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4-15
- OS에 의존하지 않고 플러그&플레이(Plug&Play)로 드라이버를 자동 전달 -
스마트폰과 그 주변에 있는 전자기기나 센서 등의 주변 디바이스를 스마트폰의 OS에 의존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접속하여 클라우드 서비스와 조합해 이용 가능하게 하는 WebOS 기술을 일본 주식회사 후지쯔(Fujitsu, 富士通) 연구소가 개발하였다.
기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단말로 주변 디바이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OS나 주변 디바이스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하고 이용자는 어플리케이션의 인스톨, 개발자는 OS나 주변 디바이스마다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필요하여 편리성과 개발비라는 과제가 있었다.
이번에 스마트 단말 상에서 HTML5로 대표되는 Web 어플리케이션으로부터 주변 디바이스의 제어를 가능하게 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주변 디바이스의 접속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이것에 의해 서비스 사업자나 디바이스 메이커는 OS에 의존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 개발이 가능하게 되는 것과 동시에 서비스 이용자는 주변에 있는 디바이스를 즉석에서 스마트 단말에 이어 활용 가능하게 되었다.
개발 배경으로는 2020년에 500억 개 주변 디바이스가 네트워크에 접속된다는 IoT의 세계에서는 이용자는 스마트 단말로부터 주변 디바이스에 네트워크 접속하여 직접 조작하거나 주변 디바이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그 결과를 활용하거나 업무나 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지쯔 연구소에서는 정보 기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사람의 활동 공간에 있는 디바이스와 Web 서비스를 제휴시키는 것으로 업무나 사람의 생활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시스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실현에는 사람과 주변 디바이스의 접점인 스마트 단말과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기술의 진전이 더욱 더 중요되고 있다.
지금까지 스마트 단말로부터 여러 가지 주변 디바이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능과 주변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드라이버가 일체가 된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OS마다 필요하였다. 이로 인해 서비스 사업자나 디바이스 메이커는 OS마다 어플리케이션, 드라이버의 개발이 필요하고 OS의 버전업에 수반하는 어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의 수정도 발생하여 개발비용의 증가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었다.
또한 이용자에 있어서는 주변 디바이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의 설정, 디바이스의 검색, 전용 어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인스톨이라는 번잡한 조작이 필요하게 되어 편리성이 손상되고 있었다.
어플리케이션의 OS 의존성 저감하는 기술로서 HTML5와 같은 Web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주변 디바이스용 디바이스 드라이버에 대해서는 여전히 OS마다 개발하여 어플리케이션과 일체화해 제공할 필요가 있어 OS 의존성이 해소되고 있지 않고 있다. 한편 브라우저 상에서 데스크톱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WebOS 방식의 실행 환경이 알려져 있지만, 드라이버의 배치 방법이 확립되지 않아 어플리케이션으로부터 주변 디바이스가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개발한 기술은 OS 상에 독자적인 어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층을 구축하여 주변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Web 어플리케이션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와 주변 디바이스를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그림 1>).
개발한 기술의 특징은 OS 비의존으로 주변 디바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Web 베이스의 응용 계층(Web층)과 OS의 범용 통신 인터페이스를 Web 어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층에서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의 브리지 제어를 개발하였다. 이것에 의해 드라이버를 Web층에 배치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 드라이버의 OS 의존성이 없어졌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하여 개개의 드라이버 차이를 흡수하는 디바이스 추상화 API를 개발하였다. 이것에 의해 예를 들면 같은 표시 API로 프린터가 있으면 프린터에 출력, 디스플레이가 있으면 디스플레이에 출력하는 등 어플리케이션을 변경하지 않고 다른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주변 디바이스의 접속을 제어하기 때문에 디바이스의 발견과 드라이버의 동적인 전달을 실시하는 플러그&플레이 매니저, 드라이버의 전달을 제어하는 디바이스 관리를 개발하였다.
또한 스마트 단말이 주변 디바이스를 검출하면 드라이버를 클라우드 드라이버・스토어로부터 취득하여 Web층에 동적으로 배치한다. 이것에 의해 클라우드 서비스와 주변 디바이스를 동적으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Web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한 드라이버를 기술하는 전달 폴리시를 관리하고 있다. 전달 폴리시에 따라서 Web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버 만을 전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주변 디바이스의 접속을 적절히 관리한다.
지금까지 스마트 단말로부터 프린터 등의 주변 디바이스를 이용할 때 네트워크 기능의 기동, 네트워크 상의 디바이스의 검색,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로부터 디바이스 전용 어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등 번잡한 조작이 필요하였지만 이번에 개발한 본 기술에 의해 그 자리에 있는 디바이스를 즉석에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디바이스가 바뀌어도 어플리케이션을 변경하지 않고 계속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개발자는 OS 비의존으로 어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를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세 가지 종류의 OS에 대응하고 있었을 경우 개발 공정수를 3분의 1 이하로 단축할 수 있다. 이용자는 드라이버 등을 개별적으로 인스톨하는 수고가 없고 시스템에 등록된 주변 디바이스이면 곧바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관리자는 폴리시 설정에 의해 이용 가능한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다.
향후 후지쯔 연구소는 대응 디바이스의 확충 등에서의 검증을 진행시키는 것과 동시에 사람이 활동하고 있는 모든 장소에서의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본 기술의 2016년도 실용화를 목표로 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