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Net Korea, 이설영 기자 (ronia@zdnet.co.kr) 2008/11/19 08:50:04 AM
일본 최대이동통신사업자 NTT도코모는 자본 제휴사인 한국 KTF와 손잡고 구글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채택, PC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휴대폰이 애플의 3G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한 한국과 일본의 첫 휴대폰으로 오는 2009년 출시될 예정이며, 인터넷기능이 대폭 강화되고 가격도 20% 정도 저렴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 휴대폰은 키보드와 터치 패널을 탑재해 구글이 제공하는 검색과 동영상 공유, 메일 등의 서비스를 손쉽게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새로운 휴대폰은 일본 휴대폰시장이 성숙기에 돌입한 가운데 도코모가 공세를 취하기 위해 개발하는 것으로 일본휴대폰 시장 경쟁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이 신문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