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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4, 2009

구글, 크롬 OS 내년 말 출시...작동 화면 공개

게재: 2009년11월24일, 전자엔지니어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에 맞설 무료 운영체제(OS) `크롬`을 내년 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글 크롬 OS의 작동 화면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구글 크롬은 리눅스와 크롬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한 오픈 소스 운영체제다.

크롬 브라우저 내에서 작동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자유로운 드래그 앤 드롭을 지원한다. 일반 PC를 위한 운영체제가 아니라 저용량 SSD(플래시 메모리)를 저장장치로 쓰는 넷북 등의 휴대기기를 주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구글측은 설명했다.

크롬 OS는 간단한 기본 소프트웨어와 지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훌루 등의 웹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 크롬 OS는 x86 기반 CPU 및 ARM 기반 CPU에서 모두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롬 OS에서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전 OS와 달리 PC 자산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부팅시간이 매우 빠르며, 전력 소모량도 적게 든다.

구글은 크롬 OS의 코드 공개로 협력사나 개발자들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드와 UI 경험, 설계 문서 등은 프로젝트 사이트에서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다.

구글은 "내년 크리스마스와 연말 쇼핑 철에 크롬을 깐 넷북(소형 노트북)을 매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제조업체들과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Nov 23, 2009

구글, PC OS시장도 '군침'

etnews.co.kr 전자신문 기사입력 2009-11-20

구글이 PC용 무료 운용체계(OS) ‘크롬’을 개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맞선다. 모바일 시장에는 안드로이드, PC시장에는 크롬OS를 내놓아 개방형 환경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구글은 그동안 야심차게 개발해온 크롬OS 베타버전을 19일(현지시각) 미국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개했다. 크롬OS는 리눅스 등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구글은 내년초 정식 제품을 내놓고 하반기에는 자체 브랜드의 넷북에 탑재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 소스에 대한 구글의 행보는 일련의 전략 선상에 있다. 모바일 시장에는 안드로이드를, 웹브라우저에는 크롬을, 이번엔 PC시장을 겨냥해 크롬OS를 내놓았다. 심지어 모바일용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도 오픈 소스로 개발,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문제는 이같은 구글의 행보가 기존 시장의 틀을 뒤흔들고 있다는 점이다.

크롬OS는 PC시장의 MS와 애플을 정조준하고 있다. PC시장을 독식해 온 ‘윈도’와 ‘맥OS’가 그 대상이다. 둘은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만 구글 입장에서 보면 모두 폐쇄적인 시스템이 아닐 수 있다. 반면 크롬OS는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외부 개발자들이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접목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 특히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PC에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웹 기반으로 사용한다. 때문에 하드디스크(HDD)도 필요없다. 또 무료 배포라는 초강수의 마케팅 전략을 갖고 있다. 여기에 구글은 PC제조업체와 협력해 이를 탑재한 넷북을 자체 브랜드로 내놓을 예정이다.

모바일 시장에서 안드로이드가 노키아와 애플을 겨냥해 한걸음씩 진군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모양새다.

선더 피카이 구글 부사장은 “추세는 아주 단순하다. 수백만명의 사용자가 클라우드 형태로 컴퓨팅 리소스를 사용한다. 우리가 내놓을 넷북은 PC처럼 빠르고 보안성을 강화한 새로운 기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클라우딩 컴퓨팅 형태로 OS를 가볍게해서 네트워크 접속 기능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반면 찻잔속 태풍에 그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가트너의 레이 발데스 애널리스트는 “크롬OS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는 의미있는 시도가 되겠지만 PC시장의 최강자 MS의 벽을 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전망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Oct 26, 2009

윈도7 마침내 출시

침체 PC시장 구원투수될지 '관심집중' 황치규 기자 delight@zdnet.co.kr 2009.10.22 / AM 10:02

[지디넷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형 운영체제(OS) '윈도7'이 마침내 발매에 들어갔다. PC업체들도 윈도7를 탑재한 제품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윈도7이 침체된 PC시장의 확실한 구원투수로 떠오를 수 있을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22일 윈도7 발표회를 갖고 "윈도7은 가볍고 빨라진 것은 물론 멀티터치나 미디어센터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기능도 제공한다"면서 침체된 PC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직도 윈도XP를 쓰는 사용자가 많은 만큼, 윈도7이 정체된 교체수요를 자극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MS에 따르면 윈도7은 OS 자체는 물론 각종 응용 프로그램의 실행속도가 크게 빨라졌다. 윈도비스타에서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작업들도 단축됐다. 메모리와 전력 사용도 줄었고 다른 컴퓨터 및 주변기기들과의 연결도 간편해졌다.

속도 측면에서는 부팅과 종료가 빨라졌다. MS 자체 테스트 결과 최적화된 환경에서 12초만에 부팅이 완료됐다. 노트북 컴퓨터 사용자가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슬립 모드 전환 및 복구 시간도 단축됐다.

멀티터치 기능도 눈에 띈다. 스크린에서 한개의 점에 대한 접촉만 인식했던 기존 태블릿과 달리 멀티터치는 스크린에 닿는 여러 손가락의 움직임을 동시에 인식해 사용자가 원하는 동작을 수행한다.

멀티터치 기능을 활용하면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오므리거나 벌리는 동작으로 간단하게 사진을 축소 확대하거나 회전시킬 수 있다.

디바이스 스테이지 기능도 MS가 강조하는 포인트. 디바이스 스테이지는 휴대폰과 MP3 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휴대용 디지털 기기 사용을 더욱 간편하게 해주는 기능으로 휴대용 기기를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관련 기능을 선택하는 창이 뜨도록 했다.

윈도7은 세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윈도7 홈 프리미엄은 가정에서 쓸 수 있는 제품이고 윈도7 프로페셔널은 기업과 가정용으로 모두 쓸 수 있다. 윈도7 얼티미트는 최상위 제품으로 홈 프리미엄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프로페셔널의 비즈니스 기능이 사용하기 쉽게 구성됐다. 윈도XP 모드에서 윈도XP 전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한국MS는 윈도7을 앞세워 개인과 기업 고객 시장에서 적극적인 교체 수요를 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PC사업부 김상무 상무는 "베타 버전 초기단계부터 윈도7 PC에 대해 MS와 공동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각종 성능은 물론 보안 측면에서도 XP보다 월등히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며 "PC시장이 빠른 속도로 XP에서 윈도7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BK증권 이가근 연구위원은 "윈도7은 64비트 PC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프로세서 및 D램수요 확대는 물론 기존 태블릿 PC에 있던 터치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멀티터치 기능으로 관련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기업 시장의 경우 호환성 이슈가 변수가 될 듯 하다. 2007년 출시된 윈도비스타가 기업 시장 진입에 애를 먹은 것도 기존 애플리케이션들과의 호환성 문제였다.

한국MS는 윈도7에 대해서는 호환성 이슈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MS의 장홍국 상무는 "2년전 윈도비스타를 내놓을때는 기업내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인터넷 뱅킹 등 여러 IT인프라 자체가 호환이 안됐다"면서 "지금은 윈도비스타로도 사회적 IT인프라를 쓰는데 별 문제가 없는 만큼, 호환성 이슈가 윈도7의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Mar 7, 2008

사용자 중심의 오픈소스 플랫폼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8-02-22

MS사가 타사와의 상호 운용성에 기반하여 새로운 소프트웨어 회사로서의 면모를 혁신하여 완료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는 가운데, 우려되는 것 중 하나가 이러한 작업이 얼마나 세밀하게 진행될 수 있는지에 관한 부분이다. MS사는 자사의 소프트웨어 소스를 공개하고 향상된 데이터 휴대성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일련의 비즈니스 프랙티스의 정립, 산업표준에 대한 지원 확대, 사용자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데이터 포맷에 대한 지원 부분들을 이러한 과정 속에서 동시에 해결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다양한 API와 MSDN에 기반을 두고 있는 윈도우 프로토콜에 있는 3만 페이지가 넘는 정보와의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의 문서화 작업을 곧 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자사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API도 곧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를 통하여 관련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자신들의 문서 포맷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오피스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포맷을 플러그인 형태로 삽입할 수 있게 되고, 사용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요소를 디폴트 기능으로 선택하여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보다 개방되고 유연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 제공과 사용자 입장에서 한 가지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작업과 업무 목적에 부합하는 개인화된 시스템 구성의 팔렛트 기능 등이 제공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관계자는 최근 기업마다 사용하는 문서의 수명주기는 이를 만드는 사용자들과 이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명주기에 단순히 의존하는 단계를 지나, 이제는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이들이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이들의 산출물인 문서가 사용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개방화되고 유연화된 오픈 네트워크를 통하여 이제는 산출물 중심으로 관련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들이 구성되는 형식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아래한글 파일을 가장 선호한다면 아래한글 파일을 사용하는 사용자를 지원하기 위하여 기존에 이를 지원하지 않고 폐쇄적인 플랫폼을 고집하던 애플리케이션 제작 집단들이 변화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여러 차례 자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전략을 오픈소스 기반으로 공개하겠다고 천명하였지만, 지지부진함을 경험한 적이 있는 일부 사용자들은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결정에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치기도 하지만, 완전히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현재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 회사의 관계자는 API를 공개한다는 본 회사의 시도는 매우 주목할만한 것이고, 특히 모든 사용자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새롭게 진화한다는 사실 자체도 주목할만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이러한 전략을 자시의 애플리케이션마다 플러그인 형태로 연동시킴에 따라 새로운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가치들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분석회사인 451 그룹사는 이러한 단계진행을 사용자와 경쟁자와 파트너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새로운 도큐멘테이션 생태계의 탄생으로서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바야흐로 소프트웨어 개발전략이 폐쇄적인 플랫폼을 지나 파트너 중심의 오픈소스 플랫폼(협력사끼리만 소스코드 공개 및 공유)에서 경쟁자 중심의 오픈소스 플랫폼(경쟁자에게도 소스코드 공개 및 공유)으로, 다시 이것이 사용자 중심의 오픈소스 플랫폼(사용자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제작)으로 진화하게 되는 것이다.

http://www.itweek.co.uk/

Feb 12, 2008

리눅스는 그린화를 위한 준비 완료

미국의 정보기술 컨설팅 회사인 Unisys는 2008년의 주요 IT 분야에서 나타날 3가지 트렌드 중 하나로 IT와 환경문제가 서로 연관관계를 가지고 소위 그린 컴퓨팅이 점점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2008년에는 기업들이 친환경 IT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며, 기업들의 데이터 센터들은 이전보다 효율적인 스토리지, 더욱 개선된 전력설비, 멀티코어 프로세스들을 사용하는 서버, 가상화 기술 등을 정비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였다[GTB2007120749].

이러한 그린 IT화에 제일 앞장선 것이 Linux일 것이다. Linux의 아버지로 불리는 Linus Torvalds씨는 Linux operating system(OS)의 그린화에 필요한 인프라와 툴의 환경이 갖추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Torvalds씨는 Linux는 소비 전력 관리툴이나 에너지 진단 툴에 뒤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 작업의 대부분이 완료됐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이것이 최종 작업은 아니고, 향후 인프라가 갖추어지면 소비 전력을 측정하여 소비 전력의 증가와 그 이유를 알리기 위한 툴도 갖추어질 것이다고 Torvalds씨는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이미 지난해 1월 OSDL(Open Source Development Labs)과 FSG(Free Standard Group)가 합병해 만든 리눅스 재단(http://www.linux-foundation.org)은 `그린 리눅스`란 워킹그룹(http://www.linux-foundation.org/en/Green_Linux)을 결성하여 친환경 리눅스 전원관리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IBM은 `빅 그린 리눅스 이니셔티브`란 프로젝트에서 3,900여 대의 서버를 통합한 30여 개 메인프레임을 리눅스로 교체하여 지금 시스템보다 8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리눅스 전문업체 노벨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노벨 CEO인 론 호세피안(Ron Hovsepian)은 지난해 “리눅스 월드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의 대부분을 노벨의 리눅스 기반 친환경 데이터센터 기술을 소개하는데 할애했다. 그는 "리눅스가 데스크톱 시장의 10%를 차지하게 되고 노트북 전원 기능이 20% 향상된다면, 5억시간 분량의 전원이 절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리눅스의 환경 친화적 가치를 강조했다.

HP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리눅스 기반으로 구축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고 쉬운 시스템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하였다.

ㅇ Linux는 지속적으로 안정화

Torvalds씨는 Linux 커넬이 안정되고 있으며, 커넬의 보수에 공헌하고 있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도 커넬의 안정성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도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여전히, 특히 새로운 하드웨어에 대해서 많은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힘을 쏟고 있는 것은 보전성의 향상과 코드의 개선이다.코드를 개선하는 것으로 기능을 보다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게 된다”고 Torvalds씨는 말한다.

ㅇ DRM은 없어져야 한다

Torvalds씨는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기술에 의해 보호되고 있는 음악이 사장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Torvalds씨는 2007년에도 DRM은 “완전히 넌센스”라고 말하였는데, 현재 同씨의 당시 코멘트는 서서히 증명되고 있다. “DRM은 너무나 소비자의 이익에 반하고 있어 DRM이 정말 성공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Torvalds씨는 말했다.

이러한 일들은 지난달 Sony BMG가 카피 방지 기술을 배제한 음악 판매를 개시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할 수 있다. 또, EMI, Warner Music Group, Universal도 이미 DRM기술 사용을 중단한 상태이다.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8-02-10

Feb 1, 2008

그린 OS로 거듭난 리눅스

Munir Kotadia ( ZDNet ) 2008/02/01 원문보기

리눅스 커널 리더 리누스 톨바즈(Linus Torvalds)는, 리눅스를 환경 친화적 운영 체제로 만들어 줄 인프라와 툴들이 드디어 완성됐다고 밝혔다.

최근 개최된 ‘Linux.conf.au’ 컨퍼런스의 인터뷰에서, 톨바즈는 이전까지 리눅스가 전력 소모량 관리 및 에너지 분석 툴 부문에서 상당히 뒤떨어져 있었음을 인정했다.

톨바즈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취약한 부문이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현재 이러한 작업들이 거의 완료되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다고 모든 게 준비 된 것은 아니다. 이제 겨우 인프라가 자리 잡혔을 뿐이다. 현재 소비되는 전력을 측정할 수 있는 툴이 구비되어 있고, 전력 소모량이 높을 경우에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었다. 상당히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이런 정보들에 대해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리누스가 있든 없든 리눅스는 안전하다
리눅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톨바즈는 안정성에 대한 문제로 인해 더 이상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가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또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이 문제 해결을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우리 또한 여러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보고 있다. 특히 새로운 하드웨어들과 관련한 실험을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은 관점에서 살펴보면 결국엔 기본적인 부분들을 챙기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우리는 항상 안정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더욱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코드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퇴에 대해 물어보자, 톨바즈는 아직까지 은퇴에 대한 계획은 없고, 설사 물러난다 하더라도, 운영체제 자체가 매우 강력한 지원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은 자신이 은퇴했다는 사실 조차 모를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그는 "은퇴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지만, 내가 걱정하는 이슈는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낼 수 있는 대체 인력들이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그들이 나보다 실력이 떨어진다고 믿고 싶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나의 거취 때문에 리눅스가 사라지거나 위기에 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DRM 음악의 실패를 기념하며
톨바즈는 또한 DRM을 통해 보호받던 음악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 또한 기쁘다고 밝혔다. 톨바즈는 지난해에 있었던 한 인터뷰에서 DRM이 상당히 ‘과장돼’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그의 말이 결국 사실로 들어났기 때문이다.

톨바즈는 "결국 나의 의견이 어느 정도 옳았음을 증명한 것 같다. DRM은 반소비자적인 성격이 너무 강해 성공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톨바즈의 발언은, 소니 BMG이 앞으로 복제 방지 기능을 삽입하지 않은 음악들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미 EMI, 워너 뮤직 그룹, 그리고 유니버셜은 미국 내에서 DRM 기능 사용을 중단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