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10, 2008

국내 최초 한국클라우드컴퓨팅 협의회 구성되다

내달 12일 클라우드컴퓨팅협회 발족

컴퓨팅 패러다임으로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술 활성화와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회가 구성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기존 정보 인프라스트럭처를 대체하는 차세대 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다양한 응용 사업에 확장 연구 개발하기 위해 기술 협의체인 ’한국클라우드컴퓨팅협의회(CCKI, 가칭)을 구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한국클라우드컴퓨팅협의회 구성간담회를 통해 협의회 발족 제의를 비롯해 향후 협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ISTI 김중권 슈퍼컴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현황과 향후 비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졌으며, 협의회 준비 위원회와 향후 중점 추진 내용에 대한 준비도 마무리했다.

한국클라우드컴퓨팅협의회는 정부의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클라우드컴퓨팅 응용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확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외적으로 클라우드컴퓨팅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과 기술 교육 지원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KISTI는 오는 12월 10일 클라우드컴퓨팅협회의 발족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외 산업 단체 30여군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기관을 비롯해 학계와 연구소 등의 관련 전문가들로 협의회는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1차적으로 준비위원회는 10여명 내외로 구성될 계획이다. 지금까지 클라우드컴퓨팅 관련 전문 기관이나 협의회가 구성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업게는 이번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관련 기술개발과 정책 발굴 등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T Today,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