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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6, 2009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한 네트워크 게임기

네트워크가 고도화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현재의 PC처럼 내부에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모두 저장해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대형 서버에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저장해두고 필요할때마다 인터넷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다. 덕분에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어디서든 같은 데이터로 작업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서버만 충분하다면 사용자는 최소한의 단말만 준비해 이용할 수 있어 고가 단말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_- 물론 서버 및 네트워크 사용비는 내야 하겠지만...

어쨌든 이런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은 과거에도 네트워크 PC 등의 유사 개념으로 존재했지만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체 묻혔다가 다시금 각광받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곁들인 건 최근 이런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을 도입한 콘솔 게임기, 아니 게임 서비스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OnLive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을 적용해 지금과 같은 고가의 게임기가 없더라도 최소한의 단말만으로 고사양의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특허 받은 비디오 압축 알고리즘을 통해 720P 영상을 초당 60프레임 수준으로 제공한다고 하는데 제대로 내려받으려면 일반 TV에서는 1.5M의 속도가 HDTV에서는 5M의 네트워크 속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니 사용자에게 필요한 건 OnLive 단말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그리고 서비스를 즐기면서 지불할 돈 정도다. 국내의 경우 광랜이나 FTTH 등 고속망이 비교적 잘 갖춰 있으니 그마나 OnLive 서비스 적용이 수월하다고 할까.

기존의 VOD처럼 GOD(Game On Demand) 형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OnLive.
이미 EA, THQ, Codemasters, Ubisoft, Atari, Warner Bros., Take-Two, Epic Games 등의 메이저 제작사들이 참여하기로 했다는 만큼 제법 다양한 게임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아직 실서비스 이전인만큼 수십만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달라붙어 즐기는 MMORPG나 몇 프레임 차이로 콘솔의 성능을 평가받는 고사양 FPS 등의 묵직한 게임들을 얼마나 가볍게 돌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본격적인 베타 테스트에 들어갈 여름 시즌 이후 클라우드 컴퓨팅 게임 서비스의 성공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을 듯 하다.

국내에서의 서비스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고사양의 게임을 네트워크를 통해 즐길 수 있다면 현행의 콘솔이 추구하는 '+네트워크형'과는 다른 각도에서 경쟁을 펼치는 모델이 등장하지 않을까 살짝쿵 기대된다.

게임 속 클라우드 컴퓨팅 ‘열풍’

봉성창 기자 bong@zdnet.co.kr 2009.10.09 / AM 10:19

[지디넷코리아]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게임이 속속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이성욱)가 오는 16일 국내 정식 발매하는 플레이스테이션3용 게임 ‘언차티드2 :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이하 언차티드2)’가 그 주인공이다.

‘언차티드2’는 PS3의 성능을 한계까지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뛰어난 그래픽으로 E3 2009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전작과 달리 10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접목할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콘솔게임은 부하가 심한 그래픽 처리 프로세스로 인해 제대로 된 멀티플레이 기능을 즐기기 어려웠다. 그러나 ‘언차티드2’는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기존 네트워크 기술에서 더 나아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성공적인 안정화를 꾀했다.

내년 초 PS3로 출시되는 ‘MAG’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MAG‘는 256명이 동시에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일인칭 슈팅 게임이다. 이 게임 역시 아직까지 온라인게임에서도 시도한 적이 없는 대규모 집단 전투를 구현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도입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게임업계에 활용 된 사례는 또 있다. 지난 7월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게임 서비스인 ‘가이카이(Gaikai)’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가이카이’는 3D그래픽 카드가 없거나 처리 능력이 부족한 플랫폼 환경에서도 웹브라우저와 플래시 프로그램만으로 최신 3D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미 IT업계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화두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오는 13일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되는 ‘ACC2009-클라우드 컴퓨팅 컨퍼런스‘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이와 같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EMC, 한국오라클, KT, 세일즈포스닷컴, VM웨어, 삼성SDS, LG CNS, 한국넷앱 등 국내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예정인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게임 규모가 대형화되는 추세 속에서 이제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게임업계도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연구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온을 넷북에서 즐긴다?

이승무 기자 soovin@zdnet.co.kr 2009.07.03 / AM 11:26

[지디넷코리아]앞으로 3D그래픽 카드가 없는 노트북이나 넷북에서도 최신 3D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PC게임 스트리밍업체 가이카이(Gaikai B.V)는 최근 3D그래픽 카드가 없어도 를 이용해 최신 3D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가이카이'(Gaikai)의 데모 동영상을 공개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이카이'(Gaikai)는 3D그래픽 효과를 표현하기 위해 연산 작업을 에서 처리, 3D그래픽 카드가 없는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서도 '아이온', '콜오브듀티' 시리즈 등 3D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이다.

▲ Gaikai서비스를 이용하면 3D카드가 없는 노트북이나 넷북에서도 최신 3D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서비스를 개발한 데이비드 페리는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프로그램은 윈도와 리눅스, 맥 등 모든 OS에 대응하고 있어 전 세계 어떤 컴퓨터 사용자라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성능이 떨어지는 노트북이나 넷북에서도 최신 3D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데모 동영상에서는 '가이카이'(Gaikai) 전용 브라우저를 통한 3D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스포처'의 시연 장면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