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8-07-12
최근 정보기술 전문조사시관인 IDC는 그린IT와 이를 위한 최신 IT 기법들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정책들을 나타내고 있는 그린 비즈니스 캠페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분석하고 있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는 IDC가 현재 만들고 있는 두 가지 무료 서적인 "IT For Green: A Call to Action for the CIO와 Leveraging IT in Building Green Businesses"에서 다룬 주요한 정책적인 내용들을 다시 제시하고 있는 것이기도 한데, IDC는 이러한 정책내용들을 보다 더 자세하게 관련 이해당사자들에게 나타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다양한 방법들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의 그린 IT가 또 하나의 버블일 수도 있다는 그린 IT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GTB2008060868]에도 불구하고, IT 기술의 적절한 활용을 통하여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는 것이기도 한데, 그린 IT가 IT 산업에 대한 단순한 규제나 사상전파가 아니라, 이해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제품과 서비스에게 있어서도 새로운 요구사항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하고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 연구보고서는 그린IT 기술이 가지는 지속적 관점에서의 다양한 노력들을 풀이하여 제시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이미 제작한 두 권의 책과 본 보고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두 가지 방향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IT 조직에서 이른바 "그린"으로 불리는 기술들을 사용하고 이에 포커싱을 두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가지는 전체적인 그린 정책에 부합하는 IT도구와 서비스 개발이 필요함을 제시한다. 본 연구 보고서는 CIO들이 이를 위한 자신들의 역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조직에 필요한 메시지를 어떻게 마련할것인지에 대한 부분, 그린 IT에 있어서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둘째, 그린 비즈니스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IT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인데, 본 연구는 기업들이 제조, 에너지, 소매, 재무 서비스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실행방안들을 도출하면서, 다양한 IT 활용정책들을 마련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제시하고 있는데, 기업들이 점점 그린화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더 많은 투자 마련이 요구됨을 제시하면서, 그린 IT 정책이 IT를 단순히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IT로 하여금 그린 정책 자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어떻게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2007년 10월 가트너가 2008년 10대 전략기술 중 첫 번째로 ‘그린IT’ 를 선정하면서 그린 IT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생산되고 있고,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강력한 환경 규제가 발효되면서 그린IT라는 이슈는 기업운영에 이미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환경 규제의 선두에 선 EU는 지난 2005년 8월 폐전자제품처리지침(WEEE)에 이어 2006년 7월에는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을 도입했고 또 올해 들어선 신화학물질관리정책(REACH)까지 순차적으로 환경규제를 가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2008년부터 WEEE와 RoHS를 가동하기 시작한 것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각지로 환경 규제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에서 이를 더욱더 정책화시키고, 기존 IT기업들이 가질 수 있는 반감까지 누그러트리고 있는 이러한 정책방향들에 대한 다각적인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