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nomous agents are the next phase of enterprise AI, claims Fetch.AI
현재 기업들이 구현해놓은 인공지능의 유용성은 비용절감과 효율성 증진을 위해 반복적인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데 주 목적이 있다 볼 수 있겠다. 일례로 고객센터로 유입되는 간단한 고객문의와 스팸 필터, 그리고 사기탐지 작업을 처리하는 챗봇 등이 해당된다 볼 수 있겠는데, 이러한 유형의 작업들은 인간보다 기기가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며 실수한 내용을 학습하여 이를 수정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 하겠다.
하지만 만일 인공지능이 협상이나 자산과 같은 데이터의 가치를 밝혀내는 복잡한 임무를 담당하게 될 수 있을까? 미국 캠브리지의 스타트업인 Fetch.AI社에 의하면, 인류가 나아가야 할 다음 방향이 다름아닌 자동화된 에이전트의 구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관련 내용을 조사해보기로 한다.
Fetch.AI社가 개발한 인공지능은 실제 세상이 존재물들 (호텔 객실, 비행기 좌석, 물리적 통화자산 등)을 자동화된 경제적 에이전트로서 대표하며, 공개 경제 프레임워크라 불리우는 분산형 플랫폼을 통해 어떠한 인간의 개입없이 미리 정의된 상황에 의거해 최적의 결과물을 찾아내는 업무를 수행한다고 한다.
이러한 가상의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에이전트들을 통해 가상 세계 내 모든 자동화 에이전트들의 집합적 지능을 전담하고 이들 사이의 각종 데이터 처리나 의사결정의 지원은 스마트 원장기술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겠다.
상기 Fetch.AI 플랫폼은 2019년 베타버전이 출시될 예쩡이지만, 현재 과학장비 예약 플랫폼인 Clustermarket社와의 협약을 통해 보다 빠른 출시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기존 전문화되고 값비싼 가격에 소량이 소모되던 과학 실험용 장비들이 Clustermarket社에서 제공하는 연구기관 및 기업용 플랫폼을 통해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업용 인공지능이 비용절감과 관련해 다양한 형태로 도입이 우선 이루어지는 형태가 주를 이루었으나, 이제 기업의 데이터 저장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활용도를 찾게 만드는 방식으로 전환되어감에 따라 자체 플랫폼을 통해 외부 도구나 플랫폼의 도움없이도 데이터, 모델, 알고리즘을 안전하게 공유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해낼 수 있을 길이 열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겠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