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0 디지털데일리
o 차세대 저장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SSD(Solid State Drive)가 HDD와 공존하면서, 시장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
- 저전력, 저소음의 SSD는 그린 IT 추세와 함께 도입 속도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HDD와 혼용되어 시장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는 상황
- 현재 데이터센터의 스토리지 용량 수요는 매년 50~60%씩 빠른 증가를 보이고 있고, 성능, 활용률, 속도, 전력소비나 관리편이에서 한층 개선된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는데 SSD 기반 솔루션이 하나의 대안으로 부상
- 최근 낸드플래시의 가격 하락과 기술 진보로 낸드플래시 기반의 SSD가 서버는 물론 스토리지에 이르기까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시장에 도입되는 추세
o SSD는 발열량과 소음이 적기 때문에 전력 소비량이 낮고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아직까지는 HDD에 비해 가격이 높아 채택률이 낮음
- SSD는 HDD 기반 시스템과 비교하여 단위 용량 당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 측면에서 보다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발열량과 소음이 적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전력 소비량이 낮음
- 컴퓨팅 프로세서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기존의 HDD는 서버와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CPU와 스토리지 간의 불균형 발생 가능성이 있으나, SSD는 데이터입출력 기능의 보조를 맞춤으로써 전체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동작하도록 함으로써 효율을 증가시킴
- 고가의 SSD를 활용해 하나의 스토리지 계층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이 계층을 포함하는 전체 스토리지 인프라가 최적의 상태로 운용될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
o 높은 성능과 가격으로 인하여 DRAM 기반의 SSD는 고사양 컴퓨팅 환경에서 활용될 전망
- 최근 IT 산업 내에서 그린 IT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플래시기반 SSD가 산업 내에서 주목받고 있음
- 기업용 SSD는 입출력 워크 로드가 많은 업무에서 점진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스토리지 수요는 성능과 용량 측면에서 요구사항이 다각화되고 있어 SSD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유입된다고 해서 HDD의 주도적인 위치가 단기간에 SSD로 교체되기는 어려울 전망
O 시사점
- 넷북과 미니노트북이 판매량을 확대하면서 SSD의 수요처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최근 고급형 노트북에서도 기능적으로 유리한 SSD를 채택한 제품이 소개되고 있고 기업용 고성능 서버에까지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SSD 설비 투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 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SSD를 통한 수요 창출은 반도체 시장의 재도약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