용
작년 10월 20일 공표된 컴퓨터 품목 개정 요건이 지난 7월20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 개정된 에너지스타 요건(Version 4.0 product specification for ENERGY STARqualified computers)은 2단계로 나뉘어 제1단계 기준은지난 7월 20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했고, 2단계는 2009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1단계 개정 요건은 컴퓨터 사용과정과 절전 및 대기모드에서의 에너지효율 기준 및 내·외부 전원 사용에 대한 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마지막 동작 후 절전모드로 전환되는 시간을 모니터는 15분, 본체는 30분 이내로 설정한 상태로 제품을 출고해야 한다.2007년 7월 현재 새 요건을 만족하는 컴퓨터 제품은 118개로 대부분 배터리 수명 연장을 위해 에너지효율 설계에신경을 많이 쓰는 노트북 컴퓨터다. 데스크탑 컴퓨터는 8개 모델만이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냉장고 에너지 효율 기준 강화
2007. 8월 3일, 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Energy)는 냉장고 품목의 에너지효율 기준을 강화한 새 요건을 발표했고, 개정 요건은 2008년 4월 28일부터 적용된다. 에너지스타 프로그램의 냉장고 에너지효율 現기준은 연방‘가전제품 에너지절약법(NAECA, National ApplianceEnergy Conservation Act)’을 기준으로 이보다 15% 더 높은 수준으로 설정돼 적용되고 있다. NAECA에서는 냉장고등 주요 가전제품에 대해 최소 에너지효율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만족하지 못하는 제품에 대해 시장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개정된 요건에 따라, 에너지스타 라벨을 부착할 수 있는 냉장고는 NAECA에 따른 최소 에너지효율 기준보다 20%(현 에너지스타 기준보다 5% 상향 조정) 더 높은 에너지효율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개정 기준 적용대상에서 냉동고와 초소형 냉장고(compact refrigerators)는 제외된다.

운영품목으로 상업용 식기세척기 및 제빙기 추가
한편, 에너지스타 프로그램 적용품목으로 새롭게 상업용 식기세척기및 제빙기가 추가됐다. 연방환경청(EPA)은 지난 7월 말, 이 두 품목에대한 에너지스타 요건을 제정·공표했다. 제정된 기준에는 에너지 및 물절약 요건이 포함되어 있으며, 올 10월 11일부터 적용된다.에너지스타 프로그램은 DOE와EPA가 공동 도입해 운영하는 자발적 라벨링 프로그램으로지난 1992년 도입되어 현재 약 9천 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제품, 주택 등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현재 40개 이상의 소비자제품을 적용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Nov 3, 2008

데이터센터의 전력 절감을 위해 탄생한 메모리 EcoRAM

게재: 2008년09월01일 전자엔지니어 / By Mark LaPedus / E-mail: mlapedus@cmp.com

컴퓨팅에서의 주요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NOR 플래시 벤더인 스팬션은 새로운 종류의 메모리를 내놓았다. 이 메모리는 데이터센터에서 DRAM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말해지고 있다.

스팬션은 이 영역에서 Virident Systems사와 협력하고 있기도 하다. 신생업체인 Virident는 데이터센터를 위한 “그린” 데이터 중심 서버 기술을 내놓았다. “이 기술은 컴퓨터 플랫폼이라기 보다는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NOR 플래시를 가능하게 하는 특수 펌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집합”이라고 Web-Feet Research사의 CEO Alan Niebel 씨는 말했다.

이 서버 기술은 EcoRAM이라고 명명된 스팬션의 새로운 메모리 디바이스를 활용한다. EcoRAM은 데이터센터에서의 에너지 소모 위기를 해결하기 위하여 설계되었다. 스팬션에 의하면 EcoRAM은 Virident의 새로운 GreenGateway 기술과 합쳐져 데이터센터 서버에서의 에너지 사용을 최대 75퍼센트까지 떨어뜨리도록 도울 수 있다고 한다.

EcoRAM은 오늘날의 서버에 들어맞는 모듈 형태로 나올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이것이 데이터센터 컴퓨터에 있는 DRAM들을 몽땅 다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스팬션의 사장이자 CEO인 Bertrand Cambou 씨는 말했다. “데이터센터 컴퓨터들은 여전히 DRAM을 필요로 한다. EcoRAM과 DRAM은 시스템 내에서 공존할 것이다. 그러나 EcoRAM은 한 때 DRAM이 점령했던 데이터센터 시스템 내의 ‘피스(piece)’를 차지할 것이다.

“65nm 기술을 기반으로 한 EcoRAM 메모리가 올해 후반 시장을 강타하면, 이것은 기존 환경의 기존 슬롯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말했다.

EcoRAM은 동일한 에너지 소비에 대해서 전통적인 DRAM 전용 서버보다 네 배의 메모리 용량을 제공한다고 한다. EcoRAM은 NOR와 NAND 메모리의 일부 구성요소들을 합친 MirrorBit Eclips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스팬션은 EcoRAM의 사양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한 사항을 제공할 것이라며 밝히지 않았다.

EcoRAM은 여전히 주요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오늘날의 데이터센터 서버들은 DIMM 컨피규레이션에서 DRAM을 이용하여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DRAM은 데이터에 대한 빠른 액세스를 제공하지만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DRAM은 사실 데이터센터의 큰 이슈들 중 하나이다. 데이터센터에는 정말 위기가 있다. 2000년과 2005년 사이에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용은 두 배가 되었다. 스탠포드 대학의 에너지 효율 전문가이자 컨설팅 교수인 Jonathan Koomey 씨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이 기간동안 에너지 소비는 710억 KWh/yr에서 1,500억 KWh/yr 이상이 되었다고 한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과 유럽은 전체의 2/3에 대한 책임이 있다. 현재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데이터센터의 전기 사용은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며, 아시아의 성장은 세계 다른 지역을 추월할 것이다.

“스팬션의 EcoRAM과 Virident의 GreenGateway로 우리는 인터넷 데이터센터 서버에서의 에너지 사용을 최대 75퍼센트 줄이고 인터넷 회사의 전체 소유비용을 줄일 가능성을 얻었다”고 Cambou 씨는 말했다.

NOR 플래시는 데이터센터에서 일부 DRAM을 대체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NOR 플래시 메모리는 DRAM보다 앞서 더 작은 공정 노드와 더 낮은 전력 소모로 이동해가고 있다. 하지만 NOR 기술은 느린 쓰기 성능과 필요한 것보다 낮은 밀도를 가지고 있다.

스팬션의 EcoRAM은 NOR를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게 한다. 이 기술은 DRAM의 1/8의 전력 소모와 10배의 신뢰성으로 고속 랜덤 액세스에 필요한 요건들을 충족시키는 읽기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EcoRAM은 MirrorBit Eclipse 아키텍처의 고속 읽기, 쓰기 속도를 이용한다. 2007년에 스팬션은 MirrorBit Eclipse를 발표했다. 이것은 자사의 MirrorBit NOR와 Ornand 기술을 하나의 다이에 합친 것이다.

친 지구적 서버

한편, 스팬션과 Virident는 지난 해 인터넷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세대의 메모리 솔루션을 양사가 개발하고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데이터센터에서의 에너지 사용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설계된 EcoRAM 메모리 디바이스

스팬션은 또한 Virident의 주식에 투자해왔다고 발표했다. 당시 이 회사들은 이 기술의 자세한 사항에 대해 밝히지 않았었다.

Virident는 또한 스팬션의 메모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종류의 서버 기술을 발표했다. 이 새로운 종류의 서버들은 인터넷 서치, 소셜 네트워킹, 데이터 해석, 콘텐츠 배포 같은 어플리케이션들에 비휘발성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다.

“오늘날의 서버들은 인터넷의 데이터 중심적 필요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Virident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Raj Parekh 씨는 말했다. “그 결과 인터넷 데이터센터의 컴퓨터 중심적 서버들은 더 큰 메인 메모리에 빠르게 액세스하면서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아직 이 기술에 대한 심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 인터뷰에서 Cambou 씨는 올해 EcoRAM 제품이 판매되는 것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최종 사용자와 OEM들에게 이 기술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Niebel 씨는 2010년까지는 이 기술이 뜨거나 인기를 얻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 기술이 정말로 데이터센터 내의 열을 최적화하고 줄여준다면 진짜 질문은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RAM 메이커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는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최근 데이터센터의 전력 문제를 해결하면서 에너지 효율적 DRAM 라인을 확장했다.

마이크론은 1.35V에서 동작하는 1Gbyte DDR3 모듈을 추가함으로써 Aspen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마이크론은 또한 1.5V에서 동작하는 2Gbyte DDR2 모듈도 출시했다.

이 마이크론 제품들은 서버 업계에 가장 낮은 전압의 DDR2와 DDR3 메모리를 제공해준다고 한다. 표준 DDR3 메모리 기술은 1.5V에서 동작하며, DDR2 메모리는 1.8V에서 동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