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e Stevenson | TechAdvisor
AMD와 인텔의 유서깊은 경쟁 관계는 해가 지나도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12nm 및 14nm 전선의 해는 이미 저물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7nm 또는 10nm 고지를 누가 먼저 선점하는가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둘 가운데 먼저 선점하는 쪽이 엄청난 이점을 가져가기 때문이다. 아마도 내년쯤이면 이 경쟁의 승자를 알 수 있을 듯하다.
10여 년 전, 인텔과 AMD는 명실공히 세계의 정상에 서 있었다. 노트북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인텔 고유의 로고를 볼 수 있었고, 2006년 그래픽 실력자인 ATI를 인수한 AMD는 밝은 미래가 보장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자만했던 탓일까? 두 기업은 세월의 변화를 기대만큼 제대로 쫓아가지 못했다.
IT 산업의 지평이 빠르게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컴퓨팅으로의 전환이 느렸던 두 기업 탓에 다른 소규모 칩 제조업체들(가장 대표적으로는 ARM이 있지만 그 외에도 VIA, 퀄컴 등)이 새로운 시장의 상당 부분을 장악할 수 있게 되었다.
몇 년 전까지 다소 어두웠던 전망을 떨쳐 버리고 게이밍 PC가 부활하고 있는 가운데 노트북 선택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다양해졌고, 이제는 오히려 태블릿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AMD와 인텔 프로세서의 현 주소
2018년도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가는 가운데, 얼마 전 인텔이 9세대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8세대 커피 레이크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비약적으로 개선된 점이 보이지도 않는다. 미드 레인지 제품군으로부터 하이퍼스레딩을 배제하고, 소비자 데스크톱 프로세서의 가장 최상급 제품군에 9세대 i9을 포함시킨 선택이 눈에 띈다.
AMD의 라이젠 2(Ryzen 2) 제품군은 올해 초에 엄청난 강세를 보였으며 아직까지도 인텔의 최상급 제품에 대항해 강력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물론 싱글 코어 부문에서는 인텔에게 처참하게 밀리고 있지만 말이다(이 점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텔이 싱글 코어 부문에서 AMD보다 앞선 것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게다가 AMD는 매우 훌륭한 에어쿨러와 CPU를 함께 제공하며, 코드당 훨씬 더 나은 가치 제안을 제공한다. AMD 프로세서는 결코 느리다고 할 수 없으며, 매우 무거운 워크로드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비록 인텔이 시장에서 AMD보다 선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기에는 그만큼의 비용이 따른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인텔이 싱글 코어 성능에서 보이는 강세는 전체적으로 보면 큰 차이를 만들어 내지는 못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이 이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AMD의 라이젠 3가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정작 인텔과 AMD의 다음 대규모 격전지는 10nm 또는 7nm 기술이 될 것이다. AMD와 인텔 모두 소규모 나노 아키텍처에서 안정적인 칩을 생산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으며, 먼저 이 분야를 선점한 쪽이 막대한 이점을 갖게 될 것이다.
인텔과 AMD의 경쟁이 중요한 이유
인텔과 AMD의 경쟁이 중요한 이유는 전통적인 노트북이나 PC를 구매하려면 여전히 소비자들에게는 AMD와 인텔 프로세서 외에는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PC가 소비자 시장에서 다소 슬럼프를 겪는다고 해서 인텔이나 AMD가 망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인텔은 PC나 노트북 프로세서 외에도 많은 수입원을 확보하고 있다.
인텔은 그 외에도 그래픽 프로세서, 유/무선 네트워크 어댑터,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와 부품들, 셋톱 박스 부품 등을 생산한다. 스마트폰 중에도 상당수가 인텔 칩을 사용한다. 아이폰 X 가운데 일부 모델들은 인텔 모뎀을 사용하기도 한다.
AMD는 인텔보다는 다소 규모가 작은 업체다. 인텔의 경우 미국 외에도 아일랜드, 이스라엘, 중국 등지에 있는 생산 공장에서 자체 칩을 생산하는 반면, AMD는 2009년 마지막 남은 공장조차도 매각했다. 현재는 ARM, VIA, 미디어텍(MediaTek) 등의 기업과 마찬가지로 칩 설계는 AMD가 하고, 생산은 아웃소싱하고 있다. 마이크로프로세서 생산에는 엄청나게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두 업체가 걸어온 길
두 기업 모두 긴 혁신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인텔은 1974년 8080 프로세서를 탄생시키며 x86 프로세서의 기반을 닦았다. 이는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에 데스크탑 PC의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했다.
인텔은 영리한 마케팅을 하기로 유명한 기업이기도 하다. 2000년대 중반에 저전력 프로세서와 무선 칩, 그리고 모바일 칩셋이라는 구성으로 출시된 인텔의 센트리노 플랫폼은 배터리 수명을 비약적으로 늘린, 데스크톱 클래스의 컴퓨팅 파워를 자랑하는 칩이라는 명성을 얻으며 시장을 휩쓸었다. X86 브랜드에서 '펜티엄'으로의 전환 역시 인텔의 똑똑한 PR 역량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다.
엄청난 자금력과 기발한 발상으로 경쟁업체를 압도하는 인텔 마케팅부의 화려한 경력은 그 이후로도 계속된다. 인텔의 울트라북 트레이드마크가 성공한 것은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8의 공이 작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클럭 주파수나 어려운 기계가 아니라 간편하고 단순한 브랜드라는 것을 간파한 인텔 마케팅의 승리가 거저 얻어진 것은 아니었다.
한편, AMD는 예전에도 지금도 일종의 아웃사이더와 같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마케팅 컨설턴트 업체 머큐리 리서치(Mercury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AMD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6년 22% 가량이었으며 현재는 콘솔 시장에서의 강세 덕분에 약 17%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엑스박스 원과 플레이스테이션 4 모두 커스텀 8 코어 AMD '재규어' 프로세서를 채택하고 있다.
AMD가 가장 최근 시행한 대규모 혁신은 아마도 2006년 GPU 제조업체인 ATI를 인수한 일일 것이다. 56억 달러에 ATI를 인수한 AMD는 이제 통합 그래픽 칩(integrated graphics chips, CPU와 GPU가 하나의 칩에 병합됨)을 제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텔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그 결과 그래픽 마력은 떨어지지만 전력 소비와 열 출력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이제 그 자체로 엄청난 마력을 자랑하는 그래픽 카드의 시대는 갔다는 것을, 그리고 실리콘의 미래가 컴퓨팅 파워의 증가만큼이나 전력 소모량과 크기를 줄이는 데 있다는 사실을 AMD는 일찌감치 간파했다. 실제로 오늘날 대부분의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를 선택할 때 '더 빠른 것' 보다 '더 오래 가는 것'을 선택한다.
두 업체의 잘못된 행보
표면적으로만 보면, AMD와 인텔 모두 모바일 기기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각자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스크톱 PC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고, 노트북 판매량은 증가했으며, 모바일 폰은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인텔은 이미 노트북용 센트리노 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AMD의 튜리온(Turion)은 큰 차이로 2등인 상황에서 두 기업 모두 모바일이 시장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전망 하에 본격적인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초반은 인텔이 강세를 보였다. 혹시 '넷북'을 기억하는가. 넷북이란 게 세상에 나오기 전에는 500달러 이하의 가격대에서 노트북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속도나 크기나, 배터리 수명도 어느 정도 포기해야만 했다.
영국에서 2007년 발매된 아수스 이 PC 700(Asus Eee PC 701) 같은 모델은 260달러 이하의 가격에 무게는 1kg 미만이었으며 LAN 게임 같은 것은 어려울 지 몰라도 기본적인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웹 브라우저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은 모델에는 어떤 프로세서가 사용됐을까. 바로 셀러론(Celeron)의 초 저전력 버전 프로세서였다.
넷북은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인텔에서는 아톰(Atom) 프로세서를 내놓았다. 아톰 프로세서는 인텔의 실리콘 가운데 가장 싼 가격의 제품이었다. 초창기 아톰 CPU는 1,000개 묶음을 30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었으며 이런 가격 경쟁력 덕분에 넷북은 몇 년간 시장을 지배할 수 있었다. 이는 모두 소비자들이 작으면서도 값 싼 컴퓨터를 원했고, 모바일 프로세서 제조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인텔이 이런 수요를 완벽하게 충족했기 때문이었다.
인텔에게 재앙은 태블릿이라는 모습으로 찾아왔다. 2008년 스티브 잡스는 "500달러 미만의 가격은 500달러 미만의 퀄리티 밖에 내지 못한다"고 말했으며, 2010년 1세대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는 "넷북은 다른 기기보다 잘 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애플의 COO인 팀 쿡도 이에 동의하며 "넷북은 훌륭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아이패드의 시대가 도래했다.
인텔이나 AMD의 문제는 소비자의 선호도나, 모바일 기기의 강세를 점치지 못한 것이 아니었다. 문제는 폼 팩터였다. 아이패드는 2010년 첫 출시 당일에 무려 30만 대가 팔렸다. 전통적 폼 팩터의 노트북과 넷북, 전통적인 데스크톱 운영체제와 전통적인 x86 하드웨어를 채택한 인텔과 AMD는 잘못된 줄에 선 것이다.
사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HP 모두 아이패드가 나오기 수 년 전에 이미 태블릿 제품을 출시해 보려고 노력했었다. 하지만 키보드와 마우스에 최적화 된 윈도우 운영체제와 짧은 배터리 수명, 그리고 두텁고 무거운 하드웨어 때문에 아무도 이들 기업의 태블릿을 사용하려 하지 않았다.
인텔이나 AMD가 곤란을 겪은 이유는 아이패드,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소니, 삼성 등에서 출시한 다른 태블릿들이 프로세서를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다르고 새로운 종류의 프로세서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었다. SoC(system on chip)의 세계에서는 컴퓨터의 모든 기능이 단 하나의 칩에 내장되어 있었으며 이 분야는 이미 영국의 프로세서 기업 ARM이 꽉 쥐고 있었다.
ARM의 프로세서는 인텔이나 AMD 등이 선호하던 전통적인 칩과는 완전히 구조가 달랐다. ARM의 RISC(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ing) 프로세서는 x86 프로세서보다 구조적으로 훨씬 단순했으며, 이로 인해 비용도 전력 소모량도 더 적었다. 아이패드를 비롯한 후속 태블릿들이 시장을 장악해 나가면서 AMD와 인텔은 '버스를 놓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그렇게 2015년이 되자 넷북은 완전히 사망 선고를 받았고, 노트북보다 더 긴 배터리 수명과 더 싼 비용을 자랑하는 고성능 태블릿이 시장을 장악하게 됐다.
그 이후 x86 하드웨어의 오랜 우방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조차도 이 당시에는 인텔과 AMD를 등질 수 밖에 없었다. 2012년 출시된 윈도우 RT는 ARM 칩을 사용한 기기에서 구동이 가능한 최초의 윈도우 버전이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저가형 태블릿 시장으로 갈 수 있는 길을 트게 된 것이며 동시에 인텔 입장에서는 한층 더 숨통을 조이는 선택이 되었다.
하지만 윈도우 RT 플랫폼은 결국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다. 2013년 마이크로소프트는 판매되지 않은 윈도우 RT 기기들로 인해 9억 달러 규모의 감가상각을 감수해야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CFO 에이미 후드는 "우리는 분발해야 한다. 특히 모바일 기기 분야에서 말이다"고 말했지만 사실 이는 '분발' 정도로는 어림도 없을 만큼의 큰 손해였다.
2018년 현재, 시장에서는 아수스 노바고(Asus NovaGo)와 같은 퀄컴 프로세서를 장착한 윈도우 10 노트북이 팔리고 있다. 물론 인텔도 마이크로소프트에만 희망을 걸고 있지는 않다. 오늘날 인텔은 웨어러블과 같은 새로운 IT 분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또 에어로 컴퓨트 보드(Aero Compute Board)와 리얼 센스(RealSense) 카메라를 통합하는 등 드론 분야에도 발을 담그고 있다. 태블릿, 웨어러블 및 울트라-포터블 컴퓨팅 세계에 비교적 늦게 진입했지만 인텔은 여전히 엄청난 저력을 보유한 채 추격하고 있다.
미래의 새로운 전장은 ‘게이밍 PC’
게임 산업은 매년 영국 경제에서 약 20억 파운드 규모를 차지한다. 그리고 게이밍 PC 분야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인텔이 아니라 AMD이다. 인텔 역시 3D 그래픽 칩을 생산하고 있기는 하지만 주 전공은 통합 그래픽 칩이다.
통합 그래픽 칩은 랩탑에 이상적이다. 통합 그래픽 프로세서를 사용하면 노트북 가격을 저렴하게 유지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을 줄일 수 있으며,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충분한 3D 프로세싱 파워를 제공할 수도 있다.
그러나 최신 게임을, 최신 콘솔이 민망해 질 정도의 고사양 그래픽으로 플레이 하고 싶다면 답은 언제나 독립적인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었으며 AMD는 바로 이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현재 AMD는 저사양 수동 냉각형 카드에서부터 약 600달러 가량의 최신 RX Vega 64 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주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AMD는 독립 그래픽 카드 외의 다른 분야에서도 충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 4 외에 닌텐도 Wii U 역시 AMD의 GPU를 사용한다. AMD는 태블릿이나 하이브리드 같은 플랫폼 개발에서는 약세를 보일지 몰라도 많은 게이머들에게는 엄청난 찬사를 받고 있다.
인텔과 AMD CPU, 최종 선택은
데스크톱 PC를 조립하려 할 경우, AMD와 인텔 사이의 고민은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할 수 밖에 없다. 고려해야 할 요소도 무척 많다. 유명 온라인 유통 업체는 하나 같이 수백 가지의 CPU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예산이 한정적인 사용자라면 저가형 CPU 모델에서는 AMD가 확실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AMD가 하이엔드 제품을 내놓지 않는 것은 아니다.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는 스레드리퍼(Threadripper)와 마찬가지로 인텔 CPU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는 수작이다.
지난 4월 19일 라이젠 2를 출시하면서 AMD는 이제 인텔의 최상위급 프로세서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칩 개발에 착수했다. 라이젠 2700x는 훨씬 더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스톡 쿨러(stock cooler)로 8700k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예정이다. 현재 데스크톱 PC를 조립중인 독자가 있다면 꼭 한번 고려해 보기를 추천한다.
한편 기존에 인텔 CPU를 사용 중이면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사용자의 경우 새로운 메인보드와 칩셋, 그리고 소켓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 때문에 AMD로 건너가는 것이 망설여 질 수 있다. 인텔은 앞으로도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한동안 지속해 나갈 것으로 보이며 미드 레인지 및 하이 엔드 프로세서의 경우 엄청나게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한다. 일상적인 컴퓨팅 작업을 위해서는 코어 i5 만으로도 충분할 수도 있다(현재 이 부문에서 최강자는 6코어 i5-8600K이다).
라이젠 5는 비슷하거나 더 적은 가격에 똑같이 6코어를 제공하며 인텔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대부분 사용자가 그래픽 카드에서 아낀 돈으로 미드 레인지 CPU를 선택하는 상황에서는 AMD가 확실히 강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절대 다수의 게이머들이 아직도 멀티코어 프로세서, 그 가운데서도 특히 4코어 이상 프로세서의 이점을 완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신 미드 레인지 칩을 선택한다면 2개의 엑스트라 코어를 무료로 제공받게 되는 것이며 앞으로 출시될 게임들은 이런 프로세서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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