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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9, 2008

퀄컴, 신흥국가용의 PC대체 인터넷 단말기 “Kayak”발표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8-11-16

美 Qualcomm은 12일, PC를 사용하지 않아도 인터넷에 액세스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단말기 “Kayak”을 신흥국 시장용으로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200~300달러 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풀 브라우저로 Web 2.0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음악 재생이나 게임도 할 수 있다고 한다.

Qualcomm은 Kayak의 레퍼런스 디자인과 추천 소프트웨어 사양을 디바이스 메이커에 제공한다. 레퍼런스 디자인에는 Qualcomm의 듀얼 코어 MSM7xxx 시리즈 칩셋이 사용되어 계산과 인터넷 접속 쌍방으로 사용된다.

게다가 Web 2.0 어플리케이션을 브라우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르웨이의 Opera가 브라우저를 제공한다. 또, 내장 디스플레이 이외에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신호키 보드나 마우스에도 대응한다. 음악 플레이어 또는 3D 게임 단말기 기능도 부가한다고 한다.

Kayak의 최초의 트라이얼은 2009년 제1/4분기에 행해질 예정이다. 단말기는 대만의 Inventec Corporation에 의해 제조되며, 동남아시아의 CDMA2000, WCDMA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행해질 예정이다.

Qualcomm은 신흥국 시장에서 데스크톱 PC로 인터넷에 접속하려면, 고정 전화 회선이나 그 외 주변기기가 필요하고, 3G 무선 브로드밴드로 인터넷 액세스를 제공하면 우수하다고 평가를 하고 있다.

Qualcomm CDMA Technologies의 마케팅/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담당 부사장인 Luis Pineda씨는 “3G 네트워크 커버 에리어의 넓이는 전세계의 시장, 특히 신흥국 시장에 있어서의 인터넷 액세스가 무선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브라우저를 제공하는 Opera Software의 영업 담당 부사장인 Rod Hamlin씨는 “Web 어플리케이션은 패키지 소프트웨어가 고가임에 따라 신흥국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된다”고 코멘트하고 있다.

Qualcomm은 Kayak의 최종 판매 가격에 대해 단말기 메이커가 선택하는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나 메모리 용량 등에 의해 다르다고 하면서도, “Kayak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200달러에서 300달러 이하의 가격이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또, 휴대전화 사업자와 협력한다면 그 이하의 가격대로 판매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하고 있다.

Nov 14, 2008

넷북(Netbook)의 특징 및 향후 전망

동향분석실 주임연구원 이은민(T. 570-4314, micha76@kisdi.re.kr)

1. 개 요
미니노트북 넷북(Netbook)은 최근 불황에도 불구하고 세컨드PC로써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고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시장조사기관들의 넷북에 대한 매출증가 전망은 이 제품이 과거 수요확대로 이어지지 못했던 7~10인치 유사기기 UMPC, MID, PMP등과 분명한 차별화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에서 본고는 넷북의 특징과 매출호조의배경,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넷북(Netbook)의 특징 및 확산배경
미니노트북의 대표주자인 넷북은 일반노트북에 비해 비교적 저가와 소형(7~10인치)이고인텔의 저가프로세서인 ‘Atom'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넷북은 저용량의 저장장치(SDD, HDD혼용)를 탑재한 1kg남짓의 무게에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러한 측면은 가격이 100만원을 호가하던 UMPC나 단순 엔터테인먼트 중심이었던 PMP, MID의 한계를 다소 극복한 결과로 보여진다. 최근 무선인터넷 가능공간의 확산과 와이브로 확산 또한 본 기기의 보급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특히 무엇보다 600달러 전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점은 넷북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PC시장의 포화로 교체수요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산업구조적인 원인과 경기침체라는 경기적 요인이 맞물려 저가PC시장이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시장에서는 800달러 이하 저가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며 향후 저가 미니노트북에 대한 고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가트너의 한국 PC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노트북 PC의 80만원 미만 시장점유율은 ’07. 3분기 8%에서 ’08. 2분기 26%로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저가 노트북PC 시장이 확산되고 있다.

3. 시장현황 및 전망
주요 시장조사기관들은 미니노트북이 세컨드PC로써 높은 수요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DisplaySearch는 미니노트북PC의 출하량이 2007년70만대에서 매년 높은 비율로 성장하여 2009년에는 2,300만대, 2015년에는 7,400만대에 이를것으로 전망했다. Gartner도 이 시장이 향후 5년간 큰 성장을 거두어 2010년에는 5,000만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러한 높은 전망은 글로벌 업체들의 잇따른 시장진입으로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인텔이미니노트북PC용 프로세서 ‘Atom' 공급을 본격화하고, 대만업체인 아수스․레노버․에이서이외에도 미국업체인 Dell, HP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미니 노트북PC시장은 상반기에 대만업체들이 주도했으나 하반기에는 국내 3사와 델까지 가세하며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2월 출시된 아수스의 7인치 Eee PC(40만원대), MSI의 10인치 ‘WIND’(50만원대)가 큰 인기를 얻으며, 하반기에 Dell도 이 시장에 가세하고 삼보컴퓨터, 삼성전자와 LG전자까지 적극적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주요 제조사들의 출시제품을 살펴보면, 작은 규격과 낮은 가격, 무선인터넷 지원이라는 공통분모 이외에도, 디자인․가격․무게․AS 등 다양한 측면에서 차별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델코리아는 SSD를 저장장치로 사용하여 저가 및 경량의 특징을 확보했고, 국내제품은 대만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은 부족하나 무게와 AS측면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 밖에도 후지쯔, 도시바, 소니 등 글로벌 PC업체들도 프리미엄급 미니노트북PC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져 향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4. 결 어
넷북은 중장기적으로 인터넷의 상시접속수요에 대한 미니노트북 수요를 겨냥하고 있으며,현시점에서는 무게에 민감한 여성이나 직장인, 학습용으로 활용하는 학생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넷북은 기존노트북PC에 비해 성능이 낮고, UI 등 활용측면이 불편사항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모바일 인터넷 최적화와 가격경쟁력이라는 수요접점을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세컨드PC로써 입지를 굳히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불황과 모바일인터넷 환경 확산이라는 주변여건을 고려할 때, 넷북의 확산은 당분간 지속될 현상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
[1] 아시아경제(2008. 8. 14), “미니노트북, 5년뒤 5,000만대. 10배 성장"
[2] 전자신문(2008. 5. 15), “넷북의 주요 사양”
[3] 전자신문(2008. 8. 20), “노트북 PC 가격별 시장 점유율 추이”
[4] 전자신문(2008. 10. 2), “주요 제조사 미니 노트북 비교”
[5] Displaysearch Press Re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