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Net Korea, 김태정 기자(tjkim@zdnet.co.kr) 2008/11/19 01:10:05
'빅블루' IBM이 멀티 플랫폼 가상화 업체 트랜스티브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씨넷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랜스티브는 애플리케이션을 큰 손질없이 다른 플랫폼에서 돌아가게 하는 가상화 기술을 주특기로 갖고 있다. 특히 애플 맥 OS와 인텔칩간 통합을 구현하며 유명세를 탔다.
현재, 썬마이크로시스템즈, HP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IBM 역시 트랜스티브 기술을 통해 리눅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자사 서버에서 구현했다.
IBM은 트랜스티브 인수와 함께 멀티플랫폼 환경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통합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IBM은 “트랜스티브 기술을 이용해 고객 비즈니스에 적합한 리눅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