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0 Why should we be looking to multi-cloud?
지난 2017년 Gartner社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AWS社의 최고경영자 Andrew Jassy씨는 단일 클라우드는 존재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복수의 서비스 제공방식을 취하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체들은 소수에 불과하나 이러한 추세는 증가해나갈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운지 1년이 지났고, 현재 이러한 예상이 적중하여 약 80퍼센트 이상의 기업체들이 멀티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음이 최근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나타나 기업체들의 멀티 클라우드 도입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Rightscale社에서 발간한 클라우드 실태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조사대상 기업들의 약 80퍼센트 가량이 멀티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음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주요 원인은 어플리케이션 별 가장 적합한 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권이 주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멀티 클라우드 방식이 일 단위에 기반을 둔 방식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 현재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지난 3년 간 서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함께 1 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비용을 조사함에 있어 초기 투여비용은 AWS社에 저장하는 비용이 약 75만 달러가 발생하였으며, 저장과 복제 과정에서 약 15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단일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한 뒤 다른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복사함으로서 비용을 빠르게 낮출 수 있음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또한 Amazon社의 AWS와 Microsoft社의 Azure 서비스의 결합은 기존 AWS 보다 저렴하고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Wasabi 또는 Backblaze 같은 클라우드 저장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사용할 경우, 데이터 백업비용이 AWS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내에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데이터 분석에 소요되는 높은 비용소요를 낮출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한 뒤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면, 데이터를 삭제하고 결과값을 유지해야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경우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지출을 막는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위와 같은 작업을 이행한 선두적인 기업은 아마 뉴욕타임즈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들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신문의 이미지를 AWS로 저장시켜 모든 데이터에서 문자 인식 및 텍스트를 추출한 뒤 클라우드에 저장한 모든 이미지를 버려 유지비용을 절감시키는 작업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처럼 멀티 클라우드는 확장가능한 분석이나 컨텐츠 배포, 버스트 컴퓨팅과 같은 다양한 잠재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의 위치나 저장비용과 같이 데이터 검색의 효율성에 일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지만, 멀티 클라우드를 통한 데이터관리에 아래 4가지 주요 원칙을 중심으로 과제를 해결해나가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1. 모든 클라우드들은 단일 API를 보유할 것
2.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할 때 고유의 데이터 형식을 유지할 것
3. 네트워크 대신 보유자원을 활용해 하나의 클라우드에서 다른 클라우드로 이동할 때, 데이터를 푸시하거나 멀티 클라우드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시킬 것
4. 메타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게 지원할 것
상기 4가지 요소들 중 메타데이터의 검색이 가장 중요시 되고 있으며, 이는 사용 중인 모든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게 해주는 환경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환경을 통해 데이터 저장 시 태그를 지정할 경우, 정책결정이나 내용을 변경할 경우 보다 손쉬운 데이터 검색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비스 공급업체들 간 데이터를 저장하게되면 데이터 복원기능이 증가하고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으나 데이터 백업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바, 자신의 기업환경에 적합한 데이터 전략을 수립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취급함에 있어 보다 효율적인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탄력성을 기업들이 발빠르게 구축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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