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10-28
사이버보안 전문 분석가들은 실제 로그 파일 더미에서 살지만, 대량의 데이터에서 관련성 있는 데이터를 찾아내거나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찾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러한 문제들은 오랜 기간 동안 빅데이터와 분석기술을 통해 해결할 것으로 예견되어 왔지만, 미 연방정부 기관들은 더욱 경제적인 저장 공간과 빠른 탐색 기술을 갖춘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는 언제나 있어왔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어떻게 그것을 저장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대통령 전용기에서 항상 듣게 되는 불만은 “우리는 모든 것을 기록할 수 없다. 우리는 모든 것을 저장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고 미 백악관의 커뮤니케이션 담당관인 스티브 퍼그(Steve Pugh)는 말했다.
그는 10월 22일 미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한 행사에 패널 토론자로 참여하여 복잡한 전체적 윤곽을 살펴보려면 모든 기록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국토안보부(DHS) 산하 이민국(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의 사이버방위 책임자인 에릭 진마이어(Eric Jeanmaire)는 궁극적인 목표가 가까운 시일 내에 모든 사항을 기록하고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이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믿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진마이어는 우리가 처리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기록했다고 생각하는 환경에 익숙하기 때문에 충분히 클라우드 컴퓨팅의 효용을 얻기 못하고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러나 미래에는 정작 우리가 무엇을 찾고 있는지 모를 때가 많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어떤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서 어떨 때는 데이터 셋 전부를 다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행사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그들의 데이터 환경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Splunk, 아마존 웹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네트워크 센서의 조합을 이용하고 있었다. 클라우드 기술과 조합한 분석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그들은 주장했다.
과거 미 우정국(U.S Postal Service) IT 분석 책임자인 댄 휴스턴(Dan Houston)은 네트워크의 일부분만을 보는 분석가들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종 그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인해 전체를 보지 못하고 필요한 것을 얻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퍼그는 그들의 새로운 종업원들이 반드시 사이버보안에 정통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하나하나의 어플라이언스(appliance)에 대해 교육하는 것 대신, 종업원들이 기본적인 Splunk 쿼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교육시키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그는 말했다.
출처
Oct 8, 2015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9월 28일 시행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3월 공포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법률”이 오는 9월 28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시행령도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법률 시행에 필요한 절차가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의 주요내용
이용자 보호
▶ 침해사고, 이용자 정보 유출, 사전예고 없이 10분 이상의 서비스 중단시 지체없이 이용자에게 알리고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함
▶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정보 제공 금지, 사용 종료시 정보의 반환 및 파기
▶ 피해가 발생한 경우 손해를 배상하여야 하며 입증 책임은 사업자가 짐
공공・민간확산
▶ 국가기관 등의 클라우드컴퓨팅 도입,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촉진및 시범사업 추진
▶ 클라우드를 이용할 경우 각종 인허가시 전산설비 구비 의무 완화
클라우드 산업육성
▶ 연구개발, 중소기업 지원, 시범사업, 전문인력 양성, 해외 진출 지원 등
▶ 클라우드 기반 집적정보통신시설 구축 지원, 산업단지 조성
▶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진흥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전담기관 지정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과 시행령의 주요내용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되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이 클라우드를 적극 도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국가정보화계획과 예산편성시 클라우드를 우선 고려하도록 규정되었으며(법 제12조), 미래부장관은 해당사항을 검토한 후 기획재정부장관 및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규정되었다.
그리고, 공공기관이 민간의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하여야 하며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에 관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됐다
둘째, 민간기업에서도 클라우드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클라우드의 도입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세제지원의 근거도 마련되었으며, 각종 사업의 인・허가시 전산설비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 클라우드 이용만으로도 가능하도록 규제가 개선됐다.
셋째,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의 정보보호에 관한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용자의 동의 없이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서비스가 종료될 경우 정보를 이용자에게 반환하고 파기하여야 한다.
또한, 사전 예고 없이 10분 이상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이용자의 정보가 유출된 경우 또는 해킹 등 침해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지체 없이 이용자에게 알리고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하며, 피해가 발생한 경우 손해를 배상하도록 하고 과실의 입증 책임을 사업자가 지도록 규정하는 등 이용자의 정보보호에 관한 사항이 규정됐다.
마지막으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근거도 마련되었다. 연구개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인력양성, 해외진출 등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고,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정됐다.
미래부는 법률과 시행령의 조항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해설서’를 곧 발간할 예정이며, 10월중 사업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법령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의 시행으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K-ICT 전략과 SW중심사회가 한층 본격화 될 것이며, 산업 전반의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금융, 의료, 교육,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융합서비스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을 토대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빠른 시일내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두기 기자 ebiz@itnews.or.kr]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의 주요내용
이용자 보호
▶ 침해사고, 이용자 정보 유출, 사전예고 없이 10분 이상의 서비스 중단시 지체없이 이용자에게 알리고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함
▶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정보 제공 금지, 사용 종료시 정보의 반환 및 파기
▶ 피해가 발생한 경우 손해를 배상하여야 하며 입증 책임은 사업자가 짐
공공・민간확산
▶ 국가기관 등의 클라우드컴퓨팅 도입,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촉진및 시범사업 추진
▶ 클라우드를 이용할 경우 각종 인허가시 전산설비 구비 의무 완화
클라우드 산업육성
▶ 연구개발, 중소기업 지원, 시범사업, 전문인력 양성, 해외 진출 지원 등
▶ 클라우드 기반 집적정보통신시설 구축 지원, 산업단지 조성
▶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진흥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전담기관 지정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과 시행령의 주요내용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되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이 클라우드를 적극 도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국가정보화계획과 예산편성시 클라우드를 우선 고려하도록 규정되었으며(법 제12조), 미래부장관은 해당사항을 검토한 후 기획재정부장관 및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규정되었다.
그리고, 공공기관이 민간의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하여야 하며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에 관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됐다
둘째, 민간기업에서도 클라우드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클라우드의 도입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세제지원의 근거도 마련되었으며, 각종 사업의 인・허가시 전산설비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 클라우드 이용만으로도 가능하도록 규제가 개선됐다.
셋째,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의 정보보호에 관한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용자의 동의 없이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서비스가 종료될 경우 정보를 이용자에게 반환하고 파기하여야 한다.
또한, 사전 예고 없이 10분 이상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이용자의 정보가 유출된 경우 또는 해킹 등 침해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지체 없이 이용자에게 알리고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하며, 피해가 발생한 경우 손해를 배상하도록 하고 과실의 입증 책임을 사업자가 지도록 규정하는 등 이용자의 정보보호에 관한 사항이 규정됐다.
마지막으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근거도 마련되었다. 연구개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인력양성, 해외진출 등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고,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정됐다.
미래부는 법률과 시행령의 조항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해설서’를 곧 발간할 예정이며, 10월중 사업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법령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의 시행으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K-ICT 전략과 SW중심사회가 한층 본격화 될 것이며, 산업 전반의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금융, 의료, 교육,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융합서비스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을 토대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빠른 시일내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두기 기자 ebiz@itnews.or.kr]
Sep 3, 2015
세계 최초 하드웨어 기반 가상화 GPU 솔루션 공개-AMD
AMD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VMworld 2015’에서 세계 최초의 하드웨어 기반 GPU 가상화 솔루션인 ‘AMD 멀티유저(Multiuser) GPU’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AMD의 가상화 솔루션은 완벽한 ISV 인증과 로컬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을 바탕으로 워크스테이이션급 가상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단일 AMD GPU에서도 손쉽게 최대 15명의 사용자가 GPU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업계 표준인 SR-IOV(Single Root I/O Virtualization)에 기반해 개발된 AMD 멀티유저 GPU 기술은 하드웨어 가상화를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 방법을 제시하며, 설계/제조 또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그래픽 및 연산 가속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반 가상화가 최종 사용자 단계에서 성능을 저하시키는 부분을 극복하고자 개발된 AMD 멀티유저 GPU 기술은 사용자가 다이렉트X와 오픈GL, 오픈CL 가속을 위해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자체에 접근이 가능해 제약 없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 기존 가상화 GPU솔루션이 CAD/CAE,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및 일반 기업용 GPU 등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에 대한 해결책도 제공한다. AMD 멀티유저 GPU는 VMware vSphere/ESXi 5.5 이상의 시스템에 맞춰 설계됐으며, 호라이즌 뷰(Horizon View)와 같은 원격 프로토콜도 지원한다.
션 버크(Sean Burke) AMD 전문가용 그래픽 부문 총괄 부사장은 “AMD 그래픽카드는 독자적인 AMD 멀티유저 GPU 기술을 탑재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성능을 제공한다”며 “AMD GPU를 기업에서 도입하면 최종 사용자는 자신의 시스템 워크로드에 관계없이 동일한 성능의 GPU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개별 GPU 설치 없이 가상화를 통해 제공되는 그래픽 성능으로 디자인과 제작, 워크플로우를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AMD의 가상화 솔루션은 완벽한 ISV 인증과 로컬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을 바탕으로 워크스테이이션급 가상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단일 AMD GPU에서도 손쉽게 최대 15명의 사용자가 GPU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업계 표준인 SR-IOV(Single Root I/O Virtualization)에 기반해 개발된 AMD 멀티유저 GPU 기술은 하드웨어 가상화를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 방법을 제시하며, 설계/제조 또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그래픽 및 연산 가속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반 가상화가 최종 사용자 단계에서 성능을 저하시키는 부분을 극복하고자 개발된 AMD 멀티유저 GPU 기술은 사용자가 다이렉트X와 오픈GL, 오픈CL 가속을 위해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자체에 접근이 가능해 제약 없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 기존 가상화 GPU솔루션이 CAD/CAE,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및 일반 기업용 GPU 등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에 대한 해결책도 제공한다. AMD 멀티유저 GPU는 VMware vSphere/ESXi 5.5 이상의 시스템에 맞춰 설계됐으며, 호라이즌 뷰(Horizon View)와 같은 원격 프로토콜도 지원한다.
션 버크(Sean Burke) AMD 전문가용 그래픽 부문 총괄 부사장은 “AMD 그래픽카드는 독자적인 AMD 멀티유저 GPU 기술을 탑재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성능을 제공한다”며 “AMD GPU를 기업에서 도입하면 최종 사용자는 자신의 시스템 워크로드에 관계없이 동일한 성능의 GPU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개별 GPU 설치 없이 가상화를 통해 제공되는 그래픽 성능으로 디자인과 제작, 워크플로우를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Aug 20, 2015
가상화 데스크톱 솔루션으로 교육의 새 장을 열다
전국의 많은 학군들처럼 텍사스 리오그란데강 바로 북쪽에 위치한 산 펠리페 델 리오 통합 독립 학군(San Felipe Del Rio Consolidated Independent School District) 역시 자체 기술 이니셔티브에 있어 늘어나는 학생수, 교체가 필요한 학교 데스크톱들, 그리고 주 교육 예산 감축 등 연이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2013년의 예산 감축은 이 학군의 최고 기술 책임자 아베 카시야스(Abe Casillas)가 그들의 기술 전략을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었습니다.
오랫동안 구형 PC를 3년 보증기간이 끝나는 대로 교체해왔는데요, 매년 1,500대의 PC의 교체로 150만달러를 지출했다는 의미입니다. 더 이상은 이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이 학군의 예산 상황이 조금씩 어려워지기 시작했고, 당시 교육감은 매년 그런 예산 지출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새로운 솔루션을 저에게 요청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카시야스가 이끄는 10명의 IT 팀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비용도 줄이기 위해 그가 만든 솔루션은 새로운 씬클라이언트 PC를 포함한 데스크톱 가상화 모델에 지원 백-엔드 서버, 스토리지, 시스템 관리 인터페이스의 완전한 개편이었습니다.
카시야스는 Dell에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지원 일체를 맡겼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학군은 구형 PC를 새로운 씬클라이언트로 교체하는 단계적 접근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새로운 서버, 스위치,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센터 2012 관리 시스템은 데이터 센터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시스템 셋업과 배치 과정에서 Dell은 그 전환이 매끄럽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데스크톱 가상화는 구형 시스템 교체에서 지출되었을 연 125만달러를 아끼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금전 지출뿐 아니라 카시야스는 그 가상화를 통해 기술자들이 각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수리하고 각각의 PC에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년 IT 팀의 작업 시간을 2,000시간 절감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Dell의 카시야스가 말했습니다.
그 절감한 모든 비용은 유용한 곳에 쓰여졌습니다. 이 학군은 최근 신입생을 위한 1:1 랩톱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켜 학생들이 학교에서 필요할 때 언제라도 그 기술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단 몇 년 전만 해도 이 학군의 제한적인 자원 범위 밖의 것이었습니다.
고객들의 전체 후기를 다운로드하고 델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산 펠리페 델 리오 ISD의 학생과 교사들의 교실 경험 향상과 IT 지원 요건과 비용 감축에 대해 더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Case Study|가상화 데스크톱 솔루션으로 교육의 새 장을 열다|작성자 Dell 코리아
https://powermore.dell.com/cloud-computing-3/virtualized-desktop-solutions-open-new-avenues-for-education/
2013년의 예산 감축은 이 학군의 최고 기술 책임자 아베 카시야스(Abe Casillas)가 그들의 기술 전략을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었습니다.
오랫동안 구형 PC를 3년 보증기간이 끝나는 대로 교체해왔는데요, 매년 1,500대의 PC의 교체로 150만달러를 지출했다는 의미입니다. 더 이상은 이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이 학군의 예산 상황이 조금씩 어려워지기 시작했고, 당시 교육감은 매년 그런 예산 지출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새로운 솔루션을 저에게 요청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카시야스가 이끄는 10명의 IT 팀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비용도 줄이기 위해 그가 만든 솔루션은 새로운 씬클라이언트 PC를 포함한 데스크톱 가상화 모델에 지원 백-엔드 서버, 스토리지, 시스템 관리 인터페이스의 완전한 개편이었습니다.
카시야스는 Dell에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지원 일체를 맡겼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학군은 구형 PC를 새로운 씬클라이언트로 교체하는 단계적 접근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새로운 서버, 스위치,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센터 2012 관리 시스템은 데이터 센터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시스템 셋업과 배치 과정에서 Dell은 그 전환이 매끄럽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데스크톱 가상화는 구형 시스템 교체에서 지출되었을 연 125만달러를 아끼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금전 지출뿐 아니라 카시야스는 그 가상화를 통해 기술자들이 각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수리하고 각각의 PC에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년 IT 팀의 작업 시간을 2,000시간 절감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Dell의 카시야스가 말했습니다.
그 절감한 모든 비용은 유용한 곳에 쓰여졌습니다. 이 학군은 최근 신입생을 위한 1:1 랩톱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켜 학생들이 학교에서 필요할 때 언제라도 그 기술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단 몇 년 전만 해도 이 학군의 제한적인 자원 범위 밖의 것이었습니다.
고객들의 전체 후기를 다운로드하고 델 서비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산 펠리페 델 리오 ISD의 학생과 교사들의 교실 경험 향상과 IT 지원 요건과 비용 감축에 대해 더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Case Study|가상화 데스크톱 솔루션으로 교육의 새 장을 열다|작성자 Dell 코리아
https://powermore.dell.com/cloud-computing-3/virtualized-desktop-solutions-open-new-avenues-for-education/
Aug 12, 2015
정부를 위한 10가지 전략적 기술 트렌드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6-10
디지털 정부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 정부 당국으로 하여금 기술 투자를 우선시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고려사항이 되어야 한다고 가트너 그룹의 최근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가트너 그룹은 CIO들과 IT 리더들이 중요한 전략적 기술들을 평가하고 자신들이 속한 기업이나 기관의 IT 로드맵을 구축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하여 10가지 중요한 기술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2015년 기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전 세계 투자규모는 4390억 불에서 4310억 불로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2019년에는 4755억 불까지 다시 증가하게 될 것으로 가트너 그룹은 언급한다. 가트너 그룹의 관계자는 조직문화, 기존 IT 시스템, 비즈니스 프로세스, 확대된 IT 예산, 핵심 IT 기술에 대한 부족과 신기술을 선택하거나 소싱 옵션을 평가할 때 정부기관의 CIO들에게 있어서 필요한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공공분야의 CIO들은 비즈니스 우선순위 관점에서 사용자 서비스 산업이나 디지털화된 정부기관이 무엇을 수행하여야 하고, 어떻게 수행하여야 하고, 이를 통한 결과가 무엇이 될지를 설명하기 위한 관련된 사례들을 공공부분 관계자들에게 제시하여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지를 획득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전략적 기술 트렌드는 파괴적인 잠재력을 실질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향후 3년에서 5년 사이에 최고조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가트너 그룹은 제시하면서, 공공 분야의 CIO들이 정부 프로그램 운영 혹은 서비스 딜리버리 모델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우선 결정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트렌드가 가지는 가치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적 차원의 기능과 역량에 대한 조직적인 구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1)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미래 정부의 작업공간은 최접점에서부터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디지털화된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로 이루어질 것으로 여겨진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는 개방되고 수평적이며 민주적이다. 개방된 조직의 조직적 차원의 확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여겨지며, CIO들과 IT 리더들은 보다 소셜화되고 모바일화되고 접근 가능한 정보 지향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리더십 역할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
2) 멀티채널 시티즌 참여
복수 채널을 가진 정부 사업기관들은 일관된 경험들을 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한다. 디지털 정부 차원에서의 멀티채널 전략은 이해관계자에 끊임없는 경험 이상의 것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다 연결 화되고 일관되고, 편리하고 협업적이며, 분명하고 투명한 상호작용을 전달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정책입안자와 CIO들은 기존 마케팅 도구와 새로운 접근방법을 결합하여 서비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야 한다.
3) 어떤 데이터든 개방화
공공부분이 감당하여야 할 개방화된 데이터 셋과 웹 API 수와 다양성은 전 세계 정부들의 다양한 측면에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가트너의 관점은 정부의 개방된 데이터에 대한 최적의 효용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여러 해가 걸릴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얼리 무버 조직 간의 개발화된 데이터에 대한 급속한 증가와 예산동결 혹은 감축으로 인한 부분들로 인하여 정부 당국의 개방화된 데이터 프로그램에 실질적인 도전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개방화된 데이터는 무료가 아니다. 대다수 정부 당국에 있어서, 개방화된 데이터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지원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픈 데이터가 가지는 가치는 운영 효율성과 효과적 관점에서 이에 대한 가용성을 어떻게 계량화하는지에 대한 관점에서 정부 당국에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경제성장, 국민생산, 상업적 벤처들을 지원할 수 있다. 가트너 그룹은 2018년을 기준으로 디지털 정부 프로젝트 중 30퍼센트 이상이 데이터를 오픈 데이터화하여 다루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4) 시티즌 e-ID
시티즌 전자 인증은 공공 서비스가 디바이스와 온라인 채널 혹은 특정 경우에 PC나 무인안내기에 부착된 스마트카드 리더기에 상관없이 제공되기 위한 일련의 프로세스와 기술들을 관리하기 위한 부분들을 의미한다. 모든 정부 서비스에 대한 통합되고 중단되지 않은 접속을 가능하도록 하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추진되던 목표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티즌 e-ID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 공급자간의 신뢰감을 가진 관계성이 요구된다. 이를 통하여 비즈니스 가치, 상호 호환성,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두고, 정부 당국이 주요한 시티즌 e-ID 인증 브로커로 작동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CIO들은 개인적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기밀성에 대한 요구사항들이 부합될 수 있도록 방책들을 강구하여야 한다.
5) 엣지(Edge) 분석
분석 기능자체가 분리된 비즈니스 기능에서 시스템 운영과 사용자 경험에 대한 유연한 부분들로 신속하게 진화하고 있다. 엣지 분석에 대한 기능들은 부분적으로 정부 CIO들과 에이전시 프로그램 리더들이 상황문맥과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하여 확장되는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설계하도록 만들고 있다. 엣지 분석은 세 가지 중요한 특성을 가지는데 첫째, 무엇이 발생하고 무엇이 일어나야 하는지에 관한 실시간 평가를 가능하도록 만드는 예측적이며 선험적인 알고리즘과 인지 컴퓨팅을 고도화하는 부분이다. 둘째, 엣지 분석은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반응적이면서 유연한 조직적 성과를 전달하도록 애플리케이션에 보편적으로 내장되어 있다. 셋째, 엔지 분석은 비가시적으로 백그라운드에서 주로 작동하며, 사용자 활동을 추적하고 센서와 환경 데이터를 처리하고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거나 이벤트 동안 다양한 활동들을 관리하는 워크플로우에 동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부분들을 만들어 낸다.
6) 확장가능한 상호운영성
정부 에이전시가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 서비스 조정, 모니터링, 출력물 보고와 같은 서비스 딜리버리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하여 외부 파트너와의 데이터 교환을 이전보다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확장 가능한 측면의 상호운영성은 정부 CIO,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비즈니스 프로세스 분석가들로 하여금 아키텍처와 표준적인 가치를 충분한 시각으로 구성하도록 만든다. 상호운영성에 대한 이니셔티브에 대한 범위를 좁히기 위하여, 개선된 데이터 교환을 통하여 가시적인 이득을 획득하는 이해관계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중립적이면서 소스 중립적인 확장 가능한 아이덴터, 포맷과 상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프로토콜에 대한 지원이 요구된다.
7) 디지털 거버넌트 플랫폼
디지털 비즈니스에 있어서, 구성원들은 더 이상 다양한 에이전시를 탐색하지 않아도 되고 자신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위치시키기 위하여 정부 웹 포털에 대한 프로그램에 대한 탐색도 진행할 필요가 없다. 디지털 정부 플랫폼은 다양한 도메인, 시스템, 프로세스에 있어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서비스 지향적인 아키텍처를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한 벤더들의 지원 노력을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로 주로 스마트시티 지원 노력에 국한되어 있다. 벤더들의 운영 기술과 사물 인터넷에 대한 집중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플랫폼들은 데이터 교환과 디지털 정부에 있어서 전형적인 이벤트 트리거에 있어서 다양한 이슈들을 낳게 된다.
8) 사물 인터넷
사물 인터넷은 다양한 환경에서 커뮤니케이션하고 모니터하고 센싱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임베디드 기술을 포함한 물리적 오브젝트에 대한 네트워크로 정의할 수 있다. 공공 부분에 있어서, 사물 인터넷은 서비스 전략의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도록 만든다. 정부 당국은 환경, 공공 인프라 모니터링, 비상상황, 공급사슬, 자산관리, 교통안전과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사물 인터넷 기반의 변화들이 촉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CIO들은 인텔리전트 오브젝트와 장비에 대한 나날이 증가하는 부분들이 기존 인터넷과 어떻게 통합되고 운용적 성과나 일반 서비스 영역에서 IT 시스템이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어떻게 경주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함을 가트너 그룹에서는 역설한다.
9) 웹 스케일 IT
웹 스케일 IT는 글로벌 수준의 컴퓨팅을 활용하여 IT 시스템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즉 기업의 IT 구성의 일환으로 거대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한다. 웹 스케일 IT는 신속하고 탄력있게 끊김없이 컴퓨팅 자원을 빌려쓰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을 활용하여, 빠르고 확장성이 있는 서비스 개발과 웹기반 IT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정부와 같은 공공부문에서 웹 스케일 IT로의 전환은 문화적, 기술적 시사점을 갖는 중요한 IT 프로세스의 장기적 트렌드이다. 웹 스케일 IT 철학을 채택하는 조직은 확장성 있으나 고비용의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를 도입하지 말고,전통적인 인프라인 "미들맨"을 우회할수 있는 비용이 낮고 오픈소스 지향적 하드웨어를 활용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기존 IT 공급자가 제공하는 컴퓨팅 인프라 구축 방식은 공공부문에서 관련성이 이전보다 낮아진다.
10) 하이브리드 클라우드(IT)
하이브리드 IT는 정부 CIO들에게 주문형 인프라를 관리하고 외부 클라우드 기반 환경과의 동시적인 통합을 가능하도록 만드는 기능들을 제공하게 된다. 하이브리드 IT는 IT 부서들이 이와 같은 환경을 어떻게 안전하게 만들고, 전달하고, 관리하고, 거버넌스 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들로 구성된다. 공공부분에 있어서, 통합은 중요한 아젠다로 나타나고 있다. 하이브리드 IT 모델은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매우 다양한 역량들을 요구한다. 정부 CIO들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기존의 풀 서비스 측면의 IT 요소들을 재배치하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http://www.gartner.com/newsroom/id/3069117
디지털 정부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 정부 당국으로 하여금 기술 투자를 우선시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고려사항이 되어야 한다고 가트너 그룹의 최근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가트너 그룹은 CIO들과 IT 리더들이 중요한 전략적 기술들을 평가하고 자신들이 속한 기업이나 기관의 IT 로드맵을 구축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하여 10가지 중요한 기술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2015년 기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전 세계 투자규모는 4390억 불에서 4310억 불로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2019년에는 4755억 불까지 다시 증가하게 될 것으로 가트너 그룹은 언급한다. 가트너 그룹의 관계자는 조직문화, 기존 IT 시스템, 비즈니스 프로세스, 확대된 IT 예산, 핵심 IT 기술에 대한 부족과 신기술을 선택하거나 소싱 옵션을 평가할 때 정부기관의 CIO들에게 있어서 필요한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공공분야의 CIO들은 비즈니스 우선순위 관점에서 사용자 서비스 산업이나 디지털화된 정부기관이 무엇을 수행하여야 하고, 어떻게 수행하여야 하고, 이를 통한 결과가 무엇이 될지를 설명하기 위한 관련된 사례들을 공공부분 관계자들에게 제시하여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지를 획득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전략적 기술 트렌드는 파괴적인 잠재력을 실질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향후 3년에서 5년 사이에 최고조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가트너 그룹은 제시하면서, 공공 분야의 CIO들이 정부 프로그램 운영 혹은 서비스 딜리버리 모델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우선 결정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트렌드가 가지는 가치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적 차원의 기능과 역량에 대한 조직적인 구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1)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미래 정부의 작업공간은 최접점에서부터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디지털화된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로 이루어질 것으로 여겨진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는 개방되고 수평적이며 민주적이다. 개방된 조직의 조직적 차원의 확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여겨지며, CIO들과 IT 리더들은 보다 소셜화되고 모바일화되고 접근 가능한 정보 지향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리더십 역할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
2) 멀티채널 시티즌 참여
복수 채널을 가진 정부 사업기관들은 일관된 경험들을 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한다. 디지털 정부 차원에서의 멀티채널 전략은 이해관계자에 끊임없는 경험 이상의 것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다 연결 화되고 일관되고, 편리하고 협업적이며, 분명하고 투명한 상호작용을 전달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정책입안자와 CIO들은 기존 마케팅 도구와 새로운 접근방법을 결합하여 서비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야 한다.
3) 어떤 데이터든 개방화
공공부분이 감당하여야 할 개방화된 데이터 셋과 웹 API 수와 다양성은 전 세계 정부들의 다양한 측면에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가트너의 관점은 정부의 개방된 데이터에 대한 최적의 효용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여러 해가 걸릴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얼리 무버 조직 간의 개발화된 데이터에 대한 급속한 증가와 예산동결 혹은 감축으로 인한 부분들로 인하여 정부 당국의 개방화된 데이터 프로그램에 실질적인 도전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개방화된 데이터는 무료가 아니다. 대다수 정부 당국에 있어서, 개방화된 데이터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지원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픈 데이터가 가지는 가치는 운영 효율성과 효과적 관점에서 이에 대한 가용성을 어떻게 계량화하는지에 대한 관점에서 정부 당국에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경제성장, 국민생산, 상업적 벤처들을 지원할 수 있다. 가트너 그룹은 2018년을 기준으로 디지털 정부 프로젝트 중 30퍼센트 이상이 데이터를 오픈 데이터화하여 다루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4) 시티즌 e-ID
시티즌 전자 인증은 공공 서비스가 디바이스와 온라인 채널 혹은 특정 경우에 PC나 무인안내기에 부착된 스마트카드 리더기에 상관없이 제공되기 위한 일련의 프로세스와 기술들을 관리하기 위한 부분들을 의미한다. 모든 정부 서비스에 대한 통합되고 중단되지 않은 접속을 가능하도록 하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추진되던 목표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티즌 e-ID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 공급자간의 신뢰감을 가진 관계성이 요구된다. 이를 통하여 비즈니스 가치, 상호 호환성,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두고, 정부 당국이 주요한 시티즌 e-ID 인증 브로커로 작동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CIO들은 개인적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기밀성에 대한 요구사항들이 부합될 수 있도록 방책들을 강구하여야 한다.
5) 엣지(Edge) 분석
분석 기능자체가 분리된 비즈니스 기능에서 시스템 운영과 사용자 경험에 대한 유연한 부분들로 신속하게 진화하고 있다. 엣지 분석에 대한 기능들은 부분적으로 정부 CIO들과 에이전시 프로그램 리더들이 상황문맥과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하여 확장되는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설계하도록 만들고 있다. 엣지 분석은 세 가지 중요한 특성을 가지는데 첫째, 무엇이 발생하고 무엇이 일어나야 하는지에 관한 실시간 평가를 가능하도록 만드는 예측적이며 선험적인 알고리즘과 인지 컴퓨팅을 고도화하는 부분이다. 둘째, 엣지 분석은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반응적이면서 유연한 조직적 성과를 전달하도록 애플리케이션에 보편적으로 내장되어 있다. 셋째, 엔지 분석은 비가시적으로 백그라운드에서 주로 작동하며, 사용자 활동을 추적하고 센서와 환경 데이터를 처리하고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거나 이벤트 동안 다양한 활동들을 관리하는 워크플로우에 동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부분들을 만들어 낸다.
6) 확장가능한 상호운영성
정부 에이전시가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 서비스 조정, 모니터링, 출력물 보고와 같은 서비스 딜리버리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하여 외부 파트너와의 데이터 교환을 이전보다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확장 가능한 측면의 상호운영성은 정부 CIO,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비즈니스 프로세스 분석가들로 하여금 아키텍처와 표준적인 가치를 충분한 시각으로 구성하도록 만든다. 상호운영성에 대한 이니셔티브에 대한 범위를 좁히기 위하여, 개선된 데이터 교환을 통하여 가시적인 이득을 획득하는 이해관계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중립적이면서 소스 중립적인 확장 가능한 아이덴터, 포맷과 상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프로토콜에 대한 지원이 요구된다.
7) 디지털 거버넌트 플랫폼
디지털 비즈니스에 있어서, 구성원들은 더 이상 다양한 에이전시를 탐색하지 않아도 되고 자신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위치시키기 위하여 정부 웹 포털에 대한 프로그램에 대한 탐색도 진행할 필요가 없다. 디지털 정부 플랫폼은 다양한 도메인, 시스템, 프로세스에 있어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서비스 지향적인 아키텍처를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한 벤더들의 지원 노력을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로 주로 스마트시티 지원 노력에 국한되어 있다. 벤더들의 운영 기술과 사물 인터넷에 대한 집중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플랫폼들은 데이터 교환과 디지털 정부에 있어서 전형적인 이벤트 트리거에 있어서 다양한 이슈들을 낳게 된다.
8) 사물 인터넷
사물 인터넷은 다양한 환경에서 커뮤니케이션하고 모니터하고 센싱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임베디드 기술을 포함한 물리적 오브젝트에 대한 네트워크로 정의할 수 있다. 공공 부분에 있어서, 사물 인터넷은 서비스 전략의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도록 만든다. 정부 당국은 환경, 공공 인프라 모니터링, 비상상황, 공급사슬, 자산관리, 교통안전과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사물 인터넷 기반의 변화들이 촉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CIO들은 인텔리전트 오브젝트와 장비에 대한 나날이 증가하는 부분들이 기존 인터넷과 어떻게 통합되고 운용적 성과나 일반 서비스 영역에서 IT 시스템이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어떻게 경주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함을 가트너 그룹에서는 역설한다.
9) 웹 스케일 IT
웹 스케일 IT는 글로벌 수준의 컴퓨팅을 활용하여 IT 시스템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즉 기업의 IT 구성의 일환으로 거대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한다. 웹 스케일 IT는 신속하고 탄력있게 끊김없이 컴퓨팅 자원을 빌려쓰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을 활용하여, 빠르고 확장성이 있는 서비스 개발과 웹기반 IT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정부와 같은 공공부문에서 웹 스케일 IT로의 전환은 문화적, 기술적 시사점을 갖는 중요한 IT 프로세스의 장기적 트렌드이다. 웹 스케일 IT 철학을 채택하는 조직은 확장성 있으나 고비용의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를 도입하지 말고,전통적인 인프라인 "미들맨"을 우회할수 있는 비용이 낮고 오픈소스 지향적 하드웨어를 활용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기존 IT 공급자가 제공하는 컴퓨팅 인프라 구축 방식은 공공부문에서 관련성이 이전보다 낮아진다.
10) 하이브리드 클라우드(IT)
하이브리드 IT는 정부 CIO들에게 주문형 인프라를 관리하고 외부 클라우드 기반 환경과의 동시적인 통합을 가능하도록 만드는 기능들을 제공하게 된다. 하이브리드 IT는 IT 부서들이 이와 같은 환경을 어떻게 안전하게 만들고, 전달하고, 관리하고, 거버넌스 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들로 구성된다. 공공부분에 있어서, 통합은 중요한 아젠다로 나타나고 있다. 하이브리드 IT 모델은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매우 다양한 역량들을 요구한다. 정부 CIO들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기존의 풀 서비스 측면의 IT 요소들을 재배치하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http://www.gartner.com/newsroom/id/3069117
가상 어시스턴트를 만날 좋은 기회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7-02
최근에 개발된 Amy라는 이름의 퍼스널 어시스턴트는 새로운 조력자로서 여러 가지 놀라운 기능들을 수행하고 있다. Amy는 실제 사람은 아니고, 전자메일로 사용자와 사용자의 연락처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클라우드상의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로 사용자의 스케줄을 구성하거나 여러 약속들을 조정하는 기능들을 수행한다. 본 소프트웨어는 X.ai라는 이름을 가진 기업에서 개발하였는데, 실제 사람과 가상으로는 구분할 수 없고 세부적인 관심사를 보일 수 있는 부분으로 성장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X.ai의 설립자이자 CEO인 Dennis Mortensen은 최근 인터뷰에서 Amy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로 하여금 전화 기능을 수행하도록 기능을 선보였다. 본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는 마치 사람과 같이 전자메일을 발송하기도 하였는데, 완전한 새로운 기술이기 보다는 과거부터 개발되고 있던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해마다 미국에서 10억 건이 넘는 미팅이 이루어지는데, 15년이 지난 미래에 해당 미팅이 언제 이루어졌는지 동일하게 설정하도록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언급한다.
본 기업이 취하고 있는 접근방법은 애플사의 시리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Cortana가 시도하고 있는 방법과 유사하지만, 특정 분야에서 보다 복잡한 언어에 대한 파싱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관점에서 새로운 "버티컬" 영역의 탄생을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이 인간 사용자의 대체물이 아니라 올바른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는 조력자로서 필요한 기능들을 수행하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애플사의 시리의 경우에는 사용자의 의도를 잘못 이해하여 엉뚱한 사용자에게 엉뚱한 시간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인공지능의 보다 유용한 형태를 개발하도록 만드는 접근과 동시에 보다 설득력 있는 방법으로 사용자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계들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와 같은 부분들은 여전히 난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정 구문의 의미들이 문법이나 이전 정보, 문맥상의 이해정도와 더불어 미묘한 차이를 발생시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X.ai사는 문제 자체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Amy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의 영역을 보다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들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같은 부분들은 Amy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로 하여금 올바른 역할 수행을 가능하도록 만들지만, 단일 마인드를 가지도록 만드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Amy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를 사용한 최근 실험에서, 사용자의 미팅 계획에 대한 부분들을 조정하였는데, 기본적인 캘린더 로지스틱스는 꽤 상당히 잘 부합한 것으로 전해진다. 본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는 전자메일을 특정 사용자에게 전송하고 미팅시간이 적절하였는지 이해여부를 관찰하고 시간이나 위치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들을 수행한 것으로 또한 전해진다. 다양한 종류의 대화 스타일에 대한 실험들을 실시하였는데, 해당 소프트웨어가 특정 부분에 대한 확신성을 가지지 못해도 정중한 요청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본적인 형태의 어시스턴트로 유용하지만, 모든 사용자에게 유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X.ai사는 향후에 보다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하면서, 소프트웨어를 통한 대화를 마스터하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을 경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자연어 처리를 전공하고 있는 관련 교수는 명확한 주제에 대하여 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대화하도록 만드는 것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규칙들이 비교적 명확한 분야들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발전이 조만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대화에 대한 주제를 좁히는 것은 AI의 명백한 IQ를 낮추도록 만드는 것이 될 수 있다. 자연어상에서 문제들을 발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필요한 발전과정을 보다 단순하게 만드는 노력들이 수반되어야 하는 일종의 장난감과 같은 문제에서 적용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Amy와 같은 소프트웨어 에이전트가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인지는 아직 확신하기 어렵지만, 본 소프트웨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제약요건들이 해결되면서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http://www.technologyreview.com/news/538841/is-now-a-good-time-to-meet-your-new-virtual-assistant/
최근에 개발된 Amy라는 이름의 퍼스널 어시스턴트는 새로운 조력자로서 여러 가지 놀라운 기능들을 수행하고 있다. Amy는 실제 사람은 아니고, 전자메일로 사용자와 사용자의 연락처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클라우드상의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로 사용자의 스케줄을 구성하거나 여러 약속들을 조정하는 기능들을 수행한다. 본 소프트웨어는 X.ai라는 이름을 가진 기업에서 개발하였는데, 실제 사람과 가상으로는 구분할 수 없고 세부적인 관심사를 보일 수 있는 부분으로 성장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X.ai의 설립자이자 CEO인 Dennis Mortensen은 최근 인터뷰에서 Amy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로 하여금 전화 기능을 수행하도록 기능을 선보였다. 본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는 마치 사람과 같이 전자메일을 발송하기도 하였는데, 완전한 새로운 기술이기 보다는 과거부터 개발되고 있던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해마다 미국에서 10억 건이 넘는 미팅이 이루어지는데, 15년이 지난 미래에 해당 미팅이 언제 이루어졌는지 동일하게 설정하도록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언급한다.
본 기업이 취하고 있는 접근방법은 애플사의 시리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Cortana가 시도하고 있는 방법과 유사하지만, 특정 분야에서 보다 복잡한 언어에 대한 파싱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관점에서 새로운 "버티컬" 영역의 탄생을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이 인간 사용자의 대체물이 아니라 올바른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는 조력자로서 필요한 기능들을 수행하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애플사의 시리의 경우에는 사용자의 의도를 잘못 이해하여 엉뚱한 사용자에게 엉뚱한 시간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인공지능의 보다 유용한 형태를 개발하도록 만드는 접근과 동시에 보다 설득력 있는 방법으로 사용자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계들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와 같은 부분들은 여전히 난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정 구문의 의미들이 문법이나 이전 정보, 문맥상의 이해정도와 더불어 미묘한 차이를 발생시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X.ai사는 문제 자체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Amy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의 영역을 보다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들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같은 부분들은 Amy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로 하여금 올바른 역할 수행을 가능하도록 만들지만, 단일 마인드를 가지도록 만드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Amy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를 사용한 최근 실험에서, 사용자의 미팅 계획에 대한 부분들을 조정하였는데, 기본적인 캘린더 로지스틱스는 꽤 상당히 잘 부합한 것으로 전해진다. 본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는 전자메일을 특정 사용자에게 전송하고 미팅시간이 적절하였는지 이해여부를 관찰하고 시간이나 위치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들을 수행한 것으로 또한 전해진다. 다양한 종류의 대화 스타일에 대한 실험들을 실시하였는데, 해당 소프트웨어가 특정 부분에 대한 확신성을 가지지 못해도 정중한 요청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본적인 형태의 어시스턴트로 유용하지만, 모든 사용자에게 유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X.ai사는 향후에 보다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하면서, 소프트웨어를 통한 대화를 마스터하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을 경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자연어 처리를 전공하고 있는 관련 교수는 명확한 주제에 대하여 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대화하도록 만드는 것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규칙들이 비교적 명확한 분야들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발전이 조만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대화에 대한 주제를 좁히는 것은 AI의 명백한 IQ를 낮추도록 만드는 것이 될 수 있다. 자연어상에서 문제들을 발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필요한 발전과정을 보다 단순하게 만드는 노력들이 수반되어야 하는 일종의 장난감과 같은 문제에서 적용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Amy와 같은 소프트웨어 에이전트가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인지는 아직 확신하기 어렵지만, 본 소프트웨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제약요건들이 해결되면서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http://www.technologyreview.com/news/538841/is-now-a-good-time-to-meet-your-new-virtual-assistant/
증가하고 있는 퍼스널 클라우드의 중요성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8-12
퍼스널 클라우드 산업이 기업 내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디지털 생활에 있어서 운영하는 방법을 새로운 양상으로 형성하고 있어 날이 갈수록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고 가트너 그룹의 최신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최종 사용자 컴퓨팅(EUC)과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관리자들은 새로운 작업 공간 구축에 대한 책임을 가지게 되면서, 퍼스널 클라우드가 새로운 양상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IT 이니셔티브와의 상호작용성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퍼스널 클라우드는 콘텐츠, 서비스, 도구의 집합으로 사용자로 하여금 사용하는 디바이스가 무엇이든지간에 자신들의 개인적인 디지털 생활양식들을 지원하도록 만든다. 최종 사용자의 퍼스널 클라우드는 독창적인 형태를 가지며 진화하고 있는데, 이는 사용자들의 일상적인 니즈들이 변화하고 있고, 벤더들과 제품들도 이에 부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가트너 그룹의 관계자는 말한다. 조만간, 개인들의 삶속에서 발생하는 정보들과 퍼스널 디지털 도구와 기업의 디지털 도구들이 혼합하게 되는 현상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트너 그룹의 관계자는 또한 제시한다.
퍼스널 클라우드가 가져오는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은 퍼스널 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와 사용자의 정보와 사용자 경험에 적용되는 인텔리젼스의 두 가지 현상으로 요약된다. 이미 새로운 형태의 사진 앱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상에서 위치, 사람, 이벤트에 대한 태그를 자동으로 설정하면서 이를 위한 인식 알고리즘에 대한 적용을 본격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윈도우즈 10, 유비쿼터스 센서, 웨어러블 및 스마트 머신들이 사용자 컴퓨팅과 기업 엔터프라이즈 컴퓨팅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으며, 2018년경에는, 대형 기업들 중 25퍼센트가 사용자 컴퓨팅에서 제공하는 경험과 유사한 형태의 기업용 컴퓨팅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퍼스널 클라우드가 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될 구체적인 영역은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첫째, VPA(가상 퍼스널 어시스턴트) 기기들이 사용자들의 개인적 클라우드에 적용되고 사용자 및 기업 정보에 대한 접근을 확대시키고, 디지털 작업공간 관리자들에게 있어서 잠재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보안적 측면의 과제들을 만들어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VPA들은 여러 가지 서비스와 앱 간의 차이점을 모호하게 만드는 새로운 서비스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애플 iOS,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폰과 같은 지배적인 스마트폰 플랫폼들이 자신들의 플랫폼에 있어서 이와 같은 VPA 기능들을 추가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VPA 기기들은 퍼스널 데이터에 대한 접근뿐만 아니라 기업 구성원들의 미팅, 여행,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정보와 같은 민감한 기업 데이터들도 접근할 수 있어 노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가트너 그룹은 VPA들이 개인용, 기업용, 그룹용, 팀용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게 되고, 이와 같은 부분들은 IT 조직이 한 가지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별 다양한 접근권한을 부여하게 만들 수도 있고, 기업용 데이터에 대한 VPA를 통한 접근을 차단하고자 하는 시도를 수행할 수도 있게 된다. 이와 같이 나타날 수 있는 움직임은 VPA의 효율성을 감소시키고 IT적 측면의 통제정책을 우회하도록 하는 시도들이 더불어 나타나게 만들 수 있다.
둘째, 사물 인터넷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개인 사용자들의 퍼스널 클라우드를 더욱 확산시키면서 보안과 프라이버시라는 부분을 중심으로 최종사용자 컴퓨팅과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관리자들에게 새로운 과제들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센서, 비콘, 웨어러블 기술의 증가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물리적 공간과 자신들의 클라우드라는 공간을 연결하도록 만들고, 엔드 포인트, 디바이스 유형, 사용 모델과 독자적으로 수집하여야 하는 데이터의 양과 분량을 증가시키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실시간 데이터의 증가는 업무적인 부분과 개인적인 부분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 것이고,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보안과 프라이버시라는 이슈들을 만들어낼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인증 부분에 있어서, 보안적인 부분들이 악의를 가진 사용자에게 이용당하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서 더욱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여겨진다.
강력한 인증 기술이 전체적인 데이터 보호 전략의 일환으로 사용자의 퍼스널 클라우드에서 중요성을 더욱 가지게 될 것이고, 최종 사용자 컴퓨팅 매니저로 하여금 자신들의 인증 전략을 다시 생각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같이 새로운 기능들이 사용자가 자신들의 퍼스널 클라우드 내에서 데이터의 보안성과 무결성을 가지도록 보다 신뢰성 있고 안전한 방법들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고, 강력한 형태의 인증 기술이 사용자 데이터와 기업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보다 장기적인 측면의 접근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이와 같은 상황들이 변하게 되고, 아이덴티라는 부분들이 강력한 다요소 방법을 사용하여 디바이스 보호를 실현할 수 있고 다양한 디바이스내의 세션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http://www.gartner.com/newsroom/id/3106417
퍼스널 클라우드 산업이 기업 내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디지털 생활에 있어서 운영하는 방법을 새로운 양상으로 형성하고 있어 날이 갈수록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고 가트너 그룹의 최신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최종 사용자 컴퓨팅(EUC)과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관리자들은 새로운 작업 공간 구축에 대한 책임을 가지게 되면서, 퍼스널 클라우드가 새로운 양상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IT 이니셔티브와의 상호작용성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퍼스널 클라우드는 콘텐츠, 서비스, 도구의 집합으로 사용자로 하여금 사용하는 디바이스가 무엇이든지간에 자신들의 개인적인 디지털 생활양식들을 지원하도록 만든다. 최종 사용자의 퍼스널 클라우드는 독창적인 형태를 가지며 진화하고 있는데, 이는 사용자들의 일상적인 니즈들이 변화하고 있고, 벤더들과 제품들도 이에 부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가트너 그룹의 관계자는 말한다. 조만간, 개인들의 삶속에서 발생하는 정보들과 퍼스널 디지털 도구와 기업의 디지털 도구들이 혼합하게 되는 현상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트너 그룹의 관계자는 또한 제시한다.
퍼스널 클라우드가 가져오는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은 퍼스널 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와 사용자의 정보와 사용자 경험에 적용되는 인텔리젼스의 두 가지 현상으로 요약된다. 이미 새로운 형태의 사진 앱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상에서 위치, 사람, 이벤트에 대한 태그를 자동으로 설정하면서 이를 위한 인식 알고리즘에 대한 적용을 본격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윈도우즈 10, 유비쿼터스 센서, 웨어러블 및 스마트 머신들이 사용자 컴퓨팅과 기업 엔터프라이즈 컴퓨팅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으며, 2018년경에는, 대형 기업들 중 25퍼센트가 사용자 컴퓨팅에서 제공하는 경험과 유사한 형태의 기업용 컴퓨팅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퍼스널 클라우드가 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될 구체적인 영역은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첫째, VPA(가상 퍼스널 어시스턴트) 기기들이 사용자들의 개인적 클라우드에 적용되고 사용자 및 기업 정보에 대한 접근을 확대시키고, 디지털 작업공간 관리자들에게 있어서 잠재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보안적 측면의 과제들을 만들어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VPA들은 여러 가지 서비스와 앱 간의 차이점을 모호하게 만드는 새로운 서비스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애플 iOS,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폰과 같은 지배적인 스마트폰 플랫폼들이 자신들의 플랫폼에 있어서 이와 같은 VPA 기능들을 추가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VPA 기기들은 퍼스널 데이터에 대한 접근뿐만 아니라 기업 구성원들의 미팅, 여행,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정보와 같은 민감한 기업 데이터들도 접근할 수 있어 노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가트너 그룹은 VPA들이 개인용, 기업용, 그룹용, 팀용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게 되고, 이와 같은 부분들은 IT 조직이 한 가지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별 다양한 접근권한을 부여하게 만들 수도 있고, 기업용 데이터에 대한 VPA를 통한 접근을 차단하고자 하는 시도를 수행할 수도 있게 된다. 이와 같이 나타날 수 있는 움직임은 VPA의 효율성을 감소시키고 IT적 측면의 통제정책을 우회하도록 하는 시도들이 더불어 나타나게 만들 수 있다.
둘째, 사물 인터넷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개인 사용자들의 퍼스널 클라우드를 더욱 확산시키면서 보안과 프라이버시라는 부분을 중심으로 최종사용자 컴퓨팅과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관리자들에게 새로운 과제들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센서, 비콘, 웨어러블 기술의 증가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물리적 공간과 자신들의 클라우드라는 공간을 연결하도록 만들고, 엔드 포인트, 디바이스 유형, 사용 모델과 독자적으로 수집하여야 하는 데이터의 양과 분량을 증가시키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실시간 데이터의 증가는 업무적인 부분과 개인적인 부분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 것이고,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보안과 프라이버시라는 이슈들을 만들어낼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인증 부분에 있어서, 보안적인 부분들이 악의를 가진 사용자에게 이용당하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서 더욱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여겨진다.
강력한 인증 기술이 전체적인 데이터 보호 전략의 일환으로 사용자의 퍼스널 클라우드에서 중요성을 더욱 가지게 될 것이고, 최종 사용자 컴퓨팅 매니저로 하여금 자신들의 인증 전략을 다시 생각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같이 새로운 기능들이 사용자가 자신들의 퍼스널 클라우드 내에서 데이터의 보안성과 무결성을 가지도록 보다 신뢰성 있고 안전한 방법들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고, 강력한 형태의 인증 기술이 사용자 데이터와 기업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보다 장기적인 측면의 접근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이와 같은 상황들이 변하게 되고, 아이덴티라는 부분들이 강력한 다요소 방법을 사용하여 디바이스 보호를 실현할 수 있고 다양한 디바이스내의 세션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http://www.gartner.com/newsroom/id/3106417
May 11, 2015
미래부,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시행령안 입법예고
IT뉴스, 2015-5-15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3월 27일 공포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를 5월 1일 입법예고 했다.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제정이 추진됐으며 지난 3월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3월 27일 공포됐다.
시행령안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의 정의를 명확히 규정하고 실태조사와 수요예측, 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 등의 클라우드 산업에 관한 세부사항을 정했습니다.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의 정의를 서버・스토리지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IaaS),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서비스(SaaS),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PaaS) 등 클라우드를 활용해 상용으로 정보통신자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의하여 의미를 명확히 규정했다.
또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컴퓨팅 도입 촉진을 위해 미래부장관은 국가정보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클라우드 우선 도입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시행령안 전문은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뉴스․알림/법령정보/입법․행정 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행령안에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6월 10일까지 미래부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행령은 40일간의 입법예고와 공청회, 규제심사, 법제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제정되며, 미래부는 9월 28일 법률 시행일 전에 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강민 기자 kangmin@itnews.or.kr]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3월 27일 공포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를 5월 1일 입법예고 했다.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제정이 추진됐으며 지난 3월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3월 27일 공포됐다.
시행령안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의 정의를 명확히 규정하고 실태조사와 수요예측, 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 등의 클라우드 산업에 관한 세부사항을 정했습니다.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의 정의를 서버・스토리지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IaaS),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서비스(SaaS),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PaaS) 등 클라우드를 활용해 상용으로 정보통신자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의하여 의미를 명확히 규정했다.
또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컴퓨팅 도입 촉진을 위해 미래부장관은 국가정보화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클라우드 우선 도입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시행령안 전문은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뉴스․알림/법령정보/입법․행정 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행령안에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6월 10일까지 미래부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행령은 40일간의 입법예고와 공청회, 규제심사, 법제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제정되며, 미래부는 9월 28일 법률 시행일 전에 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강민 기자 kangmin@itnews.or.kr]
SAP, IoT 클라우드 플랫폼 띄운다
ZDNET, 황치규 기자/ delight@zdnet.co.kr 2015.05.07
'이제 사물인터넷(IoT)이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업체 SAP가 IoT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SAP는 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한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 '스파이나우' 행사에서 사물인터넷(IoT)를 겨냥한 SAP 하나 클라우드 플랫폼(Hana Cloud Platform: HCP)을 공개했다.
▲ SAP가 IoT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IoT용 HCP는 기업들이 각종 센서나 기기들을 내부 운영하는 앱이나 프로세스에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기 관리, IoT 메세징, IoT 애플리케이션 활성화, 데이터 모델링과 같은 요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예측 분석, 텔레메틱스, 지오로케이션과 같은 SAP 기술들에 기반한다. 원격지에 자판기를 운영하는 회사의 경우 HCP를 통해 기기들을 HANA와 연결해 판매 상황을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다.
SAP는 HCP를 IoT용 기업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기업들이 고객용 디바이스 클라우드를 운영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SAP의 마이클 린치 IoT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IoT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SAP는 IoT 시장 공략을 위해 지멘스, 인텔과의 협력도 발표했다. 인텔과의 협력은 엔터프라이즈 IoT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멘스의 경우 HCP를 사용해 독자적인 산업용 클라우드를 개발하게 된다. 지멘스가 구축할 클라우드는 고객들이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IoT 센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멘스는 개발자와 제조업체들을 위한 IT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제 사물인터넷(IoT)이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업체 SAP가 IoT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SAP는 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한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 '스파이나우' 행사에서 사물인터넷(IoT)를 겨냥한 SAP 하나 클라우드 플랫폼(Hana Cloud Platform: HCP)을 공개했다.
▲ SAP가 IoT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IoT용 HCP는 기업들이 각종 센서나 기기들을 내부 운영하는 앱이나 프로세스에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기 관리, IoT 메세징, IoT 애플리케이션 활성화, 데이터 모델링과 같은 요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예측 분석, 텔레메틱스, 지오로케이션과 같은 SAP 기술들에 기반한다. 원격지에 자판기를 운영하는 회사의 경우 HCP를 통해 기기들을 HANA와 연결해 판매 상황을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다.
SAP는 HCP를 IoT용 기업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기업들이 고객용 디바이스 클라우드를 운영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SAP의 마이클 린치 IoT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IoT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SAP는 IoT 시장 공략을 위해 지멘스, 인텔과의 협력도 발표했다. 인텔과의 협력은 엔터프라이즈 IoT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멘스의 경우 HCP를 사용해 독자적인 산업용 클라우드를 개발하게 된다. 지멘스가 구축할 클라우드는 고객들이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IoT 센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멘스는 개발자와 제조업체들을 위한 IT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해져야 할 것들
우리 주위에 아직 스마트하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다. 이른 새벽 서울 외곽에선 텅 빈 교차로와 횡단보도의 신호 대기 때문에 5분에 갈 거리를 20분쯤 걸리는 일이 흔하다. 이럴 때마다 우리 정보기술(IT)로 보행자나 자동차의 유무를 감지할 능력이 있는데, 왜 자동교통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불필요한 신호대기로 연료와 시간 낭비, 신호 위반에 따른 사고 등 국민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엄청날 텐데 말이다.
외국에는 자동감지시스템이 설치되고 있다. 빈 주차장을 안내해주는 스마트파킹도 시행되고 있다. 도심에서 주차장을 찾아다니는 차량이 교통량의 3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니 정말 필요한 서비스다. 우리나라도 스마트 신호등과 스마트 파킹 시범사업 계획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 동네에 스마트한 교통시스템이 설치될 것이라는 기대는 당분간은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계량기도 스마트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전기·수도·가스 계량기는 지난 수십년간 기능이나 디자인 면에서 변한 것이 거의 없다. 태양광 계량기를 예로 들면, 매일 생산한 전력량을 알기 위해서는 일몰 직전에 계량기를 확인해야 한다. 해가 지면 그 데이터가 지워지기 때문이다. 또 각종 계량기들은 가려놓고 싶을 만큼 흉한 모양이 대부분이다. 지능형 자동온도조절기 제조사인 네스트가 구글에 32억달러에 인수된 데는 참신한 디자인도 한몫했다고 한다.
영국은 7000만개 검침기를 스마트 검침기로 바꾸는 세계 최대 규모 교체사업을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스마트그리드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계량기 교체사업도 추진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스마트 의료서비스도 갈 길이 멀다. 올해 들어 웨어러블 기기가 확산되면서 심박수·혈압·체중 등을 점검하고 기록하는 착용형 핏(fit) 제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에 비해 진료·검진 등의 의료 기록은 각 병원에 흩어져 있으며 호환 및 교류가 막혀 있다.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면 40%, 네트워크에 연결된 스마트 조명시스템으로 교체하면 추가로 30%의 절전이 가능하다고 해 선진국에서 이미 스마트조명시스템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엔 260억개의 사물인터넷 중 10억개가 전등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공공시설 및 대형 건물의 전등부터 빨리 스마트해져야 한다.
이 밖에도 초연결시대가 다가오는 현실에서, 스마트하지 않은 예는 많다. 스마트시스템을 적용하면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높일 수 있는 일이 산재해 있는데, 우리는 지난 수년간 자원을 집중해 융합형 대형 시범사업을 벌였으나 실생활에 적용, 확산되는 것은 극도로 더디다.
빠른 시간 안에 스마트 서비스를 국민에게 선보이기 위해서는 스마트 서비스에 관한 범부처적 협력과 산업계의 정보기술 공유 등이 스마트하게 선행돼야 한다. 그리고 스마트하게 바꿀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 ICT를 활용해 스마트하게 바꾸는 일을 서둘러야 한다.
사물인터넷, 5G 인프라를 바탕으로 열릴 초연결시대가 오면 공간이나 환경을 지능형 맞춤형으로 재구성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우리나라에 설치된 사물은, 세계의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1%에 불과하다. 이는 세계 2% 정도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규모에 크게 부족한 것으로, 초연결시대를 선도하려면 2020년에는 5%인 13억개 정도의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해 그 기반을 닦아놓아야 한다. 수천만개의 신호등 및 CCTV, 계량기, 전등 등이 그 사물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서비스들이 많이 나와야만 한다. 2000년에 초고속인터넷을 바탕으로 인터넷뱅킹, 전자정부 등 많은 서비스들이 만들어져 세계최고의 인터넷 강국이 돼 인터넷경제를 급성장시켰듯이, 폭넓은 스마트서비스가 기반이 돼야만 사물인터넷이 주도하는 2020년쯤에 또 우리가 사물인터넷 최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박현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스마트서비스CP hyunje@iitp.kr
외국에는 자동감지시스템이 설치되고 있다. 빈 주차장을 안내해주는 스마트파킹도 시행되고 있다. 도심에서 주차장을 찾아다니는 차량이 교통량의 3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니 정말 필요한 서비스다. 우리나라도 스마트 신호등과 스마트 파킹 시범사업 계획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 동네에 스마트한 교통시스템이 설치될 것이라는 기대는 당분간은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계량기도 스마트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전기·수도·가스 계량기는 지난 수십년간 기능이나 디자인 면에서 변한 것이 거의 없다. 태양광 계량기를 예로 들면, 매일 생산한 전력량을 알기 위해서는 일몰 직전에 계량기를 확인해야 한다. 해가 지면 그 데이터가 지워지기 때문이다. 또 각종 계량기들은 가려놓고 싶을 만큼 흉한 모양이 대부분이다. 지능형 자동온도조절기 제조사인 네스트가 구글에 32억달러에 인수된 데는 참신한 디자인도 한몫했다고 한다.
영국은 7000만개 검침기를 스마트 검침기로 바꾸는 세계 최대 규모 교체사업을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스마트그리드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계량기 교체사업도 추진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스마트 의료서비스도 갈 길이 멀다. 올해 들어 웨어러블 기기가 확산되면서 심박수·혈압·체중 등을 점검하고 기록하는 착용형 핏(fit) 제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에 비해 진료·검진 등의 의료 기록은 각 병원에 흩어져 있으며 호환 및 교류가 막혀 있다.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면 40%, 네트워크에 연결된 스마트 조명시스템으로 교체하면 추가로 30%의 절전이 가능하다고 해 선진국에서 이미 스마트조명시스템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엔 260억개의 사물인터넷 중 10억개가 전등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공공시설 및 대형 건물의 전등부터 빨리 스마트해져야 한다.
이 밖에도 초연결시대가 다가오는 현실에서, 스마트하지 않은 예는 많다. 스마트시스템을 적용하면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높일 수 있는 일이 산재해 있는데, 우리는 지난 수년간 자원을 집중해 융합형 대형 시범사업을 벌였으나 실생활에 적용, 확산되는 것은 극도로 더디다.
빠른 시간 안에 스마트 서비스를 국민에게 선보이기 위해서는 스마트 서비스에 관한 범부처적 협력과 산업계의 정보기술 공유 등이 스마트하게 선행돼야 한다. 그리고 스마트하게 바꿀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 ICT를 활용해 스마트하게 바꾸는 일을 서둘러야 한다.
사물인터넷, 5G 인프라를 바탕으로 열릴 초연결시대가 오면 공간이나 환경을 지능형 맞춤형으로 재구성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우리나라에 설치된 사물은, 세계의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1%에 불과하다. 이는 세계 2% 정도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규모에 크게 부족한 것으로, 초연결시대를 선도하려면 2020년에는 5%인 13억개 정도의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해 그 기반을 닦아놓아야 한다. 수천만개의 신호등 및 CCTV, 계량기, 전등 등이 그 사물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서비스들이 많이 나와야만 한다. 2000년에 초고속인터넷을 바탕으로 인터넷뱅킹, 전자정부 등 많은 서비스들이 만들어져 세계최고의 인터넷 강국이 돼 인터넷경제를 급성장시켰듯이, 폭넓은 스마트서비스가 기반이 돼야만 사물인터넷이 주도하는 2020년쯤에 또 우리가 사물인터넷 최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박현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스마트서비스CP hyunje@iitp.kr
Apr 27, 2015
여러 가지 스마트폰과 주변 디바이스를 간단하게 연결하는 WebOS 기술 개발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4-15
- OS에 의존하지 않고 플러그&플레이(Plug&Play)로 드라이버를 자동 전달 -
스마트폰과 그 주변에 있는 전자기기나 센서 등의 주변 디바이스를 스마트폰의 OS에 의존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접속하여 클라우드 서비스와 조합해 이용 가능하게 하는 WebOS 기술을 일본 주식회사 후지쯔(Fujitsu, 富士通) 연구소가 개발하였다.
기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단말로 주변 디바이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OS나 주변 디바이스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하고 이용자는 어플리케이션의 인스톨, 개발자는 OS나 주변 디바이스마다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필요하여 편리성과 개발비라는 과제가 있었다.
이번에 스마트 단말 상에서 HTML5로 대표되는 Web 어플리케이션으로부터 주변 디바이스의 제어를 가능하게 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주변 디바이스의 접속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이것에 의해 서비스 사업자나 디바이스 메이커는 OS에 의존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 개발이 가능하게 되는 것과 동시에 서비스 이용자는 주변에 있는 디바이스를 즉석에서 스마트 단말에 이어 활용 가능하게 되었다.
개발 배경으로는 2020년에 500억 개 주변 디바이스가 네트워크에 접속된다는 IoT의 세계에서는 이용자는 스마트 단말로부터 주변 디바이스에 네트워크 접속하여 직접 조작하거나 주변 디바이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그 결과를 활용하거나 업무나 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지쯔 연구소에서는 정보 기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사람의 활동 공간에 있는 디바이스와 Web 서비스를 제휴시키는 것으로 업무나 사람의 생활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시스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실현에는 사람과 주변 디바이스의 접점인 스마트 단말과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기술의 진전이 더욱 더 중요되고 있다.
지금까지 스마트 단말로부터 여러 가지 주변 디바이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능과 주변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드라이버가 일체가 된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OS마다 필요하였다. 이로 인해 서비스 사업자나 디바이스 메이커는 OS마다 어플리케이션, 드라이버의 개발이 필요하고 OS의 버전업에 수반하는 어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의 수정도 발생하여 개발비용의 증가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었다.
또한 이용자에 있어서는 주변 디바이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의 설정, 디바이스의 검색, 전용 어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인스톨이라는 번잡한 조작이 필요하게 되어 편리성이 손상되고 있었다.
어플리케이션의 OS 의존성 저감하는 기술로서 HTML5와 같은 Web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주변 디바이스용 디바이스 드라이버에 대해서는 여전히 OS마다 개발하여 어플리케이션과 일체화해 제공할 필요가 있어 OS 의존성이 해소되고 있지 않고 있다. 한편 브라우저 상에서 데스크톱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WebOS 방식의 실행 환경이 알려져 있지만, 드라이버의 배치 방법이 확립되지 않아 어플리케이션으로부터 주변 디바이스가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개발한 기술은 OS 상에 독자적인 어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층을 구축하여 주변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Web 어플리케이션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와 주변 디바이스를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그림 1>).
개발한 기술의 특징은 OS 비의존으로 주변 디바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Web 베이스의 응용 계층(Web층)과 OS의 범용 통신 인터페이스를 Web 어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층에서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의 브리지 제어를 개발하였다. 이것에 의해 드라이버를 Web층에 배치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 드라이버의 OS 의존성이 없어졌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하여 개개의 드라이버 차이를 흡수하는 디바이스 추상화 API를 개발하였다. 이것에 의해 예를 들면 같은 표시 API로 프린터가 있으면 프린터에 출력, 디스플레이가 있으면 디스플레이에 출력하는 등 어플리케이션을 변경하지 않고 다른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주변 디바이스의 접속을 제어하기 때문에 디바이스의 발견과 드라이버의 동적인 전달을 실시하는 플러그&플레이 매니저, 드라이버의 전달을 제어하는 디바이스 관리를 개발하였다.
또한 스마트 단말이 주변 디바이스를 검출하면 드라이버를 클라우드 드라이버・스토어로부터 취득하여 Web층에 동적으로 배치한다. 이것에 의해 클라우드 서비스와 주변 디바이스를 동적으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Web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한 드라이버를 기술하는 전달 폴리시를 관리하고 있다. 전달 폴리시에 따라서 Web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버 만을 전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주변 디바이스의 접속을 적절히 관리한다.
지금까지 스마트 단말로부터 프린터 등의 주변 디바이스를 이용할 때 네트워크 기능의 기동, 네트워크 상의 디바이스의 검색,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로부터 디바이스 전용 어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등 번잡한 조작이 필요하였지만 이번에 개발한 본 기술에 의해 그 자리에 있는 디바이스를 즉석에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디바이스가 바뀌어도 어플리케이션을 변경하지 않고 계속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개발자는 OS 비의존으로 어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를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세 가지 종류의 OS에 대응하고 있었을 경우 개발 공정수를 3분의 1 이하로 단축할 수 있다. 이용자는 드라이버 등을 개별적으로 인스톨하는 수고가 없고 시스템에 등록된 주변 디바이스이면 곧바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관리자는 폴리시 설정에 의해 이용 가능한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다.
향후 후지쯔 연구소는 대응 디바이스의 확충 등에서의 검증을 진행시키는 것과 동시에 사람이 활동하고 있는 모든 장소에서의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본 기술의 2016년도 실용화를 목표로 할 예정이라고 한다.
- OS에 의존하지 않고 플러그&플레이(Plug&Play)로 드라이버를 자동 전달 -
스마트폰과 그 주변에 있는 전자기기나 센서 등의 주변 디바이스를 스마트폰의 OS에 의존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접속하여 클라우드 서비스와 조합해 이용 가능하게 하는 WebOS 기술을 일본 주식회사 후지쯔(Fujitsu, 富士通) 연구소가 개발하였다.
기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단말로 주변 디바이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OS나 주변 디바이스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하고 이용자는 어플리케이션의 인스톨, 개발자는 OS나 주변 디바이스마다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필요하여 편리성과 개발비라는 과제가 있었다.
이번에 스마트 단말 상에서 HTML5로 대표되는 Web 어플리케이션으로부터 주변 디바이스의 제어를 가능하게 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주변 디바이스의 접속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이것에 의해 서비스 사업자나 디바이스 메이커는 OS에 의존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 개발이 가능하게 되는 것과 동시에 서비스 이용자는 주변에 있는 디바이스를 즉석에서 스마트 단말에 이어 활용 가능하게 되었다.
개발 배경으로는 2020년에 500억 개 주변 디바이스가 네트워크에 접속된다는 IoT의 세계에서는 이용자는 스마트 단말로부터 주변 디바이스에 네트워크 접속하여 직접 조작하거나 주변 디바이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그 결과를 활용하거나 업무나 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지쯔 연구소에서는 정보 기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사람의 활동 공간에 있는 디바이스와 Web 서비스를 제휴시키는 것으로 업무나 사람의 생활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시스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실현에는 사람과 주변 디바이스의 접점인 스마트 단말과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기술의 진전이 더욱 더 중요되고 있다.
지금까지 스마트 단말로부터 여러 가지 주변 디바이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능과 주변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드라이버가 일체가 된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OS마다 필요하였다. 이로 인해 서비스 사업자나 디바이스 메이커는 OS마다 어플리케이션, 드라이버의 개발이 필요하고 OS의 버전업에 수반하는 어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의 수정도 발생하여 개발비용의 증가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었다.
또한 이용자에 있어서는 주변 디바이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의 설정, 디바이스의 검색, 전용 어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인스톨이라는 번잡한 조작이 필요하게 되어 편리성이 손상되고 있었다.
어플리케이션의 OS 의존성 저감하는 기술로서 HTML5와 같은 Web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주변 디바이스용 디바이스 드라이버에 대해서는 여전히 OS마다 개발하여 어플리케이션과 일체화해 제공할 필요가 있어 OS 의존성이 해소되고 있지 않고 있다. 한편 브라우저 상에서 데스크톱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WebOS 방식의 실행 환경이 알려져 있지만, 드라이버의 배치 방법이 확립되지 않아 어플리케이션으로부터 주변 디바이스가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개발한 기술은 OS 상에 독자적인 어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층을 구축하여 주변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Web 어플리케이션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와 주변 디바이스를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그림 1>).
개발한 기술의 특징은 OS 비의존으로 주변 디바이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Web 베이스의 응용 계층(Web층)과 OS의 범용 통신 인터페이스를 Web 어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층에서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의 브리지 제어를 개발하였다. 이것에 의해 드라이버를 Web층에 배치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 드라이버의 OS 의존성이 없어졌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하여 개개의 드라이버 차이를 흡수하는 디바이스 추상화 API를 개발하였다. 이것에 의해 예를 들면 같은 표시 API로 프린터가 있으면 프린터에 출력, 디스플레이가 있으면 디스플레이에 출력하는 등 어플리케이션을 변경하지 않고 다른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주변 디바이스의 접속을 제어하기 때문에 디바이스의 발견과 드라이버의 동적인 전달을 실시하는 플러그&플레이 매니저, 드라이버의 전달을 제어하는 디바이스 관리를 개발하였다.
또한 스마트 단말이 주변 디바이스를 검출하면 드라이버를 클라우드 드라이버・스토어로부터 취득하여 Web층에 동적으로 배치한다. 이것에 의해 클라우드 서비스와 주변 디바이스를 동적으로 신속하게 연결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Web 어플리케이션이 필요한 드라이버를 기술하는 전달 폴리시를 관리하고 있다. 전달 폴리시에 따라서 Web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버 만을 전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주변 디바이스의 접속을 적절히 관리한다.
지금까지 스마트 단말로부터 프린터 등의 주변 디바이스를 이용할 때 네트워크 기능의 기동, 네트워크 상의 디바이스의 검색,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로부터 디바이스 전용 어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등 번잡한 조작이 필요하였지만 이번에 개발한 본 기술에 의해 그 자리에 있는 디바이스를 즉석에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디바이스가 바뀌어도 어플리케이션을 변경하지 않고 계속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고 한다.
개발자는 OS 비의존으로 어플리케이션이나 드라이버를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세 가지 종류의 OS에 대응하고 있었을 경우 개발 공정수를 3분의 1 이하로 단축할 수 있다. 이용자는 드라이버 등을 개별적으로 인스톨하는 수고가 없고 시스템에 등록된 주변 디바이스이면 곧바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관리자는 폴리시 설정에 의해 이용 가능한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다.
향후 후지쯔 연구소는 대응 디바이스의 확충 등에서의 검증을 진행시키는 것과 동시에 사람이 활동하고 있는 모든 장소에서의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본 기술의 2016년도 실용화를 목표로 할 예정이라고 한다.
Apr 23, 2015
디지털 세계에 데이터 센터 전략이 필요한 다섯 가지 이유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4-23
차세대 발전 동력과 사물 인터넷으로 인한 새로운 디지털 세계가 출현함에 따라, 데이터 센터의 성격, 구조, 역할에 있어서 비즈니스적 유연성과 더불어 경쟁적 측면에서 새로운 변화가 요구된다고 가트너 그룹의 보고서는 언급한다.
지난 40년 동안, 데이터 센터는 IT 생태계의 중심에서 역할을 수행하여 왔는데, 전력과 냉각장치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기술적 변화와 이와 같은 구조와 설계 상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본적 형태의 기능과 핵심적 요구사항들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다고 가트너 관계자는 말한다. 고도의 가용성, 중복성에 대한 관리, 강력하면서도 잘 도큐먼트화된 프로세스로 기존 벤더에 관리와 세분화된 조직구조에 대한 접근변화가 요구된다고 가트너 관계자는 말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접근방법들이 더 이상 새롭게 창출되고 있는 디지털 세계에 적합하지 않다는 부분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트너 그룹은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이 출현함에 따라서 데이터 센터에 적절하게 일어나야 할 변화적인 요인들이 무엇이 되어야 할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측면으로 제시한다.
첫째, 데이터 센터를 보다 공장이나 실험실과 같은 형태로 작동되게 할 필요가 있다.
2020년을 기준하여, 7억 명의 사용자와 기업들이 거의 350억 개의 디바이스를 사용하게 되고, 인터넷에 대한 연결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데이터 센터로 하여금 다루어야 할 데이터의 양과 속도적인 측면에서 커다란 변화를 야기하도록 만들게 되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데이터 센터는 끊임없이 작동하는 작업들을 다루기 위하여 생산라인을 가지고 있는 일련의 이론적인 차원의 공장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막대한 분량의 대용량 데이터들이 애플리케이션에 연결되도록 하고, 보다 실시간적 차원의 분석이 가능하게 되고, 이를 통하여 데이터 센터의 특정 부분들이 마치 실험실처럼 작동하게 되고, 기업 관계자들에게 실시간적 측면에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둘째, 데이터 센터로 하여금 보다 유연하고 혁신적일 수 있도록 하는 압력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디지털 비즈니스가 창출하는 파괴적 속성은 멈추지 않고 발생하면서, IT 서비스 딜리버리 차원에서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다, 이와 같은 변화를 관리하기 위하여, 보다 유연한 동시에 기존 시스템에 대한 프로세스 지향의 무결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 많은 기업들이 IT에 대한 두 가지 모드와 속도적인 차원에서 운영전략을 수행하고 있고, 가트너 그룹은 이를 바이모달 IT로 명명하고 있다. IT 서비스를 전달하는 핵심 엔진과 더불어, 데이터 센터는 이와 같은 바이모달 방법차원에서 보다 유연하고 보다 선험적일 필요가 있다. 변화와 혁신을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안정성으로부터 벗어나 데이터 센터에 대한 일련의 멘털리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데이터 센터 관리자들은 충분한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셋째, 리스크에 대한 다양한 유형을 관리하기
디지털 비즈니스는 막대한 연결된 디바이스와 더불어 데이터 센터를 이와 같은 연결성의 핵심 중심으로 간주하고 있다. 기존에, 데이터 센터는 리스크 관리에 주로 중점을 두면서, 다운 시간, 시스템 가용성,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침입과 같은 부분들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수립하여 온 것이 사실이다. 디지털 세계에 부합하는 데이터 센터 전략은 리스크 관리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접근이 필요함을 제시하여야 한다. 다양한 디지털 비즈니스 트랜잭션에 있어서 또 다른 위험요인은 완벽한 거래 처리를 위한 가용성과 성과적 측면의 단일 엔티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로 인한 서비스 보장에 대한 새로운 규칙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제시한다.
넷째, 보다 광범위한 하이브리드 형상의 부분적 차원에서의 데이터 센터
기존의 IT 지출은 IT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이터 센터를 관리하는 IT 부서를 통하여 수행되어 왔는데, 이와 같은 상황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 전체 IT 지출의 38 퍼센트가 IT가 아닌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이와 같은 비율이 거의 50퍼센트에 육박할 전망이다. 클라우드와 제3자 서비스 공급자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기술에 대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데이터 센터는 너무 반응 속도가 느린 것이 현실이다. 결과적으로, 인프라 &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내부 데이터 센터가 보다 광범위한 차원의 하이브리드 형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다양한 방법으로 새로운 기술을 포용하기
디지털 세계는 데이터 센터 상에서 다르게 관리될 필요가 있는 일련의 새로운 기술 집단들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가 해당될 수도 있고 소프트웨어 형상관리나 표준화된 운영환경이나 보안 패칭과 같은 부분들이 데이터 센터에 대한 운영적 통제 차원에서 요구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기존 데이터 센터 하드웨어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에 있어서 데이터 센터 관리자로 하여금 구매, 관리, 지원전략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요인들을 필요로 하게 만들고 있다. 또 다른 측면의 변화요인은 벤더 관리에 있어서의 변화 부분이다. 디지털 세계는 벤더들을 다루는 시각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관계자들로 하여금 IT 서비스를 공급하는 전략적인 차원들을 새로운 양상으로 재형성하도록 만들고 있다.
출처: http://www.gartner.com/newsroom/id/3029231
차세대 발전 동력과 사물 인터넷으로 인한 새로운 디지털 세계가 출현함에 따라, 데이터 센터의 성격, 구조, 역할에 있어서 비즈니스적 유연성과 더불어 경쟁적 측면에서 새로운 변화가 요구된다고 가트너 그룹의 보고서는 언급한다.
지난 40년 동안, 데이터 센터는 IT 생태계의 중심에서 역할을 수행하여 왔는데, 전력과 냉각장치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기술적 변화와 이와 같은 구조와 설계 상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본적 형태의 기능과 핵심적 요구사항들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다고 가트너 관계자는 말한다. 고도의 가용성, 중복성에 대한 관리, 강력하면서도 잘 도큐먼트화된 프로세스로 기존 벤더에 관리와 세분화된 조직구조에 대한 접근변화가 요구된다고 가트너 관계자는 말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접근방법들이 더 이상 새롭게 창출되고 있는 디지털 세계에 적합하지 않다는 부분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트너 그룹은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이 출현함에 따라서 데이터 센터에 적절하게 일어나야 할 변화적인 요인들이 무엇이 되어야 할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측면으로 제시한다.
첫째, 데이터 센터를 보다 공장이나 실험실과 같은 형태로 작동되게 할 필요가 있다.
2020년을 기준하여, 7억 명의 사용자와 기업들이 거의 350억 개의 디바이스를 사용하게 되고, 인터넷에 대한 연결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데이터 센터로 하여금 다루어야 할 데이터의 양과 속도적인 측면에서 커다란 변화를 야기하도록 만들게 되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데이터 센터는 끊임없이 작동하는 작업들을 다루기 위하여 생산라인을 가지고 있는 일련의 이론적인 차원의 공장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막대한 분량의 대용량 데이터들이 애플리케이션에 연결되도록 하고, 보다 실시간적 차원의 분석이 가능하게 되고, 이를 통하여 데이터 센터의 특정 부분들이 마치 실험실처럼 작동하게 되고, 기업 관계자들에게 실시간적 측면에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둘째, 데이터 센터로 하여금 보다 유연하고 혁신적일 수 있도록 하는 압력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디지털 비즈니스가 창출하는 파괴적 속성은 멈추지 않고 발생하면서, IT 서비스 딜리버리 차원에서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다, 이와 같은 변화를 관리하기 위하여, 보다 유연한 동시에 기존 시스템에 대한 프로세스 지향의 무결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 많은 기업들이 IT에 대한 두 가지 모드와 속도적인 차원에서 운영전략을 수행하고 있고, 가트너 그룹은 이를 바이모달 IT로 명명하고 있다. IT 서비스를 전달하는 핵심 엔진과 더불어, 데이터 센터는 이와 같은 바이모달 방법차원에서 보다 유연하고 보다 선험적일 필요가 있다. 변화와 혁신을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안정성으로부터 벗어나 데이터 센터에 대한 일련의 멘털리티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데이터 센터 관리자들은 충분한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셋째, 리스크에 대한 다양한 유형을 관리하기
디지털 비즈니스는 막대한 연결된 디바이스와 더불어 데이터 센터를 이와 같은 연결성의 핵심 중심으로 간주하고 있다. 기존에, 데이터 센터는 리스크 관리에 주로 중점을 두면서, 다운 시간, 시스템 가용성,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침입과 같은 부분들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수립하여 온 것이 사실이다. 디지털 세계에 부합하는 데이터 센터 전략은 리스크 관리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접근이 필요함을 제시하여야 한다. 다양한 디지털 비즈니스 트랜잭션에 있어서 또 다른 위험요인은 완벽한 거래 처리를 위한 가용성과 성과적 측면의 단일 엔티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로 인한 서비스 보장에 대한 새로운 규칙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제시한다.
넷째, 보다 광범위한 하이브리드 형상의 부분적 차원에서의 데이터 센터
기존의 IT 지출은 IT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이터 센터를 관리하는 IT 부서를 통하여 수행되어 왔는데, 이와 같은 상황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 전체 IT 지출의 38 퍼센트가 IT가 아닌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이와 같은 비율이 거의 50퍼센트에 육박할 전망이다. 클라우드와 제3자 서비스 공급자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기술에 대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데이터 센터는 너무 반응 속도가 느린 것이 현실이다. 결과적으로, 인프라 &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내부 데이터 센터가 보다 광범위한 차원의 하이브리드 형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다양한 방법으로 새로운 기술을 포용하기
디지털 세계는 데이터 센터 상에서 다르게 관리될 필요가 있는 일련의 새로운 기술 집단들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가 해당될 수도 있고 소프트웨어 형상관리나 표준화된 운영환경이나 보안 패칭과 같은 부분들이 데이터 센터에 대한 운영적 통제 차원에서 요구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기존 데이터 센터 하드웨어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에 있어서 데이터 센터 관리자로 하여금 구매, 관리, 지원전략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요인들을 필요로 하게 만들고 있다. 또 다른 측면의 변화요인은 벤더 관리에 있어서의 변화 부분이다. 디지털 세계는 벤더들을 다루는 시각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관계자들로 하여금 IT 서비스를 공급하는 전략적인 차원들을 새로운 양상으로 재형성하도록 만들고 있다.
출처: http://www.gartner.com/newsroom/id/3029231
Apr 21, 2015
클라우드로 앞당기는 만물인터넷(IoE) 세상
Casper Herzberg, Vice President, Cisco Consulting Services
Asia Pacific, Japan, and Greater China
만물인터넷(IoE)은 인터넷 태동 이래 그 어떤 기술적 진보보다 뛰어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스코가 실시한 종합 경제 분석 결과에 따르면, IoE는 향후 10년 간 민간부문에서만 14조 4,000억 달러 이상의 경제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
제조업의 경우 스마트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공급망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가상 협업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소매업에서는 센서 기반의 재고관리 시스템을 구현하고, 실시간으로 맞춤형 고객 캠페인을 펼칠 수 있습니다. 금융 및 보험업이라면 가상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영업지점을 확대해나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기회가 생기면서 향후 IoE가 창출할 총 경제가치의 절반 이상이 이들 산업에서 실현될 것입니다.
공공 부문에서는 IoE를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비용을 최적화하고, 정부 기관들과 상호작용하는 시민 경험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4조 6,000억 달러 이상의 경제가치가 실현될 것입니다. 가령 네트워크화된 군 방위사령부, 원격 학습 및 의료 서비스, 원격 환자 모니터링 등이 공공부문의 IoE 적용 사례가 될 것입니다.
클라우드의 저력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앞서 언급한 모든 서비스들을 IoE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공급모델은 바로 클라우드입니다.
과거 이러한 서비스들은 맞춤형 스택을 통해 제공됐기 때문에 엄청난 비용을 투자해야 했습니다. 더욱이 기대수익을 항상 보장하는 것도 아니고, 재무적 투명성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표준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IoE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면, 비용은 줄고 비즈니스 민첩성은 더욱 커집니다. 보안 및 리스크 관리도 한층 향상됩니다.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자동화 및 가상화, 보안, SDN(Software-Defined Networking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및 애플리케이션 중심 인프라 같은 첨단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는 ‘다양한 클라우드가 연결된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IoE 비즈니스 서비스를 프라이빗 클라우드(완전한 성능 갖춘 스택을 장착한 온 프레미스 (On-premise) 시스템)로 제공하고자 할 때, 기업들은 회사 여건에 맞춰 그 방식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자가 ‘서비스 형태(as a service)’로 판매하는 전사적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거나, 외부에서 특정 서비스만 소싱해서 기업 자체 솔루션을 보완하는 방식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것입니다.
일례로 한국의 부산광역시는 클라우드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경제 기반을 성장시키는 데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시민, 교육기관, 정부기관, 기업들을 상호 연결시켜 부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부산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부산시는 시스코의 지원을 받아 클라우드 인프라 전략을 세운 뒤, 10GB 광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319개의 공공 기관을 연결하는 부산 정보 고속도로(Busan Information Highway)가 구축된 것입니다. 그 결과 부산광역시가 제공할 수 있게 된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협업 업무환경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스타트업, 소호기업 지원 컨설팅센터
지역 정보 서비스 전용 스마트 기기 (예: 위치 정보, 지능형 교통 정보)
이 같은 서비스들은 부산시의 행정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이 부산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하도록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 클라우드 플랫폼은 키오스크, 도시 전역에 설치된 디지털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홈 기반 액세스, 모바일 액세스 등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클라우드로 가는 성공적인 여정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전환하려면, IT 인프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업무 프로세스 서비스 등을 전부 맞춤 구성하던 기존 방식 에서 벗어나, 기업 내외부 자원을 동원하여 이 모든 요소들을 고도로 표준화시켜야 합니다. 일단 IaaS(IT-as-a-Service)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 IT 부서는 서비스 중개자이자 관리자가 되어 IT 서비스가 회사 각 부서로 안전하고 투명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은 성공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핵심요소들입니다.
IT 부서와 비즈니스 부서 간의 협업 강화를 통한 가치 창출: IT부서는 펀딩 메커니즘, 예산관리, 기획, 매트릭스, 거버넌스 모델, 그리고 기능형 IT(IT as a function) 관리 방식과 연계된 모든 측면으로 협업 대상을 확대합니다.
민첩한 IT 리더십: 클라우드 시대에는 각 부서들의 요구와 급변하는 IT 환경을 신속하게 간파하는 일이 IT 결정권자에게 더욱 더 중요한 자질이 됐습니다. 또한 IT 결정권자는 항상 기술적으로 앞서면서 각 부서들이 외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끊임없이 들여오는 혁신의 물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명확한 거버넌스 모델: 결정 및 제어 프로세스, 조직구성, 보안, 규정 측면을 모두 포함한 모델입니다.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모델 간의 끊김 없는 상호운용성: 모든 클라우드 모델이 서로 투명하게, 즉 통합적 일관적으로 운용 되어야 합니다.
미래 버전과 호환 가능한 개방형 클라우드 환경: IoE는 계속 진화하는 시장이므로 최고정보책임자(CIO) 역시 함께 발전해야 합니다. 특정 서비스 공급사나 방법론에 얽매이지 말고 항상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합니다.
이처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에는 기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먼저 비즈니스 부문과 기술 부문에 필요한 기능들을 파악해 기준을 마련하고, 쇄신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표준화된 서비스와 로드맵, 그리고 지속적인 운영 및 거버넌스 모델을 설계해야 합니다.
시스코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 고객들이 ‘전사적 IT’를 ‘서비스형 IT(IT-as-a- Service)’로 전환하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공급사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Asia Pacific, Japan, and Greater China
만물인터넷(IoE)은 인터넷 태동 이래 그 어떤 기술적 진보보다 뛰어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스코가 실시한 종합 경제 분석 결과에 따르면, IoE는 향후 10년 간 민간부문에서만 14조 4,000억 달러 이상의 경제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
제조업의 경우 스마트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공급망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가상 협업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소매업에서는 센서 기반의 재고관리 시스템을 구현하고, 실시간으로 맞춤형 고객 캠페인을 펼칠 수 있습니다. 금융 및 보험업이라면 가상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영업지점을 확대해나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기회가 생기면서 향후 IoE가 창출할 총 경제가치의 절반 이상이 이들 산업에서 실현될 것입니다.
공공 부문에서는 IoE를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비용을 최적화하고, 정부 기관들과 상호작용하는 시민 경험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4조 6,000억 달러 이상의 경제가치가 실현될 것입니다. 가령 네트워크화된 군 방위사령부, 원격 학습 및 의료 서비스, 원격 환자 모니터링 등이 공공부문의 IoE 적용 사례가 될 것입니다.
클라우드의 저력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앞서 언급한 모든 서비스들을 IoE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공급모델은 바로 클라우드입니다.
과거 이러한 서비스들은 맞춤형 스택을 통해 제공됐기 때문에 엄청난 비용을 투자해야 했습니다. 더욱이 기대수익을 항상 보장하는 것도 아니고, 재무적 투명성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표준화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IoE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면, 비용은 줄고 비즈니스 민첩성은 더욱 커집니다. 보안 및 리스크 관리도 한층 향상됩니다.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자동화 및 가상화, 보안, SDN(Software-Defined Networking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및 애플리케이션 중심 인프라 같은 첨단기술을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는 ‘다양한 클라우드가 연결된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IoE 비즈니스 서비스를 프라이빗 클라우드(완전한 성능 갖춘 스택을 장착한 온 프레미스 (On-premise) 시스템)로 제공하고자 할 때, 기업들은 회사 여건에 맞춰 그 방식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자가 ‘서비스 형태(as a service)’로 판매하는 전사적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거나, 외부에서 특정 서비스만 소싱해서 기업 자체 솔루션을 보완하는 방식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것입니다.
일례로 한국의 부산광역시는 클라우드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경제 기반을 성장시키는 데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시민, 교육기관, 정부기관, 기업들을 상호 연결시켜 부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부산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부산시는 시스코의 지원을 받아 클라우드 인프라 전략을 세운 뒤, 10GB 광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319개의 공공 기관을 연결하는 부산 정보 고속도로(Busan Information Highway)가 구축된 것입니다. 그 결과 부산광역시가 제공할 수 있게 된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협업 업무환경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스타트업, 소호기업 지원 컨설팅센터
지역 정보 서비스 전용 스마트 기기 (예: 위치 정보, 지능형 교통 정보)
이 같은 서비스들은 부산시의 행정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이 부산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하도록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 클라우드 플랫폼은 키오스크, 도시 전역에 설치된 디지털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홈 기반 액세스, 모바일 액세스 등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클라우드로 가는 성공적인 여정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전환하려면, IT 인프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업무 프로세스 서비스 등을 전부 맞춤 구성하던 기존 방식 에서 벗어나, 기업 내외부 자원을 동원하여 이 모든 요소들을 고도로 표준화시켜야 합니다. 일단 IaaS(IT-as-a-Service)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 IT 부서는 서비스 중개자이자 관리자가 되어 IT 서비스가 회사 각 부서로 안전하고 투명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은 성공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핵심요소들입니다.
IT 부서와 비즈니스 부서 간의 협업 강화를 통한 가치 창출: IT부서는 펀딩 메커니즘, 예산관리, 기획, 매트릭스, 거버넌스 모델, 그리고 기능형 IT(IT as a function) 관리 방식과 연계된 모든 측면으로 협업 대상을 확대합니다.
민첩한 IT 리더십: 클라우드 시대에는 각 부서들의 요구와 급변하는 IT 환경을 신속하게 간파하는 일이 IT 결정권자에게 더욱 더 중요한 자질이 됐습니다. 또한 IT 결정권자는 항상 기술적으로 앞서면서 각 부서들이 외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끊임없이 들여오는 혁신의 물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명확한 거버넌스 모델: 결정 및 제어 프로세스, 조직구성, 보안, 규정 측면을 모두 포함한 모델입니다.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모델 간의 끊김 없는 상호운용성: 모든 클라우드 모델이 서로 투명하게, 즉 통합적 일관적으로 운용 되어야 합니다.
미래 버전과 호환 가능한 개방형 클라우드 환경: IoE는 계속 진화하는 시장이므로 최고정보책임자(CIO) 역시 함께 발전해야 합니다. 특정 서비스 공급사나 방법론에 얽매이지 말고 항상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합니다.
이처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에는 기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먼저 비즈니스 부문과 기술 부문에 필요한 기능들을 파악해 기준을 마련하고, 쇄신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표준화된 서비스와 로드맵, 그리고 지속적인 운영 및 거버넌스 모델을 설계해야 합니다.
시스코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 고객들이 ‘전사적 IT’를 ‘서비스형 IT(IT-as-a- Service)’로 전환하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공급사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Feb 16, 2015
MS 윈도서버2016도 클라우드 정조준
김우용 기자/ yong2@zdnet.co.kr 2015.02.11
내년에 나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형 서버 운영체제(OS) 윈도서버2016은 클라우드 최적화 서버로 출시된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API를 별도로 제공한다. 사티아 나델라 CEO가 지난해초 MS 지휘봉을 잡은 후 강도높게 추진해온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에 점점 속도가 붙는 양상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의 제프리 스노버 윈도서버&시스템센터데이터센터 담당 수석아키텍트 겸 전문엔지니어는 “윈도서버의 다음 버전은 철저히 재설계됐다”며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서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윈도서버가 두개의 큰 호환가능한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을 포함한다”며 “하나는 현재의 윈도서버 API 세트이며, 다른 하나는 클라우드 최적화 API로 사용자는 필요한 구성요소를 그냥 가져다 쓰면 된다”고 설명했다.
▲ 윈도서버2016은 기존 서버 API 세트와 클라우드 최적화 API를 갖게 된다.
미국 지디넷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서 익힌 지식과 경험을 윈도서버2016에 담게 될 것이라 전했다. 윈도서버2012와 윈도서버2012 R2에 기본탑재됐던 소프트웨어정의 관련 네트워킹 및 관리 기능을 파트너와 생태계에서 만든 기술과 합쳐 더 확장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MS의 윈도서버팀과 애저팀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해왔다. 윈도서버팀의 하이퍼V를 애저 클라우드로 확장했고, 애저팀은 윈도서버팀의 도움을 받아 애저 어플라이언스를 만들었다. 스노버는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분명히 하는 추가적인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용자는 차기 윈도서버 버전에서 서버 상단에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MS는 또 윈도서버2016의 서버 프로파일과 클라우드 최적화 프로파일 모두에 컨테이너 지원을 추가한다. 스노버는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위한 컨테이너와 클라우드 최적화된 컨테이너를 갖게 된다”며 “한 컨테이너 안에 서버가 있고, 클라우드 최적화 서버의 일부로서 클라우드 최적화 컨테이너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세한 내용을 오는 4월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연례개발자컨퍼런스 ‘빌드2015’와 5월초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S는 지난해 10월 공식적으로 도커 엔진을 윈도서버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서버용 새 도커 엔진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개발되며, MS가 커뮤니티 멤버로 참여한다. 동시에 MS는 애저 PaaS의 아키텍처를 마이크로서비스모델로 개편하고 있다.
MS 윈도서버2016의 다음 프리뷰는 오는 봄께 나올 예정이다. 시스템센터 넥스트의 두번째 퍼블릭 프리뷰도 함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센터넥스트의 첫 퍼블릭 프리뷰는 작년 10월 1일 윈도서버2016 프리뷰와 함께 공개됐다.
미국 지디넷은 MS의 윈도서버팀과 시스템센터팀 간의 협력과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윈도서버와 시스템센터 차기버전의 개발작업이 동일한 계획과 스케줄에 따라 단일 조직처럼 운영된다는 것이다. 스노버는 “서버 조직과 시스템센터 조직 개발자가 오픈소스처럼 플랫폼을 가로질러 코드를 보고, 체크인/체크아웃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나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형 서버 운영체제(OS) 윈도서버2016은 클라우드 최적화 서버로 출시된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API를 별도로 제공한다. 사티아 나델라 CEO가 지난해초 MS 지휘봉을 잡은 후 강도높게 추진해온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에 점점 속도가 붙는 양상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의 제프리 스노버 윈도서버&시스템센터데이터센터 담당 수석아키텍트 겸 전문엔지니어는 “윈도서버의 다음 버전은 철저히 재설계됐다”며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서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윈도서버가 두개의 큰 호환가능한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을 포함한다”며 “하나는 현재의 윈도서버 API 세트이며, 다른 하나는 클라우드 최적화 API로 사용자는 필요한 구성요소를 그냥 가져다 쓰면 된다”고 설명했다.
▲ 윈도서버2016은 기존 서버 API 세트와 클라우드 최적화 API를 갖게 된다.
미국 지디넷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서 익힌 지식과 경험을 윈도서버2016에 담게 될 것이라 전했다. 윈도서버2012와 윈도서버2012 R2에 기본탑재됐던 소프트웨어정의 관련 네트워킹 및 관리 기능을 파트너와 생태계에서 만든 기술과 합쳐 더 확장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MS의 윈도서버팀과 애저팀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해왔다. 윈도서버팀의 하이퍼V를 애저 클라우드로 확장했고, 애저팀은 윈도서버팀의 도움을 받아 애저 어플라이언스를 만들었다. 스노버는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분명히 하는 추가적인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용자는 차기 윈도서버 버전에서 서버 상단에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MS는 또 윈도서버2016의 서버 프로파일과 클라우드 최적화 프로파일 모두에 컨테이너 지원을 추가한다. 스노버는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위한 컨테이너와 클라우드 최적화된 컨테이너를 갖게 된다”며 “한 컨테이너 안에 서버가 있고, 클라우드 최적화 서버의 일부로서 클라우드 최적화 컨테이너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세한 내용을 오는 4월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연례개발자컨퍼런스 ‘빌드2015’와 5월초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S는 지난해 10월 공식적으로 도커 엔진을 윈도서버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서버용 새 도커 엔진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개발되며, MS가 커뮤니티 멤버로 참여한다. 동시에 MS는 애저 PaaS의 아키텍처를 마이크로서비스모델로 개편하고 있다.
MS 윈도서버2016의 다음 프리뷰는 오는 봄께 나올 예정이다. 시스템센터 넥스트의 두번째 퍼블릭 프리뷰도 함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센터넥스트의 첫 퍼블릭 프리뷰는 작년 10월 1일 윈도서버2016 프리뷰와 함께 공개됐다.
미국 지디넷은 MS의 윈도서버팀과 시스템센터팀 간의 협력과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윈도서버와 시스템센터 차기버전의 개발작업이 동일한 계획과 스케줄에 따라 단일 조직처럼 운영된다는 것이다. 스노버는 “서버 조직과 시스템센터 조직 개발자가 오픈소스처럼 플랫폼을 가로질러 코드를 보고, 체크인/체크아웃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큐리티 Q&A] 6人에게 듣는 망분리시 고려사항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2015.2.14
Q. 논리적 망분리의 한계와 물리적 망분리의 적용 현황이 궁금합니다. 망연계시 고려해야 할 사항, 포인트를 요약해 주세요(공공기관 차원에서).
A-1. 논리적 망분리는 한계라기보다는, 하나의 PC에서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논리적으로 PC 영역을 구분하거나 VDI를 통해 서버에서 PC영역을 가상화해 구분하는 것이기 때문에 SW 호환성에 대한 이슈나 사용 환경 변화에 따른 불편함이 큰 것이 구축 및 운영상의 번거로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현재 공공기관의 망분리 적용 현황은 아직은 2PC 방식보다는 CBC(Client Based Computing)나 SBC(Server Based Computing) 방식의 논리적 분리의 수요가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금감원 지침에 명시된 바와 같이, 논리적이든 물리적이든 모두 망분리 방법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특별히 전산망은 별도로 물리적 망분리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망연계 시 고려사항은 명확한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구분입니다. 망분리가 적용된 환경에서 망연계를 통한 내·외부망 연계를 허락하고 있으나, 이는 불가피한 경우에 최소한으로 허용하는 강력한 내부지침을 바탕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망연계를 통한 서비스나 파일에 대한 이동은 철저한 승인과 감사가 필요하며 더불어 보안성에 대해서도 바이러스(APT) 검사 등 수준 높은 보안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재국 KB국민은행 정보보호부/jk.lee@kbfg.com)
A-2. 논리적 망분리나 물리적 망분리는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인터넷 PC와 인터넷이 차단된 폐쇄망PC 간 업무 데이터 송·수신 보안채널 구축 고려 △USB 등 이동식 매체와 테더링 등 네트워크 통신 차단(폐쇄망의 경우 USB, 블루투스 제거 및 시건 케이스 적용) △폐쇄망PC의 경우 윈도우, 백신 업데이트 등 필수 업데이트 서버 내재화 △PC장애, 부품교체 사유 발생시 처리 프로세스 사전 수립 등입니다.
(강정훈 11번가/jhkang@sk.com)
A-3. 물리적 망분리의 경우 도입비용(추가장비, 이중망 구성)이 많이 드는 편이지만, 보안적인 측면에서 가장 우수합니다. 논리적 망분리의 경우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고 있지만, 최초 도입비용이 높고 고장 발생시 복구에 어려움이 있는 편입니다. 망구성의 중요한 포인트로는 필요로 하는 기능과 성능을 잘 구현하는 것이며, 기업의 네트워크 구조를 고려하여 복합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승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관제운영팀 연구원/sjun@kaits.or.kr)
A-4. 물리적 망분리는 1인당 업무용과 인터넷용 PC 2대를 이용하는 방법과 1대의 PC를 영역을 나누어 이용하는 망전환 방식이 있으며, 논리적 망분리는 중앙에 가상화 서버를 두고 사용자가 접속해 업무를 처리하는 서버 기반 가상화 방식과 각 PC에 가상화 솔루션을 설치하고 가상공간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하는 PC 기반 가상화 방식이 있습니다.
물리적 망분리는 가장 명확한 개념의 망분리이나 PC 및 네트워크를 이중으로 구축해야 하는 비용과 사용 및 유지보수의 불편함이 있으며, 논리적 망분리는 솔루션 구입의 비용이 필요하나 자료를 중앙에 집중화하고 서버 접속만 가능하면 어디서든지 할 수 있고(서버 기반 방식), 각 PC의 호환성 유지가 어렵지만 기존 장비를 이용해 구성할 수 있어서 (PC 기반 방식) 논리적 망분리로 구성하는 곳이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공공기관 및 금융권의 망분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업무용 자료를 메일로 전달하거나 메일로 전달 받은 자료를 업무에 이용하기 위해서 망연계라는게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망연계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다운받은 자료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내부자료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성이 있으니 외부 메일 전송 시 상급자나 보안담당자의 승인과정이 추가되어야 합니다.
(박래영 한국CISSP협회 보안연구실/kabuli20@hotmail.com)
A-5. 금융권에서는 전산실과 IT직원들에 대해서는 물리적 망분리를 의무화해 추진 중에 있으며, 일번 업무직원들에 대해서도 물리적 또는 논리적 망분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망연계 시 고려사항으로는 망연계 방식으로 전용케이블을 사용, 스토리지 방식 사용, 랜케이블 방식 사용인지를 결정해야 하고 자료전성이 가능한지, 메일연계가 가능한지, 내부 PC 인터넷사용 여부, 망간자료 전송에 대한 인증, 파일 및 통신 암호화 등을 고려하여 선정해야 합니다.
(안상수 ISMS인증심사원·ISO27001선임심사원/ssahn@nuriins.com)
A-6. 논리적 망분리에서 가장 먼저 검토해야 할 부분은 사용 중인 어플리케이션의 망분리 후 호환성으로 이를 만족하지 못할 경우 물리적 망분리로, 만족 시에는 비용측면에서 유리한 논리적 분리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망연계 시스템은 논리적 분리, 물리적 분리 어떤 환경에서도 필수요소이며, 특별히 물리적 분리에서는 사용자수, 사용자 트래픽 사용량, web-was.web-db등 서버 디자인, 프린터 공유 등을 고려하게 됩니다. 논리적 분리에서는 이외에 논리적 분리 망분리 시스템과의 연동 부분을 추가로 검토해야 합니다.
(김준환 더보안 엔지니어/theboan@theboan.com)
Q. 논리적 망분리의 한계와 물리적 망분리의 적용 현황이 궁금합니다. 망연계시 고려해야 할 사항, 포인트를 요약해 주세요(공공기관 차원에서).
A-1. 논리적 망분리는 한계라기보다는, 하나의 PC에서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논리적으로 PC 영역을 구분하거나 VDI를 통해 서버에서 PC영역을 가상화해 구분하는 것이기 때문에 SW 호환성에 대한 이슈나 사용 환경 변화에 따른 불편함이 큰 것이 구축 및 운영상의 번거로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현재 공공기관의 망분리 적용 현황은 아직은 2PC 방식보다는 CBC(Client Based Computing)나 SBC(Server Based Computing) 방식의 논리적 분리의 수요가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금감원 지침에 명시된 바와 같이, 논리적이든 물리적이든 모두 망분리 방법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특별히 전산망은 별도로 물리적 망분리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망연계 시 고려사항은 명확한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구분입니다. 망분리가 적용된 환경에서 망연계를 통한 내·외부망 연계를 허락하고 있으나, 이는 불가피한 경우에 최소한으로 허용하는 강력한 내부지침을 바탕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망연계를 통한 서비스나 파일에 대한 이동은 철저한 승인과 감사가 필요하며 더불어 보안성에 대해서도 바이러스(APT) 검사 등 수준 높은 보안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재국 KB국민은행 정보보호부/jk.lee@kbfg.com)
A-2. 논리적 망분리나 물리적 망분리는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인터넷 PC와 인터넷이 차단된 폐쇄망PC 간 업무 데이터 송·수신 보안채널 구축 고려 △USB 등 이동식 매체와 테더링 등 네트워크 통신 차단(폐쇄망의 경우 USB, 블루투스 제거 및 시건 케이스 적용) △폐쇄망PC의 경우 윈도우, 백신 업데이트 등 필수 업데이트 서버 내재화 △PC장애, 부품교체 사유 발생시 처리 프로세스 사전 수립 등입니다.
(강정훈 11번가/jhkang@sk.com)
A-3. 물리적 망분리의 경우 도입비용(추가장비, 이중망 구성)이 많이 드는 편이지만, 보안적인 측면에서 가장 우수합니다. 논리적 망분리의 경우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고 있지만, 최초 도입비용이 높고 고장 발생시 복구에 어려움이 있는 편입니다. 망구성의 중요한 포인트로는 필요로 하는 기능과 성능을 잘 구현하는 것이며, 기업의 네트워크 구조를 고려하여 복합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승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관제운영팀 연구원/sjun@kaits.or.kr)
A-4. 물리적 망분리는 1인당 업무용과 인터넷용 PC 2대를 이용하는 방법과 1대의 PC를 영역을 나누어 이용하는 망전환 방식이 있으며, 논리적 망분리는 중앙에 가상화 서버를 두고 사용자가 접속해 업무를 처리하는 서버 기반 가상화 방식과 각 PC에 가상화 솔루션을 설치하고 가상공간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하는 PC 기반 가상화 방식이 있습니다.
물리적 망분리는 가장 명확한 개념의 망분리이나 PC 및 네트워크를 이중으로 구축해야 하는 비용과 사용 및 유지보수의 불편함이 있으며, 논리적 망분리는 솔루션 구입의 비용이 필요하나 자료를 중앙에 집중화하고 서버 접속만 가능하면 어디서든지 할 수 있고(서버 기반 방식), 각 PC의 호환성 유지가 어렵지만 기존 장비를 이용해 구성할 수 있어서 (PC 기반 방식) 논리적 망분리로 구성하는 곳이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공공기관 및 금융권의 망분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업무용 자료를 메일로 전달하거나 메일로 전달 받은 자료를 업무에 이용하기 위해서 망연계라는게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망연계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다운받은 자료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내부자료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성이 있으니 외부 메일 전송 시 상급자나 보안담당자의 승인과정이 추가되어야 합니다.
(박래영 한국CISSP협회 보안연구실/kabuli20@hotmail.com)
A-5. 금융권에서는 전산실과 IT직원들에 대해서는 물리적 망분리를 의무화해 추진 중에 있으며, 일번 업무직원들에 대해서도 물리적 또는 논리적 망분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망연계 시 고려사항으로는 망연계 방식으로 전용케이블을 사용, 스토리지 방식 사용, 랜케이블 방식 사용인지를 결정해야 하고 자료전성이 가능한지, 메일연계가 가능한지, 내부 PC 인터넷사용 여부, 망간자료 전송에 대한 인증, 파일 및 통신 암호화 등을 고려하여 선정해야 합니다.
(안상수 ISMS인증심사원·ISO27001선임심사원/ssahn@nuriins.com)
A-6. 논리적 망분리에서 가장 먼저 검토해야 할 부분은 사용 중인 어플리케이션의 망분리 후 호환성으로 이를 만족하지 못할 경우 물리적 망분리로, 만족 시에는 비용측면에서 유리한 논리적 분리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망연계 시스템은 논리적 분리, 물리적 분리 어떤 환경에서도 필수요소이며, 특별히 물리적 분리에서는 사용자수, 사용자 트래픽 사용량, web-was.web-db등 서버 디자인, 프린터 공유 등을 고려하게 됩니다. 논리적 분리에서는 이외에 논리적 분리 망분리 시스템과의 연동 부분을 추가로 검토해야 합니다.
(김준환 더보안 엔지니어/theboan@theboan.com)
Feb 2, 2015
[주간 클라우드 동향] 코리아 클라우드, 어디로 가고 있나
디지털데일리, 2015.01.26 10:35:45 / 백지영 jyp@ddaily.co.kr
미국은 지난 2010년 연방정부의 클라우드 도입을 권고하는 ‘클라우드 우선 정책(Cloud First Policy)’을 발표한데 이어, 2011년에는 ‘페더럴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Federal Cloud Computing Strategy)’ 및 정부기관이 이용하려는 클라우드 제품·서비스에 대한 보안평가, 인증 및 사후관리를 위한 ‘페드람프(FedRAMP)’도 도입했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클라우드 부문에 9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우는 한편, SaaS를 중심으로 공공업무를 클라우드 시스템화하고 클라우드 보안 표준지침도 발표했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조차 아마존(AWS)과 클라우드 구축 계약을 맺었지요.
유럽연합(EU)이나 중국 정부는 어떨까요. EU는 체계적인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유로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중 영국의 경우 공공 애플리케이션을 재사용하는 G클라우드 정책을 추진과 더불어 공공 전 분야에 클라우드 제품 도입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대규모의 클라우드컴퓨팅 산업단지와 클라우드 이노베이션센터를 설립하고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무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시작은 빨랐습니다. 이미 지난 2009년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시장 확산에 나섰고, 44개 정부부처의 IT시스템을 모아놓은 정부통합전산센터도 ‘G클라우드’라는 이름 하에 클라우드 환경으로 지속적인 전환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국내 클라우드 환경은 제자리인 듯 보입니다. 국내를 대표할 만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찾아볼 수 없고, 공공기관 역시 국정원의 보안지침 때문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부 기관에서 가상화를 기반으로 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프로젝트만 진행 중입니다.
미래부(방통위 시절)가 이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클라우드 법)’까지 만들었지만 지난 1월 법안소위만 통과한 채 계류 중입니다. 바로 합산규제법에 패키지로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국회 정쟁에 휘말려 있는 셈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지난 몇 년 간 전세계 IT업계를 뒤흔드는 트렌드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이나 빅데이터 등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사업이지만, 현재 국내 법 체계로는 각 산업군에 클라우드가 제대로 도입되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일례로 현재 통신과 방송, 금융, 연구기관, 의료 등의 산업에서는 서버나 네트워크 등 전산설비를 구비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빌려 쓰는 형태의 클라우드 도입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클라우드 법이 제정되면 전산설비 구비를 의무화하는 각기 다른 55개 법령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미래에 국내 클라우드 산업은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아마존이나 구글, MS 등의 IT인프라에 종속된 채, 이들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화된 세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클라우드는 벤더 락인(lock-in)이 큰 분야입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
◆올해 추진되는 정부 클라우드 사업은 무엇?…미래부·행자부 비중 높아=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사업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교육부의 한국유학종합정보시스템이나 미래부의 개방형 헬스케어 플랫폼 등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23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기획과에 따르면, 올해 국가기관 등이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정보화 사업은 총 19개로 이중 미래부(3개)가 937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행자부(7개)에 826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미래부는 22일 올해 국가기관, 지차체 등 정보화 예산 5조2094억원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사업은 19개로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54% 늘어난 1937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각 부처에 투입되는 올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예산을 살펴보면 총 10개 국가기관 19개 사업이 여기에 해당한다(지자체 사업은 제외).
우선 가장 많은 클라우드 예산이 투입된 기관은 미래부다. 미래부는 올해 ▲개방형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3억원, ▲기술확산 지원 연구개발(R&D)에 16억500만원, ▲소프트웨어(SW) 컴퓨팅산업 원천기술 개발에 917억5000만원 등 총 3개 사업에 총 936억5600만원을 투자한다.
이에 대해 미래부 측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전방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이를 위한 SW 원천기술 연구개발 등이 포함되면서 예산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정부부처는 행자부다. 행자부는 ▲국가 정보통신기반 효율화(클라우드 정책지원)에 2억원, ▲중앙행정기관 노후장비 통합 구축에 724억2300만원, ▲범정부 신규도입 전산장비 통합구축에 43억1000만원, ▲클라우드 PaaS 기반 GAPP 시범개발 및 확산에 5억원, ▲범정부 클라우드 통합전산환경 구축에 15억원, ▲국가위임사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10억원, ▲범정부 행정협업체계(지식경영) 구축에 26억4000만원 등 행자부에 총 825억7300만원이 책정됐다.
이밖에 중소기업청이 ▲창업저변확대(창업지원시스템)과 중소기업정보화기반구축사업에 101억원, ▲기상청 ‘선진예보시스템’ 구축(46억8900만원) ▲통계청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 e-센서스 통합시스템 구축(10억원), ▲외교부는 정보시스템 고도화(7억7000만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표준·인증통합관리 및 서비스 체계 구축(3억원) ▲병무청 병무행정정보화 및 신 병무행정정보시스템(2억5000만원) ▲교육부 한국유학종합정보시스템 구축(2억3000만원) ▲산림청은 자연휴양림 정보시스템 고도화(1억원)이 투입된다.
미래부 박운규 정보화기획과장은 “2025년까지 2차 정보화 혁명에 잘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공공기관에 지속적으로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이라는 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관련 업계는 “지난 1월 국회 법안소위만 통과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클라우드 법)’이 제정되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 및 적용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조속한 법 처리를 요구했다.
◆변화 소용돌이 속 KT 클라우드 사업, 향방 어떻게?=KT의 클라우드 사업이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은 전 이석채 KT회장이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사업이지만 최근 계열사 정리와 조직개편 등으로 방향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KT의 클라우드 자회사였던 KT클라우드웨어가 KT의 IT서비스 자회사인 KTDS로 흡수합병되면서, KT의 클라우드 담당 일부 임원들은 KTDS로 자리를 옮겼거나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KT클라우드웨어는 지난 2011년 클라우드,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등을 위해 KT가 설립한 자회사다. 당시 통신시장의 극심한 경쟁에서 벗어나 사업모델의 다각화를 통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했지만 투자 대비 낮은 수익률에 매년 시달려야 했다.
최근 KT 황창규 회장이 취임하면서 이뤄진 그룹 내 구조조정에 따라 KT클라우드웨어는 결국 KTDS로 흡수됐다. KT클라우드웨어의 역할이 KT 클라우드 서비스의 시스템 개발 및 통합(SI) 사업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최근 김지윤 KT 클라우드플랫폼본부장과 윤동식 서비스플랫폼본부장(상무) 등도 KT DS로 자리를 옮겼다.
이중 김지윤 본부장의 경우, 지난 2011년 KT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호스트웨이에서 영입한 인물이다. 그는 2012년부터 클라우드 추진본부장으로 근무했지만, KT클라우드추진본부의 해체로 그동안 G&E본부에서 클라우드플랫폼본부를 맡아오다 결국 KT DS로 이동했다.
현재 KT에서 클라우드 관련 사업은 마케팅부문 기업솔루션본부와 IT기획실 등에서 관장하고 있다. 과거 KT에서 클라우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던 클라우드 추진본부는 지난 2013년 와해되면서 관련 직원들은 퇴사했거나 여러 부서로 흩어진 상태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KT 입장에서는 예상만큼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커지지 않고 수익성이 낮은 사업에 계속해서 투자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조직 축소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지적했다.
더군다나 KT는 지난해 국방부 부정당업자 처분을 받으면서 현재 정부·공공사업 입찰에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KT 클라우드 사업 역시 현재 이 분야의 입찰이 제한된 상태다.
이와 별개로 현재 국회 법안소위만 통과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하 클라우드 법)’의 느린 제정도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어 KT로선 사업 확장에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 한 KT 관계자는 “사업 효율화를 위해 현재 클라우드 관련 기획이나 개발은 KT,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은 KT DS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KT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전히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클라우드 법 통과에 맞춰 현재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취재수첩]‘합산규제법’ 볼모로 잡힌 클라우드 법= 지난달 6일,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안(클라우드 법)’이 국회 미래방송통신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관련 업계는 환호했다. 그동안의 기다림을 한순간에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잠시 후 본회의 등 이후 일정은 ‘합산규제법’과 함께 2월로 연기됐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법 제정을 위한 첫 발은 뗐지만, 사실상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는 신호였다.
이유는 바로 합산규제법에 있었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법’은 특정 사업자가 운영하는 케이블TV·인터넷TV·위성방송 등 복수 유료방송의 시장 점유율이 전체 시장의 3분의 1(33.3%)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이는 KT, SK브로드밴드 등 인터넷TV(IPTV) 사업자 간 이해관계가 반영된 법안으로 현재 KT는 이 법을 무산시키 위해, 반대로 SK브로드밴드 등은 이 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한 로비가 거센 가운데, 클라우드 법이 사실상 합산규제법에 볼모로 잡혀 있는 셈이다.
두 법안의 내용은 전혀 다르고, 아무 상관도 없다. 그런데 여당이 클라우드 법(정부 입법)을 찬성하고 있는 반면, 합산규제법을 미는 쪽은 야당이다. 즉, 한쪽 법안만 통과시킬 수 없기 때문에 패키지로(?) 묶어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이다.
클라우드 법은 초창기 국가정보원 개입 조항 때문에 야당과 시민단체 등의 반대에 부닥친 바 있다. 결국 법안소위에서는 국정원 관련 조항이 모두 빠진 채 통과했지만, 결과적으로 합산규제법에 발목이 잡히며 또 다시 관련 업계는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쳐가고 있는 셈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지난 몇 년 간 IT업계를 뒤흔드는 트렌드로 자리잡아 왔다. 이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우리의 삶 전반을 뒤흔들 IT혁명이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이나 빅데이터 등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법 체계로는 각 산업군에 클라우드가 제대로 도입되기도 힘든 실정이다.
실제 미래부 측에 따르면, 전산설비 구비를 의무화하는 각기 다른 55개 법령을 일일이 고치는 것보다 클라우드 법을 제정하면 이같은 복잡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일례로 현재 통신과 방송, 금융, 연구기관, 의료 등의 산업에서는 서버나 네트워크 등 전산설비를 구비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빌려 쓰는 형태의 클라우드 도입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
관련 법이 제정되면 예산 확보도 유리해져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공공기관들도 민간 클라우드 도입이 쉬워지며, 이러한 모멘텀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관련 중소기업들도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이 기회는 단순히 클라우드 기업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기업들에도 이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해외의 경우, 클라우드 관련 법은 없지만 이미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공공과 민간 전 영역에 클라우드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와중에 아마존웹서비스(AWS)나 구글, MS, IBM 등 해외 기업들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세는 거세다.
ICT 전 영역에 걸쳐 인프라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단순히 국회 정쟁에 휘말려 더 이상 법 제정이 연기되면, 이미 글로벌 업체에 뒤져있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큰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아마존은 왜 칩 개발업체를 인수할까…클라우드 성능 강화 포석=아마존이 이스라엘 칩 개발 업체인 ‘안나푸르나 랩스(Annapurna Labs)’를 인수한다고 로이터, 리코드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위한 것으로, AWS 대변인은 리코드 측에 “안나푸르나랩스를 인수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정확한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스라엘 경제신문인 캘카리스트에 따르면, 3억7000만달러에 달한다.
안나푸르나랩스는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을 개발하는 이스라엘 기반 스타트업이다. 무선칩 기술업체를 갈릴레오테크놀로지를 설립했던 아비그도르 윌렌즈가 세운 업체로, 현재 영국 칩 제조업체인 ARM, 벤처캐피털업체인 월든인터내셔널 등이 투자사로 참여하고 있다.
캘카리스트에 따르면 아마존은 인수 이후에도 안나푸르나랩스를 계속해서 이스라엘에 머무르도록 하는 한편, 이곳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세울 방침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아마존의 이번 인수가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 성능 향상을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데이터를 더 빠르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전송하기 위한 칩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AWS는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서비스용 서버칩을 직접 설계하기 위해 관련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별도의 실리콘 최적화 엔지니어링팀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영국의 ARM 서버칩 제조업체인 칼세다의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데이비드 볼렌드 등을 영입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안나푸르나랩스 인수 역시 칩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MS, 클라우드와 머신러닝의 결합…대중화 시대=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컴퓨팅과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을 결합한 서비스를 상품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머신 러닝 시스템을 구현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이를 상품화해서 서비스하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 연구소에서나 사용하는 머신 러닝이 기업 일반에 대중화 될 지 주목된다.
한국MS는 21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예측 분석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머신 러닝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내용을 기계가 학습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의 분석 기술들은 주어진 데이터과 규칙을 기반으로 분석을 하지만, 머신 러닝은 학습 알고리즘에 따라 컴퓨터가 스스로 규칙을 발견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문자 인식과 같은 기술은 사람이 인식을 위한 특정 규칙을 미리 정해놓을 경우 사람마다 다른 수많은 필체에 대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경우 머신 러닝을 통해 컴퓨터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습득해 평가받을 때마다 올바른 인식을 학습해 나간다.
미국 우편국의 경우 머신 러닝을 통해 확보한 문자 인식 기술을 이용해 연간 수백억개의 우편물의 지역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정확도는 9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과의 퀴즈대회에서 이긴 IBM의 왓슨도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한 것이며, 네이버의 검색어 자동완성이나 음석인식 등에도 머신 러닝 기술이 활용됐다.
MS 애저 머신 러닝의 특징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결합했다는 점이다. 기업들은 MS 애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올리거나 API를 연결해 특별한 IT투자 없이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브라우저에서 언제 어디서든 애저에 로그온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머신 상의 SQL 서버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HD인사이트(HDInsight) 등 MS 애저와 연결해 쓸 수 있다.
MS 애저 머신 러닝은▲클라우드 상에서 예측 분석 모델을 수립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머신 러닝 스튜디오(Machine Learning Studio), ▲ 머신 러닝 API 서비스(Machine Learning API Service)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회사 이건복 이사는 “머신 러닝 서비스는 이제 출시됐지만 검색엔진, SQL 서버 내의 데이터 마이닝, 빙 지도, 키넥트의 움직임 감지, 음성 통역 등 MS의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 내에서 머신 러닝 기술은 이미 활발하게 이용돼 왔다”면서 “지난 월드컵에서 MS의 머신 러닝 기술을 반영한 코타나만이 유일하게 우승팀을 예측했다는 점이 MS 머신 러닝 기술의 우수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DB, 오라클이 독점한 국내 시장서도 뜰까=기업의 정보시스템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DB라고 답할 것이다. DB는 데이터의 집합이고, 데이터를 잘 가공하면 정보(Infomation)가 된다. 정보기술(IT) 분야에서 DB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소프트웨어 분야 중 DB를 관리하는 DB관리시스템(DBMS) 시장이 큰 것도 역시 DB의 중요성을 대변한다. 오라클은 DBMS 기반으로 세계 3대 소프트웨어 업체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최근 DBMS 시장에 중요한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 몇 년간 IT 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DB분야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기업 내에서 최고의 성능과 안정성을 필요로 하는 시스템인 DB까지 클라우드의 품에 안긴다면 클라우드에 대한 의구심은 더이상 없을 것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들은 DBaaS의 급성장을 예견하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451 리서치는 2016년까지 1조8000억원의 시장규모를 예상했다. 연간 성장률을 무려 86%나 내다봤다. 마켓앤카멧은 2019년 DBaaS의 시장규모가 14조원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고, 레포트레포트는 2019년까지 연평균 67.30%의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시가관들이 DBaaS의 성공을 예언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DBaaS가 기존 DB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DB 시스템을 하나 구축하려면 하드웨어 선정부터 설치, 테스트, 튜닝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하지만, DBaaS를 이용하면 클릭 몇 번 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DB를 클라우드에 통합함으로써 업무별로 무분별하게 산재돼 있는 DB 시스템을 정리할 수 있다. 이같은 무분별한 DB 확산을 방지하는 것은 보안에도 도움이 된다. 보안 관리자의 눈 밖에 있는 구멍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DB를 하나의 관점에서 관리할 수 있어 관리 비용과 시간도 대폭 절약된다.
이 때문에 DBaaS에는 거의 모든 클라우드 기업들이 뛰어들었다.
클라우드 업계의 대표주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RDS라는 상품을 통해 DBaaS를 서비스하고 있다. RDS는 NoSQL과 관계형DBMS를 클라우드 상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이SQL, 포스트그레SQL 등 오픈소스 DBMS부터 오라클 DB, MS SQL 서버 등 사용 제품까지 RDS에서 이용할 수 있다. AWS는 특히 최근 ‘오로라’라는 자체 DBMS를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 외에 구글도 ‘구글 클라우드SQL’라는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MS는 윈도 애저를 통해 자사의 SQL 서버를 DBaaS 방식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DBaaS 서비스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오라클이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는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DBMS 시장에서는 전 세계 최강자다. 국내에서는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경쟁사를 압도해 왔다.
이런 오라클은 지난 해 가을 오픈월드 2015에서 클라우드 DB 서비스인 DBaaS(DB as a Service)를 출시했다. 래리 앨리슨 오라클 창업자겸 CTO는 “DB는 우리의 가장 큰 소프트웨어 사업이지만, DB는 앞으로 가장 큰 서비스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오라클도 20일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DBaaS 사업을 펼칠 것을 선언했다. 한국오라클은 이날 잠실롯데호텔에서 DBaaS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오라클 DB를 애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성’이었다. DB 시스템은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오라클을 안 쓰면 불안하다는 심리가 있는 것이다. 국내 기업의 IT담당자들은 이같은 생각이 더욱 확고한 편이다. 세계적 평균에 비해서도 국내에서 오라클의 점유율이 높은 이유다.
이같은 안정 추구 심리는 DBaaS의 장벽이다. 가장 중요한 정보 시스템인 DB를 남의 손에 맡기는 문화가 쉽게 형성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한국오라클은 이같은 장벽을 우회하기 위해 그룹 IT서비스(SI) 업체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룹내 SI업체들이 오라클 DB 및 관리를 위한 솔루션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자체적으로 DBaaS 환경을 구축하고 계열사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라클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DBaaS는 중요한 데이터 보다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덜한 테스트 DB나 개발과정에서 쓰는 DB용으로 접근할 방침이다.
한국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사업부 장성우 본부장은 “기업은 데이터베이스를 프라이빗, 퍼블릭 혹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전함으로써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을 적극 활용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며 “오라클은 오라클 DBaaS 솔루션의 차별화된 안정성과 보안성 및 편리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자사의 클라우드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 “생존 위한 ‘파괴적 변화’ 가속…‘실시간 분석’ 더해 IoE 선도”= “시스코가 살아남으려면 변화해야 한다. 우리가 말하는 변화는 ‘파괴적’ 변화다. 현재 가진 높은 수익사업(cash cow)을 뒤집고 잠식(cannibalize)할지라도 절박한 심정으로 전체 조직과 업무까지도 파괴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경원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20일 저녁, 서울 대치동에서 가진 미디어 신년회에서 시스코의 생존전략으로 이같이 강조하면서 “한국에서도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지난해 12월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존 챔버스 회장은 앞으로 10년 내에 포춘 500대 기업 가운데 40%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시스코를 포함한 기업의 ‘빠른 혁신과 변화’를 강조해왔다. 시스코가 최근 ‘만물인터넷(IoE)’ 전략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것이나 조직 내부의 변화와 빠른 혁신을 꾀하는 것도 모두 그 일환이라는 것이 정 대표의 설명이다.
1984년 창립한 시스코는 라우터, 스위치에서 시작해 모바일, 인터넷전화(VoIP), 비디오(영상), 클라우드, IoE로 주력 사업영역을 변화해 왔다. 그동안 인수한 기업만도 170여개에 달한다. 그 결과 현재 전세계 7만5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매출 500억달러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날 정 대표는 시스코의 핵심 사업으로 사물인터넷(IoT)과 IoE, 인터클라우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관련 애플리케이션중심인프라스트럭처(ACI), 보안 4가지를 꼽으면서, 차별화된 방식으로 각 분야를 선도해나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IoT·IoE 분야와 관련해 정 대표는 “IoT과 IoE는 데이터 통신과 음성, 영상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제4의 영역으로, 공장과 사물 등 산업 통신을 IP 기반으로 바꾸는 단계로 진입했다”며 “시스코는 오랜 노력을 거쳐 한국에서, 또 전세계에서 IoT와 IoE가 전면에 부각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시스코는 현재 ‘애널리틱스(분석) 3.0’이라는 실시간 분석, 데이터 과학 분야에 굉장히 많은 투자를 벌이고 있다”면서 “센서나 기기에서 무수히 생성되는 빅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이 더해져 시스코의 IoE 프레임워크는 완성될 것이다. 이같은 변화와 투자를 바탕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애널리틱스 분야에도 주력하겠다고 시사했다.
시스코는 사물과 사람뿐만 아니라 프로세스 데이터가 모두 연결되는 IoE을 통해 창출될 경제적 가치와 기회가 19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이 데이터 영역으로, 7.3조달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 대표는 “IoE 관점에서 ‘사물’을 연결해 창출될 시장규모는 전체 비중의 13%이며, ‘사람’으로 창출되는 비중은 20%, ‘데이터’는 40%, ‘프로세스’화 됐을 때 생겨날 기회는 27%로, 데이터와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대표는 재작년 10월 취임 후 거둔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 조직을 안정화해 성장 모멘텀을 창출한 것과 더불어 IoT와 IoE 분야를 선도했다는 점을 지목했다.
특히 IoT·IoE는 지난해 초 박근혜 대통령과 챔버스 회장이 만난 이후 한국에서 빠르게 진척되면서 당시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됐던 영국을 제쳤고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멕시코, 브라질 등이 한국의 IoT 모델을 따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쉬운 점으로 정 대표는 ‘(침체된) 한국 경제’를 꼽으면서 “유효수요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을 짚었다. “경제가 받쳐주지 않으니 IT 투자도 멈칫하게 된다”는 진단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뒤처진 클라우드 채택률, 대형보안 사고 이후에도 늘어나지 않은 보안 투자 현황을 꼽았다.
이에 더해 정 대표는 “한국의 IT는 25년 전만해도 가장 앞서있었다. 하지만 2015년에도 가장 앞서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는 점에서나 실질적인 변화를 빠르게 추진하지 못하는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스코코리아가 가진 솔루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굳히고 한국의 IT 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략을 수립,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SDN·25GE’…데이터센터 이더넷 스위치 성장 키워드=L2-L3 이더넷 스위치 시장이 향후 5년간 데이터센터 스위치를 주축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 시장의 진화와 성장은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이 견인할 것이고, 25기가비트이더넷(GE)와 100GE 장비의 본격적인 확산도 점쳐진다.
네트워크·통신 시장 전문 조사기간인 델오로그룹이 발간한 최신 L2-L3 이더넷 스위칭 5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클라우드로 인해 엔터프라이즈 이더넷 스위치 시장은 서서히 감소하고 데이터센터 스위치가 주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오는 2019년 전세계 이더넷 스위치 시장은 250억달러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앨런 웨켈 델오로그룹 이더넷 스위치 시장 조사 담당 부사장은 “클라우드로 인해 데이터센터 스위치는 앞으론 5년간 빠르게 진화할 것이고 이더넷 스위치 시장 대부분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클라우드는 SDN 채택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주도 시장에서 클라우드 지배적인 이더넷 스위칭 시장으로 진화하는데 있어 또 다른 주요 요인이 될 것이다. 클라우드에서 요구되는 확장성과 유연성, 차별화는 대부분 소프트웨어로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앞으로 25GE가 데이터센터 스위치 시장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고 100GE를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포네틱스리서치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및 SDN 시장 조사 책임자인 클리프 그로스너 박사도 최근 2014년 3분기 전세계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 시장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데이터센터 스위치 시장에서 25GE와 50GE 장비가 주요하게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로스너 박사는 “데이터센터 스위칭 시장은 새로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적용하기 위해 25G와 50GE로 전환될 태세에 있다.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은 10GE 스위칭 및 서버 접속을 100GE 스위칭과 25GE 서버 연결성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올해 차세대 브로드컴 실리콘 스위칭의 데이터센터 포트 속도에는 25GE와 50GE가 추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콘서트 웹사이트 운영 위해 MS 애저 도입=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해외 팬들이 몰리는 패밀리 콘서트 웹사이트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를 이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4년 8월~9월까지 서울, 홍콩, 일본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JYP 네이션(NATION)은 2년만에 열리는 대규모 콘서트로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웹페이지 접속 폭주가 일어날 것이 예상됐다.
이에 따라 JYP는 국가별로 다른 접속 로그 및 속도 상황을 고려해 서비스 플랫폼을 클라우드 방식인 MS 트 애저 웹사이트로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전세계 데이터센터를 갖추고 있는 MS 인프라를 이용함으로써 국내에 서버를 두고 서비스하는 것보다 2~3배 빠른 로딩 속도를 제공하고, 지리적으로 먼 국가에서도 지역 속도 편차 없이 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클라우드 방식으로 웹페이지를 개설, 서버 관리나 개발 작업 필요없이 웹 디자이너가 HTML이나 CSS 등 이미지 작업을 통해 간편하게 사이트 개발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단기적인 이벤트에 전용 자원 및 회선을 투입할 필요 없이 사용한 만큼 지불함으로써 투자 비용도 효율화했다는 설명이다.
JYP 박찬 팀장은 “일회적인 이벤트에 IT 자원을 투자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일정한 수준으로 제공해야 하는 엔터테인먼트 사 입장에서 클라우드는 필연적인 선택” 이라며 “향후에도 이벤트 안내 페이지를 계속 애저 기반에서 활용해 전세계 팬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IBM 11분기 연속 매출 감소…“주당 20달러 순익 목표 포기”= IBM의 매출이 11분기 연속 감소하는 굴욕을 겪었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목표로 했던 주당 20달러 순익 달성도 포기했다. 이 목표치는 로메티의 전임 CEO인 샘 팔미사노가 2010년 발표했던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IBM은 지난해 4분기(2014년 10월~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4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였던 248억달러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벌써 11분기째 매출이 감소한 셈이다.
이에 대해 IBM 측은 x86 서버사업 매각 등에 따른 고객 이탈 등을 감안하면 2% 감소폭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순익 역시 17% 감소한 55억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감소폭이 컸던 사업부는 역시 하드웨어였다. 기업용 서버, 스토리지 등을 판매하는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STG)은 전년 대비 39% 감소한 24억달러를 기록했다. 물론 지난해 10월 레노버에 매각한 x86 사업 실적이 제외되면서 감소폭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닉스 서버(파워시스템) 매출은 13%, 메인프레임(시스템z) 매출은 26%나 줄었다. 스토리지 역시 8%나 감소했다. 소프트웨어사업부 역시 전년 대비 7% 감소한 76억달러 매출을 기록했고, 글로벌 서비스 역시 8%나 감소했다.
그러나 현재 IBM이 집중하고 있는 클라우드와 분석, 모바일, 보안 등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모바일 부문은 200%, 클라우드는 60%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니 로메티 IBM 최고경영자(CEO)는 “고부가가치에 집중하겠다는 IBM의 전환 전략은 잘 이행되고 있다”며 “지난해 IBM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분석, 모바일, 소셜, 보안 등 전략부문에서 16%나 늘어난 25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IBM 전체 매출의 27%나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BM은 2015년 말까지 주당 순이익(EPS)을 20달러로 높이겠다던 기존 중장기 경영 목표 달성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 목표달성을 위해 IBM은 지난해 x86 서버 사업과 반도체 부문까지 매각했지만 결국 역부족이었다. IBM은 이후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새로운 중장기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의 조직개편 등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브로케이드, SDN 공격 행보…“비아타 컨트롤러 1년간 무료 제공”= 브로케이드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확산을 위한 공격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브로케이드는 지난해 말 출시한 자사의 비아타 컨트롤러를 1년간 무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기업들이 개방적인 SDN으로 민첩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명목으로, 시장에서 SDN 테스트와 상용 구축,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활성화를 추동하기 위해 조치로 보인다.
아울러 비아타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개발자들이 다양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비아타 컨트롤러의 개발자 에디션도 함께 발표했다. 상용 라이선스 사용자를 위한 기술지원과 공인 교육, 컨설팅 등의 서비스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는 브로케이드가 지난해 말 공식 출시한 오픈데이라이트(OpenDaylight) 기반 SDN 컨트롤러이다. 커뮤니티 기반 개방형 프레임워크인 오픈데이라이트 플랫폼을 충분히 테스트하고, 문서화하고, 품질 검증한 버전으로, 기업들이 별도의 하드웨어 구축과 소프트웨어 통합 없이 SDN 환경으로 이동하는 것을 가능케 한다. 이기종 네트워크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부터 제공 가능한 무료 라이선스는 물리적 또는 가상 네트워크 노드를 5개까지 비상용망에서 운용할 수 있고, 세계적인 브로케이드 기술지원센터(Technical Assistance Center)를 60일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브로케이드측에 따르면, 네트워크 산업이 차세대 IP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오픈소스 SDN 전략이 꼭 필요하다. 오픈소스 SDN 솔루션은 혁신적이며 제조업체(벤더) 종속성을 해결하는 솔루션이지만,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기가옴리서치 보고서에 의하면, 오픈소스 SDN에 관심 있는 기업들은 신뢰할 수 있는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기 원하고 있다. 브로케이드의 오픈소스 SDN은 이러한 요구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다.
브로케이드는 오픈데이라이트 기반의 타 컨트롤러와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비아타 컨트롤러에 기능이 향상될 때마다 커뮤니티에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보통 2~3년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했던 것과는 달리 새로운 특징, 기능 및 업데이트를 수시로 추가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브로케이드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개발자들을 위한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의 개발자 에디션을 함께 발표했다.
여기에는 템플릿, 라이브러리, 테스팅 환경 등 종합 툴 세트가 포함돼, 개발자들이 단시간에 SDN 애플리케이션을 작성, 검증하고 이를 쉽게 서비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는 종속적 환경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어떠한 오픈데이라이트 컨트롤러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다. 자신들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의 지적재산권은 모두 개발자들이 보유하게 된다.
브로케이드는 사용자들을 지원하는 기술 지원, 교육, 전문 서비스 등도 제공, 기업이 SDN으로 원활하게 전환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기술 지원에는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 환경 전체에 걸쳐 상시 관리, 구축 조언 및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포함된다. 개발 전문가를 지정해 개발자들이 단순 자동화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것부터 복잡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돕게 된다.
브로케이드 공인 교육을 통해서는 IT 기업들이 SDN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는데 필요한 개념적 토대와 기술을 제공한다. 이 교육에는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와 상호작용하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을 위한 강사 주도의 교육과정이 포함된다.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SDN 도입과 개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SME(Subject Matter Expert, 분야전문가)들이 사용자 및 개발자와 직접 작업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이 예상대로 작동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로케이드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커뮤니티 기반의 독립 사이트로, 운용자 및 개발자용 오픈소스 네트워킹의 여러 단면들을 실제적으로 탐구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은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커뮤니티 포럼, 문서, 브로케이드 기술 지원 센터에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적용 사례, 기술 강좌 및 코드 샘플을 공유할 수 있으며 네트워킹 관련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가장 최근의 진행상황을 알 수 있다.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현재 이용 가능하며, 브로케이드는 비아타 컨트롤러의 상용 라이선스는 지원 비용을 포함해 노드당 1년에 100달러로 제공한다.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은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진정한 개방형 SDN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차세대 IP로 전환을 가속화시키고자 한다”며 “사용자와 개발자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무료 라이선스 모델과 서비스, 오픈데이라이트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로 SDN 솔루션 도입에 따를 수 있는 장벽을 제거할 뿐 아니라 개념검증부터 생산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산업協, ‘클라우드 법안 제정’ 촉구 성명서 발표=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송희경)는 21일 회사원사 전체 간담회를 갖고 다시 한번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하 클라우드 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클라우드 법은 지난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법안소위를 통과했으나 합산규제법과 맞물려 이후 일정이 2월로 연기돼 있는 상황이다.
이날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송희경 회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나 사물인터넷은 클라우드 기반 없이 성장할 수는 없으며 자동차, 조선, 금융, 의료 등 기반산업의 첨단화에도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에 따라 클라우드를 뒷받침하는 법적 기반 없이 국내시장 육성, 국내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그리고 창조경제를 통한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회원사들도 “클라우드 발전법은 민간시장 활성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공공부문의 협업과 혁신을 통해 맞춤형 대국민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필요한 조항들도 담고 있다”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협회 측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ICT 전 영역에 걸쳐 인프라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관련 업계는 확신한다”며 “다만 여야 간 논란이 많은 합산규제 법안에 휘말릴 수 있을까 우려되며, 이와는 무관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 VM웨어 통해 서버 가상화 확장=VM웨어코리아(www.vmware.com/kr 사장 유재성)는 대우건설이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서버 가상화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5년 조립용 서버를 통합하고 노후화된 하드웨어 서버를 교체하기 위해 처음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해 3대의 물리적 서버로 22대의 가상머신(VM)을 구성했다.
이후 2012년 가상머신 4대를 추가했고, 지난해 11월 6대의 물리적 서버로 81대의 가상머신을 구축하는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업그레이드를 위해 여러 솔루션을 테스트한 대우건설은 리눅스 기반으로 별도의 보안패치가 필요 없는 등의 장점에 따라 VM웨어 v스피어 재도입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홈페이지와 기기 및 방화벽 보안, 모바일 음성·영상 컨퍼런스 등을 포함하는 전사 관리 시스템뿐만 아니라 펌뱅킹, 전자세금계산서 등 재무 분야 및 개발/테스트 부서, 플랜트 분야 등 광범위한 업무를 가상화 기반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규 서버 구성 시 준비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으며, 서버 관리도 한층 편해졌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김상돈 대우건설 IT기획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서버, 네트워크 등의 하드웨어나 백업 소프트웨어 구매비용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상면공간도 1/3 정도로 줄였다”며 “올해에는 전사적인 사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필요한 IT인프라를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국HP, 힐리온 오픈스택 개발 플랫폼 출시=한국HP(www.hp.com 대표 함기호)는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힐리온 오픈스택 및 개발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기업들이 오픈 하이브리드 환경을 구축, 이용 및 관리하기 위한 상용 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HP는 힐리온에 최적화된 HP 힐리온 콘텐츠 디포(HP Helion Content Depot)도 함께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지, 동영상 및 파일과 같이 비정형 데이터를 위해 설계된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우선 이번에 발표된 HP 힐리온 오픈스택은 오픈소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오픈스택 기술의 상용 제품 라인이다. HP 힐리온 오픈스택은 HP가 배포부터 검증 및 지원까지 이행하며 오픈 소스 기반의 확장성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HP 힐리온 개발 플랫폼은 클라우드 파운드리에 기반한 오픈스택에 최적화된 개발 환경이다. 이는 기업 개발자들에게 확장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 적용, 관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제공한다. HP 힐리온 오픈스택과 HP 힐리온 개발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완벽한 형태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 HP의 클라우드 비지니스 사업부 박관종 상무는 “기업들이 빠르게 클라우드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민첩한 오픈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이번에 발표된 HP 힐리온 솔루션은 고객들에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의 새로운 트렌드를 수용하는데 필요한 단순함, 통제력, 즉시 대응성을 모두 지원한다”고 말했다.
◆효성인포, 히타치콘텐츠플랫폼(HCP) 신제품 출시=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www.his21.co.kr 대표 전홍균)은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신제품 및 신기능이 추가된 HCP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기존 HDS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확장시키는 새로운 HCP(히타치콘텐츠플랫폼) S10 및 ▲HDI(Hitachi Data Ingestor) ▲HCP 애니웨어(Anywhere)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모두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모두에 대한 안전하며 통합된 모바일 접근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우선 HCP S10의 경우 기존(온프레미스) 환경에 쉽게 구축할 수 있는 제품으로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과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플러그-앤드-플레이(plug-and-play) 방식으로 대용량의 개인소비자용 드라이브와 이레이저-코딩(erasure-coding) 데이터 보호 방식을 채택해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특히 HCP 어댑티브 클라우드-티어링 기능을 활용해 콘텐츠를 S10으로 유연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기능은 지난해 발표된 것으로 히타치의 아카이빙 클라우드 서비스나 아마존웹서비스(AWS) S3,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으로 데이터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새 기능이 추가된 HDI는 원격 또는 지사, 스토리지 서비스 제공업체의 고객에 위치한 파일서비스 관리를 대폭 단순화시킬 수 있고, HCP 애니웨어는 파일 동기화 및 공유는 물론, 기존 NAS시스템에 위치한 데이터에도 모바일 접근을 제공한다.
피터 스요르베르 HDS 파일 및 콘텐츠 솔루션 담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향상된 HCP포트폴리오는 모바일 사용자와 파트너, 고객이 어디서나 모든 디바이스를 통해 안전하게 콘텐츠에 접근하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하드’ 출시=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파일서버 ‘오피스하드 클라우드(OfficeHARD Clou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모바일기술의 발전과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업무 환경 역시 BYOD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해서 필요한 서버 구축 비용과 관리 인력등의 장벽으로 중소형 기업들의 경우 사실상 도입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에 출시된 ‘오피스하드 클라우드’는 보안파일서버 제품 ‘오피스하드 VEX’를 클라우드 기반 제품으로 만든 것이다. 별도의 서버 구축과 관리없이 1인당 월평균 4884원이라는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 KT 유클라우드(uCloud)와 제휴를 맺고 가상화 서버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간편한 신청만으로 오피스하드 클라우드의 ▲다양한 탐색기 제공(웹탐색기, 전용탐색기, 앱) ▲파일 보안 ▲접근 및 DB 보안 ▲폴더 공유 ▲권한 관리 ▲파일 관리 ▲로그 관리 ▲사용 현황 통계 등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 윤두식대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여러모로 장점이 많지만 자칫 보안을 소홀히 할 경우에는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다양한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 많은 고객들에게 검증받은 오피스하드 VEX의 기능과 KT 유클라우드의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이 결합함으로써 향후 중소기업, 공단 및 협회 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피스하드 클라우드는 제품을 구입하는 선착순 20기업에게는 50% 할인된 비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구입은 지란지교시큐리티 홈페이지(www.jiransecurity.com)에서 유저 단위(30/50/100/150/200유저)로 선택해 구입이 가능하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미국은 지난 2010년 연방정부의 클라우드 도입을 권고하는 ‘클라우드 우선 정책(Cloud First Policy)’을 발표한데 이어, 2011년에는 ‘페더럴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Federal Cloud Computing Strategy)’ 및 정부기관이 이용하려는 클라우드 제품·서비스에 대한 보안평가, 인증 및 사후관리를 위한 ‘페드람프(FedRAMP)’도 도입했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클라우드 부문에 9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우는 한편, SaaS를 중심으로 공공업무를 클라우드 시스템화하고 클라우드 보안 표준지침도 발표했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조차 아마존(AWS)과 클라우드 구축 계약을 맺었지요.
유럽연합(EU)이나 중국 정부는 어떨까요. EU는 체계적인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유로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중 영국의 경우 공공 애플리케이션을 재사용하는 G클라우드 정책을 추진과 더불어 공공 전 분야에 클라우드 제품 도입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대규모의 클라우드컴퓨팅 산업단지와 클라우드 이노베이션센터를 설립하고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무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시작은 빨랐습니다. 이미 지난 2009년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시장 확산에 나섰고, 44개 정부부처의 IT시스템을 모아놓은 정부통합전산센터도 ‘G클라우드’라는 이름 하에 클라우드 환경으로 지속적인 전환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국내 클라우드 환경은 제자리인 듯 보입니다. 국내를 대표할 만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찾아볼 수 없고, 공공기관 역시 국정원의 보안지침 때문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부 기관에서 가상화를 기반으로 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프로젝트만 진행 중입니다.
미래부(방통위 시절)가 이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클라우드 법)’까지 만들었지만 지난 1월 법안소위만 통과한 채 계류 중입니다. 바로 합산규제법에 패키지로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국회 정쟁에 휘말려 있는 셈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지난 몇 년 간 전세계 IT업계를 뒤흔드는 트렌드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이나 빅데이터 등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사업이지만, 현재 국내 법 체계로는 각 산업군에 클라우드가 제대로 도입되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일례로 현재 통신과 방송, 금융, 연구기관, 의료 등의 산업에서는 서버나 네트워크 등 전산설비를 구비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빌려 쓰는 형태의 클라우드 도입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클라우드 법이 제정되면 전산설비 구비를 의무화하는 각기 다른 55개 법령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미래에 국내 클라우드 산업은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아마존이나 구글, MS 등의 IT인프라에 종속된 채, 이들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화된 세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클라우드는 벤더 락인(lock-in)이 큰 분야입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
◆올해 추진되는 정부 클라우드 사업은 무엇?…미래부·행자부 비중 높아=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사업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교육부의 한국유학종합정보시스템이나 미래부의 개방형 헬스케어 플랫폼 등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23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기획과에 따르면, 올해 국가기관 등이 추진하는 정보화 사업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정보화 사업은 총 19개로 이중 미래부(3개)가 937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행자부(7개)에 826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미래부는 22일 올해 국가기관, 지차체 등 정보화 예산 5조2094억원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사업은 19개로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54% 늘어난 1937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각 부처에 투입되는 올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예산을 살펴보면 총 10개 국가기관 19개 사업이 여기에 해당한다(지자체 사업은 제외).
우선 가장 많은 클라우드 예산이 투입된 기관은 미래부다. 미래부는 올해 ▲개방형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에 3억원, ▲기술확산 지원 연구개발(R&D)에 16억500만원, ▲소프트웨어(SW) 컴퓨팅산업 원천기술 개발에 917억5000만원 등 총 3개 사업에 총 936억5600만원을 투자한다.
이에 대해 미래부 측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전방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이를 위한 SW 원천기술 연구개발 등이 포함되면서 예산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정부부처는 행자부다. 행자부는 ▲국가 정보통신기반 효율화(클라우드 정책지원)에 2억원, ▲중앙행정기관 노후장비 통합 구축에 724억2300만원, ▲범정부 신규도입 전산장비 통합구축에 43억1000만원, ▲클라우드 PaaS 기반 GAPP 시범개발 및 확산에 5억원, ▲범정부 클라우드 통합전산환경 구축에 15억원, ▲국가위임사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10억원, ▲범정부 행정협업체계(지식경영) 구축에 26억4000만원 등 행자부에 총 825억7300만원이 책정됐다.
이밖에 중소기업청이 ▲창업저변확대(창업지원시스템)과 중소기업정보화기반구축사업에 101억원, ▲기상청 ‘선진예보시스템’ 구축(46억8900만원) ▲통계청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 e-센서스 통합시스템 구축(10억원), ▲외교부는 정보시스템 고도화(7억7000만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표준·인증통합관리 및 서비스 체계 구축(3억원) ▲병무청 병무행정정보화 및 신 병무행정정보시스템(2억5000만원) ▲교육부 한국유학종합정보시스템 구축(2억3000만원) ▲산림청은 자연휴양림 정보시스템 고도화(1억원)이 투입된다.
미래부 박운규 정보화기획과장은 “2025년까지 2차 정보화 혁명에 잘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공공기관에 지속적으로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이라는 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관련 업계는 “지난 1월 국회 법안소위만 통과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클라우드 법)’이 제정되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 및 적용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조속한 법 처리를 요구했다.
◆변화 소용돌이 속 KT 클라우드 사업, 향방 어떻게?=KT의 클라우드 사업이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은 전 이석채 KT회장이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사업이지만 최근 계열사 정리와 조직개편 등으로 방향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KT의 클라우드 자회사였던 KT클라우드웨어가 KT의 IT서비스 자회사인 KTDS로 흡수합병되면서, KT의 클라우드 담당 일부 임원들은 KTDS로 자리를 옮겼거나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KT클라우드웨어는 지난 2011년 클라우드,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등을 위해 KT가 설립한 자회사다. 당시 통신시장의 극심한 경쟁에서 벗어나 사업모델의 다각화를 통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했지만 투자 대비 낮은 수익률에 매년 시달려야 했다.
최근 KT 황창규 회장이 취임하면서 이뤄진 그룹 내 구조조정에 따라 KT클라우드웨어는 결국 KTDS로 흡수됐다. KT클라우드웨어의 역할이 KT 클라우드 서비스의 시스템 개발 및 통합(SI) 사업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최근 김지윤 KT 클라우드플랫폼본부장과 윤동식 서비스플랫폼본부장(상무) 등도 KT DS로 자리를 옮겼다.
이중 김지윤 본부장의 경우, 지난 2011년 KT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호스트웨이에서 영입한 인물이다. 그는 2012년부터 클라우드 추진본부장으로 근무했지만, KT클라우드추진본부의 해체로 그동안 G&E본부에서 클라우드플랫폼본부를 맡아오다 결국 KT DS로 이동했다.
현재 KT에서 클라우드 관련 사업은 마케팅부문 기업솔루션본부와 IT기획실 등에서 관장하고 있다. 과거 KT에서 클라우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던 클라우드 추진본부는 지난 2013년 와해되면서 관련 직원들은 퇴사했거나 여러 부서로 흩어진 상태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KT 입장에서는 예상만큼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커지지 않고 수익성이 낮은 사업에 계속해서 투자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조직 축소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지적했다.
더군다나 KT는 지난해 국방부 부정당업자 처분을 받으면서 현재 정부·공공사업 입찰에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KT 클라우드 사업 역시 현재 이 분야의 입찰이 제한된 상태다.
이와 별개로 현재 국회 법안소위만 통과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하 클라우드 법)’의 느린 제정도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어 KT로선 사업 확장에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 한 KT 관계자는 “사업 효율화를 위해 현재 클라우드 관련 기획이나 개발은 KT,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은 KT DS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KT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전히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클라우드 법 통과에 맞춰 현재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취재수첩]‘합산규제법’ 볼모로 잡힌 클라우드 법= 지난달 6일,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안(클라우드 법)’이 국회 미래방송통신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관련 업계는 환호했다. 그동안의 기다림을 한순간에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잠시 후 본회의 등 이후 일정은 ‘합산규제법’과 함께 2월로 연기됐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법 제정을 위한 첫 발은 뗐지만, 사실상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는 신호였다.
이유는 바로 합산규제법에 있었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법’은 특정 사업자가 운영하는 케이블TV·인터넷TV·위성방송 등 복수 유료방송의 시장 점유율이 전체 시장의 3분의 1(33.3%)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이는 KT, SK브로드밴드 등 인터넷TV(IPTV) 사업자 간 이해관계가 반영된 법안으로 현재 KT는 이 법을 무산시키 위해, 반대로 SK브로드밴드 등은 이 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한 로비가 거센 가운데, 클라우드 법이 사실상 합산규제법에 볼모로 잡혀 있는 셈이다.
두 법안의 내용은 전혀 다르고, 아무 상관도 없다. 그런데 여당이 클라우드 법(정부 입법)을 찬성하고 있는 반면, 합산규제법을 미는 쪽은 야당이다. 즉, 한쪽 법안만 통과시킬 수 없기 때문에 패키지로(?) 묶어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이다.
클라우드 법은 초창기 국가정보원 개입 조항 때문에 야당과 시민단체 등의 반대에 부닥친 바 있다. 결국 법안소위에서는 국정원 관련 조항이 모두 빠진 채 통과했지만, 결과적으로 합산규제법에 발목이 잡히며 또 다시 관련 업계는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쳐가고 있는 셈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지난 몇 년 간 IT업계를 뒤흔드는 트렌드로 자리잡아 왔다. 이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우리의 삶 전반을 뒤흔들 IT혁명이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이나 빅데이터 등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법 체계로는 각 산업군에 클라우드가 제대로 도입되기도 힘든 실정이다.
실제 미래부 측에 따르면, 전산설비 구비를 의무화하는 각기 다른 55개 법령을 일일이 고치는 것보다 클라우드 법을 제정하면 이같은 복잡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일례로 현재 통신과 방송, 금융, 연구기관, 의료 등의 산업에서는 서버나 네트워크 등 전산설비를 구비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 때문에 빌려 쓰는 형태의 클라우드 도입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
관련 법이 제정되면 예산 확보도 유리해져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공공기관들도 민간 클라우드 도입이 쉬워지며, 이러한 모멘텀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관련 중소기업들도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이 기회는 단순히 클라우드 기업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기업들에도 이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해외의 경우, 클라우드 관련 법은 없지만 이미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공공과 민간 전 영역에 클라우드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와중에 아마존웹서비스(AWS)나 구글, MS, IBM 등 해외 기업들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세는 거세다.
ICT 전 영역에 걸쳐 인프라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단순히 국회 정쟁에 휘말려 더 이상 법 제정이 연기되면, 이미 글로벌 업체에 뒤져있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큰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아마존은 왜 칩 개발업체를 인수할까…클라우드 성능 강화 포석=아마존이 이스라엘 칩 개발 업체인 ‘안나푸르나 랩스(Annapurna Labs)’를 인수한다고 로이터, 리코드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위한 것으로, AWS 대변인은 리코드 측에 “안나푸르나랩스를 인수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정확한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스라엘 경제신문인 캘카리스트에 따르면, 3억7000만달러에 달한다.
안나푸르나랩스는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을 개발하는 이스라엘 기반 스타트업이다. 무선칩 기술업체를 갈릴레오테크놀로지를 설립했던 아비그도르 윌렌즈가 세운 업체로, 현재 영국 칩 제조업체인 ARM, 벤처캐피털업체인 월든인터내셔널 등이 투자사로 참여하고 있다.
캘카리스트에 따르면 아마존은 인수 이후에도 안나푸르나랩스를 계속해서 이스라엘에 머무르도록 하는 한편, 이곳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세울 방침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아마존의 이번 인수가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 성능 향상을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데이터를 더 빠르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전송하기 위한 칩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AWS는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서비스용 서버칩을 직접 설계하기 위해 관련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별도의 실리콘 최적화 엔지니어링팀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영국의 ARM 서버칩 제조업체인 칼세다의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데이비드 볼렌드 등을 영입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안나푸르나랩스 인수 역시 칩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MS, 클라우드와 머신러닝의 결합…대중화 시대=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컴퓨팅과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을 결합한 서비스를 상품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머신 러닝 시스템을 구현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이를 상품화해서 서비스하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 연구소에서나 사용하는 머신 러닝이 기업 일반에 대중화 될 지 주목된다.
한국MS는 21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예측 분석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머신 러닝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내용을 기계가 학습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의 분석 기술들은 주어진 데이터과 규칙을 기반으로 분석을 하지만, 머신 러닝은 학습 알고리즘에 따라 컴퓨터가 스스로 규칙을 발견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문자 인식과 같은 기술은 사람이 인식을 위한 특정 규칙을 미리 정해놓을 경우 사람마다 다른 수많은 필체에 대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경우 머신 러닝을 통해 컴퓨터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습득해 평가받을 때마다 올바른 인식을 학습해 나간다.
미국 우편국의 경우 머신 러닝을 통해 확보한 문자 인식 기술을 이용해 연간 수백억개의 우편물의 지역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정확도는 9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과의 퀴즈대회에서 이긴 IBM의 왓슨도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한 것이며, 네이버의 검색어 자동완성이나 음석인식 등에도 머신 러닝 기술이 활용됐다.
MS 애저 머신 러닝의 특징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결합했다는 점이다. 기업들은 MS 애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올리거나 API를 연결해 특별한 IT투자 없이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브라우저에서 언제 어디서든 애저에 로그온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머신 상의 SQL 서버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HD인사이트(HDInsight) 등 MS 애저와 연결해 쓸 수 있다.
MS 애저 머신 러닝은▲클라우드 상에서 예측 분석 모델을 수립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머신 러닝 스튜디오(Machine Learning Studio), ▲ 머신 러닝 API 서비스(Machine Learning API Service)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회사 이건복 이사는 “머신 러닝 서비스는 이제 출시됐지만 검색엔진, SQL 서버 내의 데이터 마이닝, 빙 지도, 키넥트의 움직임 감지, 음성 통역 등 MS의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 내에서 머신 러닝 기술은 이미 활발하게 이용돼 왔다”면서 “지난 월드컵에서 MS의 머신 러닝 기술을 반영한 코타나만이 유일하게 우승팀을 예측했다는 점이 MS 머신 러닝 기술의 우수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DB, 오라클이 독점한 국내 시장서도 뜰까=기업의 정보시스템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DB라고 답할 것이다. DB는 데이터의 집합이고, 데이터를 잘 가공하면 정보(Infomation)가 된다. 정보기술(IT) 분야에서 DB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소프트웨어 분야 중 DB를 관리하는 DB관리시스템(DBMS) 시장이 큰 것도 역시 DB의 중요성을 대변한다. 오라클은 DBMS 기반으로 세계 3대 소프트웨어 업체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최근 DBMS 시장에 중요한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 몇 년간 IT 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DB분야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기업 내에서 최고의 성능과 안정성을 필요로 하는 시스템인 DB까지 클라우드의 품에 안긴다면 클라우드에 대한 의구심은 더이상 없을 것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들은 DBaaS의 급성장을 예견하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451 리서치는 2016년까지 1조8000억원의 시장규모를 예상했다. 연간 성장률을 무려 86%나 내다봤다. 마켓앤카멧은 2019년 DBaaS의 시장규모가 14조원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고, 레포트레포트는 2019년까지 연평균 67.30%의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시가관들이 DBaaS의 성공을 예언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DBaaS가 기존 DB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DB 시스템을 하나 구축하려면 하드웨어 선정부터 설치, 테스트, 튜닝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하지만, DBaaS를 이용하면 클릭 몇 번 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DB를 클라우드에 통합함으로써 업무별로 무분별하게 산재돼 있는 DB 시스템을 정리할 수 있다. 이같은 무분별한 DB 확산을 방지하는 것은 보안에도 도움이 된다. 보안 관리자의 눈 밖에 있는 구멍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DB를 하나의 관점에서 관리할 수 있어 관리 비용과 시간도 대폭 절약된다.
이 때문에 DBaaS에는 거의 모든 클라우드 기업들이 뛰어들었다.
클라우드 업계의 대표주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RDS라는 상품을 통해 DBaaS를 서비스하고 있다. RDS는 NoSQL과 관계형DBMS를 클라우드 상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이SQL, 포스트그레SQL 등 오픈소스 DBMS부터 오라클 DB, MS SQL 서버 등 사용 제품까지 RDS에서 이용할 수 있다. AWS는 특히 최근 ‘오로라’라는 자체 DBMS를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 외에 구글도 ‘구글 클라우드SQL’라는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MS는 윈도 애저를 통해 자사의 SQL 서버를 DBaaS 방식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DBaaS 서비스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오라클이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는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DBMS 시장에서는 전 세계 최강자다. 국내에서는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경쟁사를 압도해 왔다.
이런 오라클은 지난 해 가을 오픈월드 2015에서 클라우드 DB 서비스인 DBaaS(DB as a Service)를 출시했다. 래리 앨리슨 오라클 창업자겸 CTO는 “DB는 우리의 가장 큰 소프트웨어 사업이지만, DB는 앞으로 가장 큰 서비스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오라클도 20일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DBaaS 사업을 펼칠 것을 선언했다. 한국오라클은 이날 잠실롯데호텔에서 DBaaS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오라클 DB를 애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성’이었다. DB 시스템은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오라클을 안 쓰면 불안하다는 심리가 있는 것이다. 국내 기업의 IT담당자들은 이같은 생각이 더욱 확고한 편이다. 세계적 평균에 비해서도 국내에서 오라클의 점유율이 높은 이유다.
이같은 안정 추구 심리는 DBaaS의 장벽이다. 가장 중요한 정보 시스템인 DB를 남의 손에 맡기는 문화가 쉽게 형성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한국오라클은 이같은 장벽을 우회하기 위해 그룹 IT서비스(SI) 업체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룹내 SI업체들이 오라클 DB 및 관리를 위한 솔루션 라이선스를 구매하고, 자체적으로 DBaaS 환경을 구축하고 계열사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라클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DBaaS는 중요한 데이터 보다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덜한 테스트 DB나 개발과정에서 쓰는 DB용으로 접근할 방침이다.
한국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사업부 장성우 본부장은 “기업은 데이터베이스를 프라이빗, 퍼블릭 혹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전함으로써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을 적극 활용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며 “오라클은 오라클 DBaaS 솔루션의 차별화된 안정성과 보안성 및 편리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자사의 클라우드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 “생존 위한 ‘파괴적 변화’ 가속…‘실시간 분석’ 더해 IoE 선도”= “시스코가 살아남으려면 변화해야 한다. 우리가 말하는 변화는 ‘파괴적’ 변화다. 현재 가진 높은 수익사업(cash cow)을 뒤집고 잠식(cannibalize)할지라도 절박한 심정으로 전체 조직과 업무까지도 파괴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경원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20일 저녁, 서울 대치동에서 가진 미디어 신년회에서 시스코의 생존전략으로 이같이 강조하면서 “한국에서도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지난해 12월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존 챔버스 회장은 앞으로 10년 내에 포춘 500대 기업 가운데 40%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시스코를 포함한 기업의 ‘빠른 혁신과 변화’를 강조해왔다. 시스코가 최근 ‘만물인터넷(IoE)’ 전략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것이나 조직 내부의 변화와 빠른 혁신을 꾀하는 것도 모두 그 일환이라는 것이 정 대표의 설명이다.
1984년 창립한 시스코는 라우터, 스위치에서 시작해 모바일, 인터넷전화(VoIP), 비디오(영상), 클라우드, IoE로 주력 사업영역을 변화해 왔다. 그동안 인수한 기업만도 170여개에 달한다. 그 결과 현재 전세계 7만5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매출 500억달러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날 정 대표는 시스코의 핵심 사업으로 사물인터넷(IoT)과 IoE, 인터클라우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관련 애플리케이션중심인프라스트럭처(ACI), 보안 4가지를 꼽으면서, 차별화된 방식으로 각 분야를 선도해나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IoT·IoE 분야와 관련해 정 대표는 “IoT과 IoE는 데이터 통신과 음성, 영상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제4의 영역으로, 공장과 사물 등 산업 통신을 IP 기반으로 바꾸는 단계로 진입했다”며 “시스코는 오랜 노력을 거쳐 한국에서, 또 전세계에서 IoT와 IoE가 전면에 부각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시스코는 현재 ‘애널리틱스(분석) 3.0’이라는 실시간 분석, 데이터 과학 분야에 굉장히 많은 투자를 벌이고 있다”면서 “센서나 기기에서 무수히 생성되는 빅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이 더해져 시스코의 IoE 프레임워크는 완성될 것이다. 이같은 변화와 투자를 바탕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애널리틱스 분야에도 주력하겠다고 시사했다.
시스코는 사물과 사람뿐만 아니라 프로세스 데이터가 모두 연결되는 IoE을 통해 창출될 경제적 가치와 기회가 19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이 데이터 영역으로, 7.3조달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 대표는 “IoE 관점에서 ‘사물’을 연결해 창출될 시장규모는 전체 비중의 13%이며, ‘사람’으로 창출되는 비중은 20%, ‘데이터’는 40%, ‘프로세스’화 됐을 때 생겨날 기회는 27%로, 데이터와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대표는 재작년 10월 취임 후 거둔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 조직을 안정화해 성장 모멘텀을 창출한 것과 더불어 IoT와 IoE 분야를 선도했다는 점을 지목했다.
특히 IoT·IoE는 지난해 초 박근혜 대통령과 챔버스 회장이 만난 이후 한국에서 빠르게 진척되면서 당시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됐던 영국을 제쳤고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멕시코, 브라질 등이 한국의 IoT 모델을 따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쉬운 점으로 정 대표는 ‘(침체된) 한국 경제’를 꼽으면서 “유효수요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을 짚었다. “경제가 받쳐주지 않으니 IT 투자도 멈칫하게 된다”는 진단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뒤처진 클라우드 채택률, 대형보안 사고 이후에도 늘어나지 않은 보안 투자 현황을 꼽았다.
이에 더해 정 대표는 “한국의 IT는 25년 전만해도 가장 앞서있었다. 하지만 2015년에도 가장 앞서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는 점에서나 실질적인 변화를 빠르게 추진하지 못하는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스코코리아가 가진 솔루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굳히고 한국의 IT 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략을 수립,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SDN·25GE’…데이터센터 이더넷 스위치 성장 키워드=L2-L3 이더넷 스위치 시장이 향후 5년간 데이터센터 스위치를 주축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 시장의 진화와 성장은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이 견인할 것이고, 25기가비트이더넷(GE)와 100GE 장비의 본격적인 확산도 점쳐진다.
네트워크·통신 시장 전문 조사기간인 델오로그룹이 발간한 최신 L2-L3 이더넷 스위칭 5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클라우드로 인해 엔터프라이즈 이더넷 스위치 시장은 서서히 감소하고 데이터센터 스위치가 주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오는 2019년 전세계 이더넷 스위치 시장은 250억달러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앨런 웨켈 델오로그룹 이더넷 스위치 시장 조사 담당 부사장은 “클라우드로 인해 데이터센터 스위치는 앞으론 5년간 빠르게 진화할 것이고 이더넷 스위치 시장 대부분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클라우드는 SDN 채택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주도 시장에서 클라우드 지배적인 이더넷 스위칭 시장으로 진화하는데 있어 또 다른 주요 요인이 될 것이다. 클라우드에서 요구되는 확장성과 유연성, 차별화는 대부분 소프트웨어로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앞으로 25GE가 데이터센터 스위치 시장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고 100GE를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인포네틱스리서치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및 SDN 시장 조사 책임자인 클리프 그로스너 박사도 최근 2014년 3분기 전세계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 시장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데이터센터 스위치 시장에서 25GE와 50GE 장비가 주요하게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로스너 박사는 “데이터센터 스위칭 시장은 새로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적용하기 위해 25G와 50GE로 전환될 태세에 있다.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은 10GE 스위칭 및 서버 접속을 100GE 스위칭과 25GE 서버 연결성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올해 차세대 브로드컴 실리콘 스위칭의 데이터센터 포트 속도에는 25GE와 50GE가 추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콘서트 웹사이트 운영 위해 MS 애저 도입=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해외 팬들이 몰리는 패밀리 콘서트 웹사이트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를 이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4년 8월~9월까지 서울, 홍콩, 일본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JYP 네이션(NATION)은 2년만에 열리는 대규모 콘서트로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웹페이지 접속 폭주가 일어날 것이 예상됐다.
이에 따라 JYP는 국가별로 다른 접속 로그 및 속도 상황을 고려해 서비스 플랫폼을 클라우드 방식인 MS 트 애저 웹사이트로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전세계 데이터센터를 갖추고 있는 MS 인프라를 이용함으로써 국내에 서버를 두고 서비스하는 것보다 2~3배 빠른 로딩 속도를 제공하고, 지리적으로 먼 국가에서도 지역 속도 편차 없이 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클라우드 방식으로 웹페이지를 개설, 서버 관리나 개발 작업 필요없이 웹 디자이너가 HTML이나 CSS 등 이미지 작업을 통해 간편하게 사이트 개발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단기적인 이벤트에 전용 자원 및 회선을 투입할 필요 없이 사용한 만큼 지불함으로써 투자 비용도 효율화했다는 설명이다.
JYP 박찬 팀장은 “일회적인 이벤트에 IT 자원을 투자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일정한 수준으로 제공해야 하는 엔터테인먼트 사 입장에서 클라우드는 필연적인 선택” 이라며 “향후에도 이벤트 안내 페이지를 계속 애저 기반에서 활용해 전세계 팬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IBM 11분기 연속 매출 감소…“주당 20달러 순익 목표 포기”= IBM의 매출이 11분기 연속 감소하는 굴욕을 겪었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목표로 했던 주당 20달러 순익 달성도 포기했다. 이 목표치는 로메티의 전임 CEO인 샘 팔미사노가 2010년 발표했던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IBM은 지난해 4분기(2014년 10월~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4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였던 248억달러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벌써 11분기째 매출이 감소한 셈이다.
이에 대해 IBM 측은 x86 서버사업 매각 등에 따른 고객 이탈 등을 감안하면 2% 감소폭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순익 역시 17% 감소한 55억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감소폭이 컸던 사업부는 역시 하드웨어였다. 기업용 서버, 스토리지 등을 판매하는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STG)은 전년 대비 39% 감소한 24억달러를 기록했다. 물론 지난해 10월 레노버에 매각한 x86 사업 실적이 제외되면서 감소폭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닉스 서버(파워시스템) 매출은 13%, 메인프레임(시스템z) 매출은 26%나 줄었다. 스토리지 역시 8%나 감소했다. 소프트웨어사업부 역시 전년 대비 7% 감소한 76억달러 매출을 기록했고, 글로벌 서비스 역시 8%나 감소했다.
그러나 현재 IBM이 집중하고 있는 클라우드와 분석, 모바일, 보안 등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모바일 부문은 200%, 클라우드는 60%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니 로메티 IBM 최고경영자(CEO)는 “고부가가치에 집중하겠다는 IBM의 전환 전략은 잘 이행되고 있다”며 “지난해 IBM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분석, 모바일, 소셜, 보안 등 전략부문에서 16%나 늘어난 25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IBM 전체 매출의 27%나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BM은 2015년 말까지 주당 순이익(EPS)을 20달러로 높이겠다던 기존 중장기 경영 목표 달성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 목표달성을 위해 IBM은 지난해 x86 서버 사업과 반도체 부문까지 매각했지만 결국 역부족이었다. IBM은 이후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새로운 중장기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의 조직개편 등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브로케이드, SDN 공격 행보…“비아타 컨트롤러 1년간 무료 제공”= 브로케이드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확산을 위한 공격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브로케이드는 지난해 말 출시한 자사의 비아타 컨트롤러를 1년간 무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기업들이 개방적인 SDN으로 민첩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명목으로, 시장에서 SDN 테스트와 상용 구축,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활성화를 추동하기 위해 조치로 보인다.
아울러 비아타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개발자들이 다양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비아타 컨트롤러의 개발자 에디션도 함께 발표했다. 상용 라이선스 사용자를 위한 기술지원과 공인 교육, 컨설팅 등의 서비스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는 브로케이드가 지난해 말 공식 출시한 오픈데이라이트(OpenDaylight) 기반 SDN 컨트롤러이다. 커뮤니티 기반 개방형 프레임워크인 오픈데이라이트 플랫폼을 충분히 테스트하고, 문서화하고, 품질 검증한 버전으로, 기업들이 별도의 하드웨어 구축과 소프트웨어 통합 없이 SDN 환경으로 이동하는 것을 가능케 한다. 이기종 네트워크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부터 제공 가능한 무료 라이선스는 물리적 또는 가상 네트워크 노드를 5개까지 비상용망에서 운용할 수 있고, 세계적인 브로케이드 기술지원센터(Technical Assistance Center)를 60일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브로케이드측에 따르면, 네트워크 산업이 차세대 IP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오픈소스 SDN 전략이 꼭 필요하다. 오픈소스 SDN 솔루션은 혁신적이며 제조업체(벤더) 종속성을 해결하는 솔루션이지만,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기가옴리서치 보고서에 의하면, 오픈소스 SDN에 관심 있는 기업들은 신뢰할 수 있는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기 원하고 있다. 브로케이드의 오픈소스 SDN은 이러한 요구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다.
브로케이드는 오픈데이라이트 기반의 타 컨트롤러와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비아타 컨트롤러에 기능이 향상될 때마다 커뮤니티에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보통 2~3년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했던 것과는 달리 새로운 특징, 기능 및 업데이트를 수시로 추가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브로케이드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개발자들을 위한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의 개발자 에디션을 함께 발표했다.
여기에는 템플릿, 라이브러리, 테스팅 환경 등 종합 툴 세트가 포함돼, 개발자들이 단시간에 SDN 애플리케이션을 작성, 검증하고 이를 쉽게 서비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는 종속적 환경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어떠한 오픈데이라이트 컨트롤러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다. 자신들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의 지적재산권은 모두 개발자들이 보유하게 된다.
브로케이드는 사용자들을 지원하는 기술 지원, 교육, 전문 서비스 등도 제공, 기업이 SDN으로 원활하게 전환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기술 지원에는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 환경 전체에 걸쳐 상시 관리, 구축 조언 및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포함된다. 개발 전문가를 지정해 개발자들이 단순 자동화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것부터 복잡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돕게 된다.
브로케이드 공인 교육을 통해서는 IT 기업들이 SDN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는데 필요한 개념적 토대와 기술을 제공한다. 이 교육에는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와 상호작용하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을 위한 강사 주도의 교육과정이 포함된다.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SDN 도입과 개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SME(Subject Matter Expert, 분야전문가)들이 사용자 및 개발자와 직접 작업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이 예상대로 작동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로케이드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커뮤니티 기반의 독립 사이트로, 운용자 및 개발자용 오픈소스 네트워킹의 여러 단면들을 실제적으로 탐구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은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커뮤니티 포럼, 문서, 브로케이드 기술 지원 센터에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적용 사례, 기술 강좌 및 코드 샘플을 공유할 수 있으며 네트워킹 관련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가장 최근의 진행상황을 알 수 있다.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현재 이용 가능하며, 브로케이드는 비아타 컨트롤러의 상용 라이선스는 지원 비용을 포함해 노드당 1년에 100달러로 제공한다.
권원상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은 “브로케이드 비아타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진정한 개방형 SDN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차세대 IP로 전환을 가속화시키고자 한다”며 “사용자와 개발자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무료 라이선스 모델과 서비스, 오픈데이라이트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로 SDN 솔루션 도입에 따를 수 있는 장벽을 제거할 뿐 아니라 개념검증부터 생산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산업協, ‘클라우드 법안 제정’ 촉구 성명서 발표=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송희경)는 21일 회사원사 전체 간담회를 갖고 다시 한번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하 클라우드 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클라우드 법은 지난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법안소위를 통과했으나 합산규제법과 맞물려 이후 일정이 2월로 연기돼 있는 상황이다.
이날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송희경 회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데이터나 사물인터넷은 클라우드 기반 없이 성장할 수는 없으며 자동차, 조선, 금융, 의료 등 기반산업의 첨단화에도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에 따라 클라우드를 뒷받침하는 법적 기반 없이 국내시장 육성, 국내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그리고 창조경제를 통한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회원사들도 “클라우드 발전법은 민간시장 활성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공공부문의 협업과 혁신을 통해 맞춤형 대국민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필요한 조항들도 담고 있다”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협회 측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ICT 전 영역에 걸쳐 인프라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관련 업계는 확신한다”며 “다만 여야 간 논란이 많은 합산규제 법안에 휘말릴 수 있을까 우려되며, 이와는 무관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 VM웨어 통해 서버 가상화 확장=VM웨어코리아(www.vmware.com/kr 사장 유재성)는 대우건설이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서버 가상화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5년 조립용 서버를 통합하고 노후화된 하드웨어 서버를 교체하기 위해 처음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도입해 3대의 물리적 서버로 22대의 가상머신(VM)을 구성했다.
이후 2012년 가상머신 4대를 추가했고, 지난해 11월 6대의 물리적 서버로 81대의 가상머신을 구축하는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업그레이드를 위해 여러 솔루션을 테스트한 대우건설은 리눅스 기반으로 별도의 보안패치가 필요 없는 등의 장점에 따라 VM웨어 v스피어 재도입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홈페이지와 기기 및 방화벽 보안, 모바일 음성·영상 컨퍼런스 등을 포함하는 전사 관리 시스템뿐만 아니라 펌뱅킹, 전자세금계산서 등 재무 분야 및 개발/테스트 부서, 플랜트 분야 등 광범위한 업무를 가상화 기반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규 서버 구성 시 준비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으며, 서버 관리도 한층 편해졌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김상돈 대우건설 IT기획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서버, 네트워크 등의 하드웨어나 백업 소프트웨어 구매비용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상면공간도 1/3 정도로 줄였다”며 “올해에는 전사적인 사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필요한 IT인프라를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국HP, 힐리온 오픈스택 개발 플랫폼 출시=한국HP(www.hp.com 대표 함기호)는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힐리온 오픈스택 및 개발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기업들이 오픈 하이브리드 환경을 구축, 이용 및 관리하기 위한 상용 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HP는 힐리온에 최적화된 HP 힐리온 콘텐츠 디포(HP Helion Content Depot)도 함께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지, 동영상 및 파일과 같이 비정형 데이터를 위해 설계된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우선 이번에 발표된 HP 힐리온 오픈스택은 오픈소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오픈스택 기술의 상용 제품 라인이다. HP 힐리온 오픈스택은 HP가 배포부터 검증 및 지원까지 이행하며 오픈 소스 기반의 확장성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HP 힐리온 개발 플랫폼은 클라우드 파운드리에 기반한 오픈스택에 최적화된 개발 환경이다. 이는 기업 개발자들에게 확장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 적용, 관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제공한다. HP 힐리온 오픈스택과 HP 힐리온 개발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완벽한 형태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 HP의 클라우드 비지니스 사업부 박관종 상무는 “기업들이 빠르게 클라우드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민첩한 오픈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이번에 발표된 HP 힐리온 솔루션은 고객들에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의 새로운 트렌드를 수용하는데 필요한 단순함, 통제력, 즉시 대응성을 모두 지원한다”고 말했다.
◆효성인포, 히타치콘텐츠플랫폼(HCP) 신제품 출시=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www.his21.co.kr 대표 전홍균)은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신제품 및 신기능이 추가된 HCP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기존 HDS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확장시키는 새로운 HCP(히타치콘텐츠플랫폼) S10 및 ▲HDI(Hitachi Data Ingestor) ▲HCP 애니웨어(Anywhere)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모두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모두에 대한 안전하며 통합된 모바일 접근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우선 HCP S10의 경우 기존(온프레미스) 환경에 쉽게 구축할 수 있는 제품으로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과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플러그-앤드-플레이(plug-and-play) 방식으로 대용량의 개인소비자용 드라이브와 이레이저-코딩(erasure-coding) 데이터 보호 방식을 채택해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특히 HCP 어댑티브 클라우드-티어링 기능을 활용해 콘텐츠를 S10으로 유연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기능은 지난해 발표된 것으로 히타치의 아카이빙 클라우드 서비스나 아마존웹서비스(AWS) S3,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으로 데이터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새 기능이 추가된 HDI는 원격 또는 지사, 스토리지 서비스 제공업체의 고객에 위치한 파일서비스 관리를 대폭 단순화시킬 수 있고, HCP 애니웨어는 파일 동기화 및 공유는 물론, 기존 NAS시스템에 위치한 데이터에도 모바일 접근을 제공한다.
피터 스요르베르 HDS 파일 및 콘텐츠 솔루션 담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향상된 HCP포트폴리오는 모바일 사용자와 파트너, 고객이 어디서나 모든 디바이스를 통해 안전하게 콘텐츠에 접근하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하드’ 출시=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파일서버 ‘오피스하드 클라우드(OfficeHARD Clou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모바일기술의 발전과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업무 환경 역시 BYOD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해서 필요한 서버 구축 비용과 관리 인력등의 장벽으로 중소형 기업들의 경우 사실상 도입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에 출시된 ‘오피스하드 클라우드’는 보안파일서버 제품 ‘오피스하드 VEX’를 클라우드 기반 제품으로 만든 것이다. 별도의 서버 구축과 관리없이 1인당 월평균 4884원이라는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 KT 유클라우드(uCloud)와 제휴를 맺고 가상화 서버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간편한 신청만으로 오피스하드 클라우드의 ▲다양한 탐색기 제공(웹탐색기, 전용탐색기, 앱) ▲파일 보안 ▲접근 및 DB 보안 ▲폴더 공유 ▲권한 관리 ▲파일 관리 ▲로그 관리 ▲사용 현황 통계 등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 윤두식대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여러모로 장점이 많지만 자칫 보안을 소홀히 할 경우에는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다양한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 많은 고객들에게 검증받은 오피스하드 VEX의 기능과 KT 유클라우드의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이 결합함으로써 향후 중소기업, 공단 및 협회 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피스하드 클라우드는 제품을 구입하는 선착순 20기업에게는 50% 할인된 비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구입은 지란지교시큐리티 홈페이지(www.jiransecurity.com)에서 유저 단위(30/50/100/150/200유저)로 선택해 구입이 가능하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말많은 SDN…“이상 말고 현실 보라“
성일용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부사장 인터뷰
황치규 기자/ delight@zdnet.co.kr 2015.01.30 / PM 02:12
올해 네트워크 시장 최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SDN이 올해도 말찬지로 끌날 것이냐, 아니면 뭔가 변화를 수반하는 구호로 진화할 것이냐가 이슈다.
지난해까지 네트워크 시장은 SDN을 둘러싼 구호들이 난무했다. 초창기인 만큼, 관련 업체들은 네트워크 시장을 뒤흔들 대형 변수가 나타났다면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군불을 지피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럼에도 올해도 네트워크 판이 확 흔들릴 것 같지는 않다. SDN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올해 더욱 늘겠지만 관심이 실제 프로젝트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네트워크 현장에서 뛰는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성일용 부사장도 SDN을 둘러싼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 쪽이다. 현실적인 접근을 강하게 주문한다.
"지금은 SDN을 이해하면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도해보는 회사들이 일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SDN 실제 수요가 많이 나온다기 보다는 개념검증이나 파일럿 프로젝트 중심으로 흘러갈 거에요. 서버 가상화를 도입한 기업들이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가상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SDN에 접근하려는 시도들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선 말이 안되는 얘기들도 많이 유통되는데, 이상과 현실에는 차이가 있어요. SDN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시장의 준비는 아직 부족합니다."
SDN으로 네트워크 시장의 판이 갑자기 바뀔거란 기대는 접는게 좋다는 의미로 읽힌다. SDN은 개념만 놓고보면 대단히 파괴적인 기술이다. 말그대로 SW가 중심에 서는 네트워크 환경이다. 지금까지 네트워크 인프라는 한번 도입하면 환경을 바꾸기가 쉽지 않았다.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비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아이디어가 나오면 서비스화가 바로 가능하도록 인프라가 바로 지원해줘야 하는데, 지금까지 네트워크 환경은 그러지 못했다. SDN에는 이걸 가능케 하는 개념이 담겼다. 특정 업체 하드웨어에 종속될 필요성도 줄어든다. 말만 무성한데도 시장이 들썩들썩 하는 이유다.
패러다임 변화를 뜻하는 만큼, SDN은 업체간 이해관계도 복잡하다. SDN을 구현하는 기술을 놓고 진영간 헤게모니 전쟁이 한창이다. 우선 오픈소스 기술인 오픈플로 기반 SDN 진영이 있다. 오픈플로는 네트워크 장비 업체, 구글과 같은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있다. 시스코도 오픈플로를 지원하지만 무게중심은 독자 개발한 SDN 기술에 두는 모습이다. 시스코의 SDN 전략은 애플리케이션중심인프라(ACI, 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로 요약된다. 시스코 하드웨어와 시스코 SW를 중심으로 SW중심의 네트워크 환경을 꾸리는 방식이다.
일각에선 시스코의 SDN 전략을 두고 폐쇄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SDN이 확산되면 그동안 쌓아놓은 하드웨어 장악력이 흔들릴 수 있는 만큼, ACI를 통해 자사 하드웨어 시장을 보호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성일용 부사장은 SDN을 왜 도입하는지 생각해 볼 것을 강조한다.
"고객의 IT환경이 많이 변했습니다. IT팀의 임무는 예전처럼 생산성 향상이 아닙니다. 빅데이터나 IoT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쪽으로 역할이 바뀌고 있어요. 아이디어가 나오면 인프라에서 바로 지원해줘야 합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얼마나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느냐가 IT팀의 핵심 업무가 됐어요. 시스코식으로 말하면 패스트IT입니다. 비즈니스 요구사항이 이렇게 바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상이 아니라 실전에서 SDN의 개념을 제대로 구현해 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상적인 SDN 관점에서 보면 ACI는 폐쇄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전에 투입했을 때 효과에서는 넘버원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 성 부사장은 시장에 넘쳐나는 SDN 메시지에 대해 짚고 넘어가고 싶다는 표정이었지만 디테일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대신 시스코는 이미 ACI 레퍼런스도 확보했다는 점을 치켜세웠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몇개 회사에서 ACI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네트워크 가상화 개념이 담긴 SDN은 서버 가상화보다는 복잡한 기술이다.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이나 통신 사업자들 정도가 초기에 도입할만한 기업군으로 꼽힌다. 시스코 ACI를 쓰는 회사들도 이들 회사 중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
SDN은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의 밥그릇과도 무관치 않다. SW의 역할이 커지면서 네트워크 엔지니어들도 파이썬이나 자바와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지 않으면 안되는 쪽으로 상황이 흘러가고 있다. 당장은 아닐지 몰라도 SDN 이론상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퇴출 대상이다. 성 부사장도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이 가진 지식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엔지니어들도 이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은 공감했다.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아도 개발과 업무 플로우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은 갖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황치규 기자/ delight@zdnet.co.kr 2015.01.30 / PM 02:12
올해 네트워크 시장 최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SDN이 올해도 말찬지로 끌날 것이냐, 아니면 뭔가 변화를 수반하는 구호로 진화할 것이냐가 이슈다.
지난해까지 네트워크 시장은 SDN을 둘러싼 구호들이 난무했다. 초창기인 만큼, 관련 업체들은 네트워크 시장을 뒤흔들 대형 변수가 나타났다면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군불을 지피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럼에도 올해도 네트워크 판이 확 흔들릴 것 같지는 않다. SDN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올해 더욱 늘겠지만 관심이 실제 프로젝트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네트워크 현장에서 뛰는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성일용 부사장도 SDN을 둘러싼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 쪽이다. 현실적인 접근을 강하게 주문한다.
"지금은 SDN을 이해하면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도해보는 회사들이 일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SDN 실제 수요가 많이 나온다기 보다는 개념검증이나 파일럿 프로젝트 중심으로 흘러갈 거에요. 서버 가상화를 도입한 기업들이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가상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SDN에 접근하려는 시도들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선 말이 안되는 얘기들도 많이 유통되는데, 이상과 현실에는 차이가 있어요. SDN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시장의 준비는 아직 부족합니다."
SDN으로 네트워크 시장의 판이 갑자기 바뀔거란 기대는 접는게 좋다는 의미로 읽힌다. SDN은 개념만 놓고보면 대단히 파괴적인 기술이다. 말그대로 SW가 중심에 서는 네트워크 환경이다. 지금까지 네트워크 인프라는 한번 도입하면 환경을 바꾸기가 쉽지 않았다.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비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아이디어가 나오면 서비스화가 바로 가능하도록 인프라가 바로 지원해줘야 하는데, 지금까지 네트워크 환경은 그러지 못했다. SDN에는 이걸 가능케 하는 개념이 담겼다. 특정 업체 하드웨어에 종속될 필요성도 줄어든다. 말만 무성한데도 시장이 들썩들썩 하는 이유다.
패러다임 변화를 뜻하는 만큼, SDN은 업체간 이해관계도 복잡하다. SDN을 구현하는 기술을 놓고 진영간 헤게모니 전쟁이 한창이다. 우선 오픈소스 기술인 오픈플로 기반 SDN 진영이 있다. 오픈플로는 네트워크 장비 업체, 구글과 같은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있다. 시스코도 오픈플로를 지원하지만 무게중심은 독자 개발한 SDN 기술에 두는 모습이다. 시스코의 SDN 전략은 애플리케이션중심인프라(ACI, 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로 요약된다. 시스코 하드웨어와 시스코 SW를 중심으로 SW중심의 네트워크 환경을 꾸리는 방식이다.
일각에선 시스코의 SDN 전략을 두고 폐쇄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SDN이 확산되면 그동안 쌓아놓은 하드웨어 장악력이 흔들릴 수 있는 만큼, ACI를 통해 자사 하드웨어 시장을 보호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성일용 부사장은 SDN을 왜 도입하는지 생각해 볼 것을 강조한다.
"고객의 IT환경이 많이 변했습니다. IT팀의 임무는 예전처럼 생산성 향상이 아닙니다. 빅데이터나 IoT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쪽으로 역할이 바뀌고 있어요. 아이디어가 나오면 인프라에서 바로 지원해줘야 합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얼마나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느냐가 IT팀의 핵심 업무가 됐어요. 시스코식으로 말하면 패스트IT입니다. 비즈니스 요구사항이 이렇게 바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상이 아니라 실전에서 SDN의 개념을 제대로 구현해 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상적인 SDN 관점에서 보면 ACI는 폐쇄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전에 투입했을 때 효과에서는 넘버원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 성 부사장은 시장에 넘쳐나는 SDN 메시지에 대해 짚고 넘어가고 싶다는 표정이었지만 디테일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대신 시스코는 이미 ACI 레퍼런스도 확보했다는 점을 치켜세웠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몇개 회사에서 ACI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네트워크 가상화 개념이 담긴 SDN은 서버 가상화보다는 복잡한 기술이다.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이나 통신 사업자들 정도가 초기에 도입할만한 기업군으로 꼽힌다. 시스코 ACI를 쓰는 회사들도 이들 회사 중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
SDN은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의 밥그릇과도 무관치 않다. SW의 역할이 커지면서 네트워크 엔지니어들도 파이썬이나 자바와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지 않으면 안되는 쪽으로 상황이 흘러가고 있다. 당장은 아닐지 몰라도 SDN 이론상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퇴출 대상이다. 성 부사장도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이 가진 지식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엔지니어들도 이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은 공감했다.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아도 개발과 업무 플로우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은 갖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클라우드에서 컨테이너 기술이 중요한 이유
장혜덕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한국총괄 강연
임유경 기자/ lyk@zdnet.co.kr 2015.01.25 / AM 09:00
"단지 남의 데이터센터를 빌려쓴다고 클라우드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장혜덕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한국총괄은 22일 한국SW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2015년도 SW산업 이슈별 시장·기술 전망 세미나에서 클라우드에 접근하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프라스트럭처를 직접 갖추지 않고 빌려 쓰는 서비스를 클라우드라고 한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쓴다고 인프라에 대한 고민을 안 해도 되는 건 아니다. 어떤 서비스 업체를 선택할지, 서버·CPU·OS는 뭘 쓸지 모두 고민해야 한다.
장혜덕 총괄은 "클라우드 시대라지만 여전히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해 쓰던 옛날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사용 방식은 기존 그대로 유지한 채 단지 데이터센터만 남의 것을 빌려 쓰는 건 진정 클라우드 활용하고 있는 게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컨테이너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이 클라우드를 제대로 쓰게 해줄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혜덕 총괄 설명에 따르면 컨테이너는 개발자가 만든 소프트웨어가 어떤 서버에서도 작동할 수 있게 규격화 해 담아주는 상자다. 많은 서버를 구동하다 보면 제대로 안 돌아 가는 서버가 발생하기 마련인데 이때 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게 다른 서버로 옮겨주는 등의 관리를 해주는 도구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이다.
개발자가 소프트웨어를 만들기만 하면, 어떤 서버에서도 작동하기 쉽도록 컨테이너에 담고 서버가 죽지 않고 잘 구동되도록 관리해주는 역할은 클라우드가 한다는 얘기다. 장 총괄은 "컨테이너가 인프라환경에 상관 없이 서비스만 구동될 수 있게 보장해 준다는 점에서 클라우드를 제대로 쓰게 해주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장혜덕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한국 총괄
장혜덕 총괄에 따르면 구글의 모든 서비스는 컨테이너 형태로 돌아가고 있다. 최근엔 구글 내부에서 사용하던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툴인 '오메가'를 '쿠버네티스(kubernetes)'라는 이름의 오픈소스로 공개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VM웨어, 레드햇, IBM 등 중요한 클라우드 업체들이 쿠버네티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원해 나가고 있다.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에 따라 멀티 클라우드 환경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장 총괄은 덧붙였다.
장 총괄은 " 개인 기업이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든 통신사가 운영하는 클라우드든 쿠버네티스를 지원한다면 사용자들은 데이터센터를 아무데로나 옮겨도 상관 없는 '포터빌리티'가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컨테이너가 클라우드 네이티브한 환경으로 가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며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고민을 최대한 줄이고 부가가치를 만드는데에 집중하면 훨씬 더 많은 혁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유경 기자/ lyk@zdnet.co.kr 2015.01.25 / AM 09:00
"단지 남의 데이터센터를 빌려쓴다고 클라우드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장혜덕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한국총괄은 22일 한국SW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2015년도 SW산업 이슈별 시장·기술 전망 세미나에서 클라우드에 접근하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프라스트럭처를 직접 갖추지 않고 빌려 쓰는 서비스를 클라우드라고 한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쓴다고 인프라에 대한 고민을 안 해도 되는 건 아니다. 어떤 서비스 업체를 선택할지, 서버·CPU·OS는 뭘 쓸지 모두 고민해야 한다.
장혜덕 총괄은 "클라우드 시대라지만 여전히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해 쓰던 옛날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사용 방식은 기존 그대로 유지한 채 단지 데이터센터만 남의 것을 빌려 쓰는 건 진정 클라우드 활용하고 있는 게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컨테이너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이 클라우드를 제대로 쓰게 해줄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혜덕 총괄 설명에 따르면 컨테이너는 개발자가 만든 소프트웨어가 어떤 서버에서도 작동할 수 있게 규격화 해 담아주는 상자다. 많은 서버를 구동하다 보면 제대로 안 돌아 가는 서버가 발생하기 마련인데 이때 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게 다른 서버로 옮겨주는 등의 관리를 해주는 도구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이다.
개발자가 소프트웨어를 만들기만 하면, 어떤 서버에서도 작동하기 쉽도록 컨테이너에 담고 서버가 죽지 않고 잘 구동되도록 관리해주는 역할은 클라우드가 한다는 얘기다. 장 총괄은 "컨테이너가 인프라환경에 상관 없이 서비스만 구동될 수 있게 보장해 준다는 점에서 클라우드를 제대로 쓰게 해주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장혜덕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한국 총괄
장혜덕 총괄에 따르면 구글의 모든 서비스는 컨테이너 형태로 돌아가고 있다. 최근엔 구글 내부에서 사용하던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툴인 '오메가'를 '쿠버네티스(kubernetes)'라는 이름의 오픈소스로 공개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VM웨어, 레드햇, IBM 등 중요한 클라우드 업체들이 쿠버네티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원해 나가고 있다.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에 따라 멀티 클라우드 환경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장 총괄은 덧붙였다.
장 총괄은 " 개인 기업이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든 통신사가 운영하는 클라우드든 쿠버네티스를 지원한다면 사용자들은 데이터센터를 아무데로나 옮겨도 상관 없는 '포터빌리티'가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컨테이너가 클라우드 네이티브한 환경으로 가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며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고민을 최대한 줄이고 부가가치를 만드는데에 집중하면 훨씬 더 많은 혁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an 19, 2015
클라우드로 다시 한 번 진화하는 웹과 앱
writer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및 플랫폼 사업본부 이사
kblee@microsoft.com
데이터를 갖고 있는 기기가 점점 늘어나는 IoT 시대에서 우리가 공룡들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은 무엇인가.
더 열심히,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인터넷 기업들에 대비한 우리의 무기는 무엇인가.
기업들이 빅데이터들을 학습하고 있는 지금 이 이 시기는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마지막 시대가 될지도 모른다.
이 시기에 우리가 준비할 것들은 무엇일까.
응답하라 웹 2.0
몇 년 전 웹 2.0이라는 표현이 흔히 사용되곤 했다. 웹 1.0이라는 표현이 없었는데 갑자기 웹 2.0이라니? 의아한 느낌의 용어였다. 아마 이 표현은 누군가가 시맨틱(Semantic) 웹처럼 콘텐츠와 기능을 동시에 강조하는 차원에서 만들었고, 타당하다고 생각한 정부나 업계에서 널리 사용했던 것이 아닐까. 모호하거나 변화에 대한 강박이 느껴지는 차세대라는 표현보다는 기술적 버전의 업그레이드처럼 2.0이라는 표현을 만들어 사용했던 게 아닐까 싶다.
용어 자체의 느낌과는 별도로 사실 그 시기는 기술적으로 동적인 웹 페이지를 지향하고, 웹 관련 기술에 대해 표준화와 더불어 많은 발전을 이룬 것 같은 때였다. 온톨로지(Ontology) 개념과 같이 사용자와 더 상호작용할 수 있는 여러 기능도 알려지기 시작했고, 모바일 웹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모바일과 웹의 경계에서 많은 솔루션이 등장했으며, 조금 더 직관적인 형태의 웹 페이지들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또한, UX(User Experience)라는 디자인과 사용자의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웹 페이지의 등장이 이어졌다.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UX 변화가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웹 2.0의 지향점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더 이상 웹 2.0이라는 표현이 쓰이지 않는 시대에도 여전히 웹 기술은 웹 페이지 안에 갇혀 있고, 콘텐츠는 한계에 부딪혔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기존 기술은 무의미했다.
당시 엔지니어들은 안정적인 웹 페이지의 개발과 운영을 위해 더 많은 시스템 자원만을 필요로 했고 디자인은 마치 찍어내는 벽돌처럼 유행에 따라 모든 사이트가 비슷한 룩앤필을 유지했다. 결국 사용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웹의 지루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기술은 단순히 엔지니어나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느끼는 것에 더 많은 중점을 둬야 하는데, 실제로는 생산자를 위한 진보가 전부가 아니었나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표준화는 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다. 다만 표준화 때문에 기능 및 디자인 요소가 제한을 받는 것은 표준화의 올바른 목적은 아닐 것이다. 그 해결책으로 해외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로부터 비즈니스 로직을 분리해 앱의 시각적 요소나 그 이면에서 실행되는 비즈니스 로직을 서로 영향 없이 쉽게 고칠 수 있는 MVC(Model-View-Controller) 또는 MVVM(Model- View-View-Model) 같은 개발 방법론을 널리 사용했지만 유독 한국에서만 이러한 기술들이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마 업계의 얇은 인력층과 어려운 업무환경 탓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에서는 과연 웹 2.0을 넘어(웹 3.0이 아닌)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단순한 기술 발전이나 표준화 수립과 적용, 그리고 화려한 디자인이 아닌,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에 대한 요소를 말이다. 이를 위해서 고려해야 할 요소는 다음과 같다.
· 웹과 앱의 동일한 사용자 경험 제공
· 글로벌 수준의 가용성
· 빅데이터의 적절한 활용
· 분석을 뛰어넘은 예측
웹과 앱의 동일한 사용자 경험
페이스북의 성공 요인에는 여러 가지 인자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많은 사람이 모바일 앱과 웹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보고 사용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크다. 여러 사용자가 페이스북을 단순히 광고 수익을 지향하는 소셜 미디어 기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원천(코어) 기술을 만드는 회사다. 성능이나 확장성을 위해 페이스북이 사용했던 기술들은 다른 소셜 미디어 서비스 기획자들의 표준이 될 정도로 상세한 기술 기반 요소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즉, 결과적으로 웹과 앱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UI적 요소뿐 아니라 그 기반의 확장성과 다양한 장치의 지원이라는 부분이 동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완벽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인증, 푸시 알림, 데이터 통합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모든 서비스의 API화를 선택했다. 모든 서비스를 API화함으로써 모바일에서도 사용자가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고, 파트너십을 원하는 업체에도 페이스북의 일부 기능을 연동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 사용자들 눈은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태다. 소셜 미디어뿐 아니라 모든 웹 페이지에서 동일한 내용을 모바일 앱 형태로 제공받고 싶어한다. 그 기준점은 페이스북과 같은 수준이다.
만일 웹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제작자가 이런 상황에서 서비스 설계를 다시 API화하는 관점에서 사용자 입장을 되돌아보지 않는다면 사용자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받을 것이다. API로 서비스를 노출한다는 것은 API에 대한 검증과 모니터링, 그리고 개발자를 위한 포털 사이트 구축 등 수반되는 일련의 작업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두자.
그런데 API 구축 및 관리에 익숙지 않은 제작사들이 쓸 수 있는 해결법은 없을까? 그런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가 제공하는 API 관리 서비스는 매우 유용하다. 개발 서비스를 파트너에게 알리고 사용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쉽게 가능토록 한다. 그 외에도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쉽게 API 서비스를 비롯한 인증과 푸시 알림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글로벌 수준의 가용성
12월호의 ‘클라우드 기반의 웹 호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요즘 같은 글로벌 세상에서 글로벌 수준의 가용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단순히 시스템 안정성을 높여 신뢰를 얻는 것보다 불특정 사용자 접근까지 예상한 서비스를 기획한다면 기획 시점에서부터 모든 내용이 그에 맞게 설계돼야 한다.
그러나 불특정 다수를 고려하기에는 늘 예산 문제가 있다. 처음부터 엄청나게 큰 인프라 환경을 기반으로 시작할 필요는 없다.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 글로벌 서비스는 언제 폭발적으로 성장할지 모르기 때문에 시스템 운영자는 얼마만큼의 시스템 투입과 운영이 적절한지를 고민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런 고민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최대 부하의 시점에 맞춰 운영하기 마련인데, 최대 임계치 대비 평균 운영시간, 최소운영시간의 누적 비율을 따져봤을 때 전체 운영시간의 50%가 넘는다면 큰 비용 손해를 입은 것과 마찬가지다. 더욱이 글로벌 수준의 가용성을 고려한다면, 이런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다가올 수 있다.
해결법은 역시 클라우드다. 클라우드의 동적인 시스템 스케일링은 서비스 운영자 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한 기능 중 하나이다. 애저의 자동 스케일링 기능(Auto Scaling)을 사용한다면, 임계치가 아닐 때 자동으로 시스템의 크기를 줄여주므로 최대 75%까지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빅데이터의 적절한 활용
아래 그림은 60초, 단 1분 동안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간단하게 도식화한 것이다. 메일과 소셜 미디어에서 상상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이 테이터가 실제 비즈니스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만하지만,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가진 자가 유리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남들이 하니까 우리도 한다”는 식의 무분별한 빅데이터 적용은 결국 시간과 비용만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빅데이터는 기술적 관점에서 접근하기보다 비즈니스 목적으로 어떤 데이터를 추출하고, 어떤 결정 요소를 갖고 업무 계획에 반영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선행돼야 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빅테이터 솔루션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크건 작건 간에 수집한 데이터들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빅데이터 적용 절차를 간단하게 표현하면 ‘데이터의 수집’, ‘분석’, ‘시각화’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수집은 기존 데이터를 포함해 ‘새로 발생하는 데이터’와, ‘그동안 수집하지 못했던 연관 데이터 수집에 대한 절차’를 수립하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 웹사이트에서 사용자 활동 정보와 더불어 웹사이트 밖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연관 활동 정보의 손쉬운 수집을 위해서는 ①인증단계에서부터 소셜 미디어 계정을 활용하거나, ②로그 수집을 외부 시스템이 아닌 자체적인 로그 적재 메커니즘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후 분석은 클라우드의 하둡(Hadoop) 서비스를 이용해 전체 시스템이 아닌 분석에 필요한 시간에만 할당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빅데이터의 적절한 사용’이라는 표현은 빅데이터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보다 업무의 일부로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석을 뛰어넘는 예측
웹 페이지 사용자 유입과 활동 패턴을 알아보는 분석 서비스는 이미 흔하다. 그런데 단순 분석을 넘어 사용자의 패턴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하기까지의 웹 시스템을 개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성공한 웹 페이지의 외관은 언뜻 보면 동종 업계와 비슷하다. 그러나 타 서비스와의 차별화뿐 아니라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그 이면에 철저히 숨겨져 있는 설계 같은 것이다. 예를 들어 좋은 광고 분석과 예측을 위한 모델이나, 쇼핑몰 등은 소비자 구매 기록에 따라 관련 제품 추천 또는 콘텐츠 노출에 관심이 있을 만한 소비자에게 적절하게 노출한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단순 분석 결과가 아닌 복잡한 통계와 수식이 결합된 공식의 결과물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분석과 예측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할까? 첫 번째로 데이터 분석가 및 전문가가 필요하고, 그 다음으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비용 문제도 있지만, 시스템 구축에 접근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시간이 걸리는 것이 더욱 문제이다. 또한, 통찰력을 갖추기 위해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큰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므로 적은 수의 인력에게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에게만 의존하는 경우는 비즈니스적으로 위험하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회사는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시스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발생 데이터를 기록하고 프로세스를 수립하게 된다. 분석과 예측에서 역시 마찬가지로 모델을 시스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인력 관리뿐 아니라 웹 콘텐츠의 경쟁력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조금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인화되고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예측할 수 있다면,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에 충성도를 가질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99년부터 자사에서 사용한 누적 경험을 기반으로 2014년부터 애저 내부 서비스에서 머신 러닝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뿐 아니라 어디에 있는 데이터든 가져와서 읽고 가공한 후, 검증된 알고리즘을 통해 예측 모형(Model)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생성 모형을 웹 서비스로 제공해 개발자들이 쉽게 자신의 서비스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력 관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데, 모형 수립에 있어서 다른 데이터 전문가를 공동작업자로 지정해 온라인상에서 공동의 작업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즉, 머신 러닝과 같은 서비스를 클라우드의 서비스의 일부로 제공함으로써 초기 투자비용 없이 빅데이터와 추천 알고리즘 등의 분석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데, 모형을 사용한 시간만큼의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는 과금 방식이 매력이다.
진정한 웹과 앱의 진화
우리는 너무 빨리 변화하는 IT 산업 시대에 살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의 시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주기로 기술은 교체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여느 때보다도 높은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를 만족하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들로 무장한 앱과 웹이 하루에도 수백 개씩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어찌 보면, 이런 상황에서 개발자나 디자이너는 정글에 홀로 남겨진 채 살아남아야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도 있겠다. 인류가 생존을 위해서 진화되고 선택됐듯이 앞으로의 개발자나 디자이너들도 나름의 경쟁력을 보유해야만 존재할 수 있다고 본다. 결국 이러한 결과물로서, 운영 중이거나 기획 중인 웹 서비스나 앱은 자연스럽게 진화하는 과정을 겪을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것들을 반영하고 내재화하지 않는다면 생태계에서처럼 도태되는 과정을 밟을 것이다.
우리가 종사하는 IT 산업에는 큰 흐름이 존재했다. 대형 시스템에서 클라이언트 서버로 전환하는 시기가 그랬고,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웹이라는 파도가 몰려왔다. 그리고 지금은 모바일과 스마트 디바이스, 그리고 IoT(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모든 것을 직접 맨 밑바닥에서부터 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다. 이미 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환경뿐 아니라 분석을 위한 서비스,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통찰력을 얻을 수 있고, 글로벌하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존의 시스템을 분해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재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클라우드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진화를 위한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 위에서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본다. 다윗은 골리앗에게 승리했다. 그러나 21세기의 관점에서는 골리앗도 다윗 못지 않은 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골리앗과 싸워서 이길 것인가? 아니면 골리앗의 어깨 위에 올라탈 것인가. 결정은 본인의 몫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및 플랫폼 사업본부 이사
kblee@microsoft.com
데이터를 갖고 있는 기기가 점점 늘어나는 IoT 시대에서 우리가 공룡들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은 무엇인가.
더 열심히,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인터넷 기업들에 대비한 우리의 무기는 무엇인가.
기업들이 빅데이터들을 학습하고 있는 지금 이 이 시기는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마지막 시대가 될지도 모른다.
이 시기에 우리가 준비할 것들은 무엇일까.
응답하라 웹 2.0
몇 년 전 웹 2.0이라는 표현이 흔히 사용되곤 했다. 웹 1.0이라는 표현이 없었는데 갑자기 웹 2.0이라니? 의아한 느낌의 용어였다. 아마 이 표현은 누군가가 시맨틱(Semantic) 웹처럼 콘텐츠와 기능을 동시에 강조하는 차원에서 만들었고, 타당하다고 생각한 정부나 업계에서 널리 사용했던 것이 아닐까. 모호하거나 변화에 대한 강박이 느껴지는 차세대라는 표현보다는 기술적 버전의 업그레이드처럼 2.0이라는 표현을 만들어 사용했던 게 아닐까 싶다.
용어 자체의 느낌과는 별도로 사실 그 시기는 기술적으로 동적인 웹 페이지를 지향하고, 웹 관련 기술에 대해 표준화와 더불어 많은 발전을 이룬 것 같은 때였다. 온톨로지(Ontology) 개념과 같이 사용자와 더 상호작용할 수 있는 여러 기능도 알려지기 시작했고, 모바일 웹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모바일과 웹의 경계에서 많은 솔루션이 등장했으며, 조금 더 직관적인 형태의 웹 페이지들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또한, UX(User Experience)라는 디자인과 사용자의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웹 페이지의 등장이 이어졌다.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UX 변화가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웹 2.0의 지향점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더 이상 웹 2.0이라는 표현이 쓰이지 않는 시대에도 여전히 웹 기술은 웹 페이지 안에 갇혀 있고, 콘텐츠는 한계에 부딪혔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기존 기술은 무의미했다.
당시 엔지니어들은 안정적인 웹 페이지의 개발과 운영을 위해 더 많은 시스템 자원만을 필요로 했고 디자인은 마치 찍어내는 벽돌처럼 유행에 따라 모든 사이트가 비슷한 룩앤필을 유지했다. 결국 사용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웹의 지루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기술은 단순히 엔지니어나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느끼는 것에 더 많은 중점을 둬야 하는데, 실제로는 생산자를 위한 진보가 전부가 아니었나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표준화는 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다. 다만 표준화 때문에 기능 및 디자인 요소가 제한을 받는 것은 표준화의 올바른 목적은 아닐 것이다. 그 해결책으로 해외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로부터 비즈니스 로직을 분리해 앱의 시각적 요소나 그 이면에서 실행되는 비즈니스 로직을 서로 영향 없이 쉽게 고칠 수 있는 MVC(Model-View-Controller) 또는 MVVM(Model- View-View-Model) 같은 개발 방법론을 널리 사용했지만 유독 한국에서만 이러한 기술들이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마 업계의 얇은 인력층과 어려운 업무환경 탓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에서는 과연 웹 2.0을 넘어(웹 3.0이 아닌)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단순한 기술 발전이나 표준화 수립과 적용, 그리고 화려한 디자인이 아닌,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에 대한 요소를 말이다. 이를 위해서 고려해야 할 요소는 다음과 같다.
· 웹과 앱의 동일한 사용자 경험 제공
· 글로벌 수준의 가용성
· 빅데이터의 적절한 활용
· 분석을 뛰어넘은 예측
웹과 앱의 동일한 사용자 경험
페이스북의 성공 요인에는 여러 가지 인자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많은 사람이 모바일 앱과 웹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보고 사용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크다. 여러 사용자가 페이스북을 단순히 광고 수익을 지향하는 소셜 미디어 기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원천(코어) 기술을 만드는 회사다. 성능이나 확장성을 위해 페이스북이 사용했던 기술들은 다른 소셜 미디어 서비스 기획자들의 표준이 될 정도로 상세한 기술 기반 요소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즉, 결과적으로 웹과 앱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UI적 요소뿐 아니라 그 기반의 확장성과 다양한 장치의 지원이라는 부분이 동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완벽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인증, 푸시 알림, 데이터 통합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모든 서비스의 API화를 선택했다. 모든 서비스를 API화함으로써 모바일에서도 사용자가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고, 파트너십을 원하는 업체에도 페이스북의 일부 기능을 연동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 사용자들 눈은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태다. 소셜 미디어뿐 아니라 모든 웹 페이지에서 동일한 내용을 모바일 앱 형태로 제공받고 싶어한다. 그 기준점은 페이스북과 같은 수준이다.
만일 웹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제작자가 이런 상황에서 서비스 설계를 다시 API화하는 관점에서 사용자 입장을 되돌아보지 않는다면 사용자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받을 것이다. API로 서비스를 노출한다는 것은 API에 대한 검증과 모니터링, 그리고 개발자를 위한 포털 사이트 구축 등 수반되는 일련의 작업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두자.
그런데 API 구축 및 관리에 익숙지 않은 제작사들이 쓸 수 있는 해결법은 없을까? 그런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zure)’가 제공하는 API 관리 서비스는 매우 유용하다. 개발 서비스를 파트너에게 알리고 사용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쉽게 가능토록 한다. 그 외에도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쉽게 API 서비스를 비롯한 인증과 푸시 알림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글로벌 수준의 가용성
12월호의 ‘클라우드 기반의 웹 호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요즘 같은 글로벌 세상에서 글로벌 수준의 가용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단순히 시스템 안정성을 높여 신뢰를 얻는 것보다 불특정 사용자 접근까지 예상한 서비스를 기획한다면 기획 시점에서부터 모든 내용이 그에 맞게 설계돼야 한다.
그러나 불특정 다수를 고려하기에는 늘 예산 문제가 있다. 처음부터 엄청나게 큰 인프라 환경을 기반으로 시작할 필요는 없다.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 글로벌 서비스는 언제 폭발적으로 성장할지 모르기 때문에 시스템 운영자는 얼마만큼의 시스템 투입과 운영이 적절한지를 고민하게 되기 마련이다. 이런 고민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최대 부하의 시점에 맞춰 운영하기 마련인데, 최대 임계치 대비 평균 운영시간, 최소운영시간의 누적 비율을 따져봤을 때 전체 운영시간의 50%가 넘는다면 큰 비용 손해를 입은 것과 마찬가지다. 더욱이 글로벌 수준의 가용성을 고려한다면, 이런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다가올 수 있다.
해결법은 역시 클라우드다. 클라우드의 동적인 시스템 스케일링은 서비스 운영자 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한 기능 중 하나이다. 애저의 자동 스케일링 기능(Auto Scaling)을 사용한다면, 임계치가 아닐 때 자동으로 시스템의 크기를 줄여주므로 최대 75%까지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빅데이터의 적절한 활용
아래 그림은 60초, 단 1분 동안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간단하게 도식화한 것이다. 메일과 소셜 미디어에서 상상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이 테이터가 실제 비즈니스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만하지만,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가진 자가 유리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남들이 하니까 우리도 한다”는 식의 무분별한 빅데이터 적용은 결국 시간과 비용만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빅데이터는 기술적 관점에서 접근하기보다 비즈니스 목적으로 어떤 데이터를 추출하고, 어떤 결정 요소를 갖고 업무 계획에 반영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선행돼야 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빅테이터 솔루션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크건 작건 간에 수집한 데이터들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빅데이터 적용 절차를 간단하게 표현하면 ‘데이터의 수집’, ‘분석’, ‘시각화’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수집은 기존 데이터를 포함해 ‘새로 발생하는 데이터’와, ‘그동안 수집하지 못했던 연관 데이터 수집에 대한 절차’를 수립하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 웹사이트에서 사용자 활동 정보와 더불어 웹사이트 밖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연관 활동 정보의 손쉬운 수집을 위해서는 ①인증단계에서부터 소셜 미디어 계정을 활용하거나, ②로그 수집을 외부 시스템이 아닌 자체적인 로그 적재 메커니즘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후 분석은 클라우드의 하둡(Hadoop) 서비스를 이용해 전체 시스템이 아닌 분석에 필요한 시간에만 할당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빅데이터의 적절한 사용’이라는 표현은 빅데이터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보다 업무의 일부로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석을 뛰어넘는 예측
웹 페이지 사용자 유입과 활동 패턴을 알아보는 분석 서비스는 이미 흔하다. 그런데 단순 분석을 넘어 사용자의 패턴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하기까지의 웹 시스템을 개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성공한 웹 페이지의 외관은 언뜻 보면 동종 업계와 비슷하다. 그러나 타 서비스와의 차별화뿐 아니라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그 이면에 철저히 숨겨져 있는 설계 같은 것이다. 예를 들어 좋은 광고 분석과 예측을 위한 모델이나, 쇼핑몰 등은 소비자 구매 기록에 따라 관련 제품 추천 또는 콘텐츠 노출에 관심이 있을 만한 소비자에게 적절하게 노출한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단순 분석 결과가 아닌 복잡한 통계와 수식이 결합된 공식의 결과물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분석과 예측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할까? 첫 번째로 데이터 분석가 및 전문가가 필요하고, 그 다음으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비용 문제도 있지만, 시스템 구축에 접근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시간이 걸리는 것이 더욱 문제이다. 또한, 통찰력을 갖추기 위해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큰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므로 적은 수의 인력에게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에게만 의존하는 경우는 비즈니스적으로 위험하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회사는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시스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발생 데이터를 기록하고 프로세스를 수립하게 된다. 분석과 예측에서 역시 마찬가지로 모델을 시스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인력 관리뿐 아니라 웹 콘텐츠의 경쟁력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조금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인화되고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예측할 수 있다면,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에 충성도를 가질 수밖에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99년부터 자사에서 사용한 누적 경험을 기반으로 2014년부터 애저 내부 서비스에서 머신 러닝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뿐 아니라 어디에 있는 데이터든 가져와서 읽고 가공한 후, 검증된 알고리즘을 통해 예측 모형(Model)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생성 모형을 웹 서비스로 제공해 개발자들이 쉽게 자신의 서비스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력 관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데, 모형 수립에 있어서 다른 데이터 전문가를 공동작업자로 지정해 온라인상에서 공동의 작업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즉, 머신 러닝과 같은 서비스를 클라우드의 서비스의 일부로 제공함으로써 초기 투자비용 없이 빅데이터와 추천 알고리즘 등의 분석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데, 모형을 사용한 시간만큼의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는 과금 방식이 매력이다.
진정한 웹과 앱의 진화
우리는 너무 빨리 변화하는 IT 산업 시대에 살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의 시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주기로 기술은 교체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여느 때보다도 높은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를 만족하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들로 무장한 앱과 웹이 하루에도 수백 개씩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어찌 보면, 이런 상황에서 개발자나 디자이너는 정글에 홀로 남겨진 채 살아남아야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도 있겠다. 인류가 생존을 위해서 진화되고 선택됐듯이 앞으로의 개발자나 디자이너들도 나름의 경쟁력을 보유해야만 존재할 수 있다고 본다. 결국 이러한 결과물로서, 운영 중이거나 기획 중인 웹 서비스나 앱은 자연스럽게 진화하는 과정을 겪을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것들을 반영하고 내재화하지 않는다면 생태계에서처럼 도태되는 과정을 밟을 것이다.
우리가 종사하는 IT 산업에는 큰 흐름이 존재했다. 대형 시스템에서 클라이언트 서버로 전환하는 시기가 그랬고,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웹이라는 파도가 몰려왔다. 그리고 지금은 모바일과 스마트 디바이스, 그리고 IoT(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모든 것을 직접 맨 밑바닥에서부터 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다. 이미 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환경뿐 아니라 분석을 위한 서비스,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통찰력을 얻을 수 있고, 글로벌하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존의 시스템을 분해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재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클라우드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진화를 위한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 위에서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본다. 다윗은 골리앗에게 승리했다. 그러나 21세기의 관점에서는 골리앗도 다윗 못지 않은 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골리앗과 싸워서 이길 것인가? 아니면 골리앗의 어깨 위에 올라탈 것인가. 결정은 본인의 몫이다.
Jan 14, 2015
eMarketer社, 2015년 태블릿 사용자가 10억 명 이상일 것으로 전망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1-14
전 세계에서 10억 명 이상의 이용자가 2015년에 태블릿을 이용할 것으로 IT 시장 전문조사 기관인 eMarketer社가 최근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인구에서 거의 15%를 차지하는 것이며, 3년 전 이용인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2018년에 이르면, 전 세계 태블릿 이용자 수는 14억 3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조사는 eMarketer社가 전 세계 태블릿 이용자에 대한 첫 번째 전망 분석이다. 전 세계 태블릿 이용자 전망에 있어 주요 트렌드는 2015년도에 그 성장세가 극적으로 느려지고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것이다. 금년도 전체 태블릿 이용자는 17.1%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러한 수치는 일견 높아 보이지만, 2013년 54.1%, 2014년 29.1%에 비해 매우 낮은 것이다. 2018년에 이르면 전 세계 태블릿 이용자 성장추이는 7.9%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낮은 성장세의 주요 원인은 현재 이용자 수가 주로 선진 시장에 의해 왜곡되었기 때문이다. 성숙된 시장과 마찬가지로, 부상하는 시장에서의 성장세 또한 그리 높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아래는 이와 관련된 전망이다.
- 태블릿은 지속적으로 사치 소비재로서 인식되고 있다. 즉, 낮지 않는 가격과 미디어 소비 시간이 필요한 사치재라는 것이다.
- 태블릿는 스마트폰과 팸플릿, 웨어러블, 커넥티드 TV, 게임 단말기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와 경쟁 환경에 처해 있어 그 성장세가 높지 않다.
- 태블릿 이용 사례는 명확치 않은데, 특히 스마트폰과 팜플렛 활용이 활발한 시장에서 이러한 경향이 그러하다.
eMarketer社의 선임 연구원인 캐시 보일(Cathy Boyle)은 태블릿의 성격과 다른 모바일 단말기와의 경쟁 격화에 따라 태블릿 사용자는 스마트폰 이용자와의 경쟁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블릿 이용에 있어 가장 제한적인 요인은 그 활용 용도가 스마트폰처럼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도에 중국이 태블릿 이용자 면에서 세계 선두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3억2천8백만 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태블릿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사용 빈도의 1/3에 해당하는 것이다. 미국이 한참을 뒤떨어진 2위 자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2018년까지 eMarketer社가 전망한 전 세계 태블릿 이용자 주요 사항을 요약한 것이다.
2015 : 브라질은 영국을 제치고 태블릿 이용자 면에서 세계 4위의 시장을 이룰 것이다.
2016 : 인도네시아는 태블릿 이용자 수가 거의 3천 8백만 명에 이르러 세계 5위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다.
2017 : 중국은 4억 명 이상이 태블릿을 이용할 것이다.
2018 : 거의 전 세계 인구의 20%가 태블릿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것이다.
출처 : http://www.emarketer.com/Article/Tablet-Users-Surpass-1-Billion-Worldwide-2015/1011806/1
전 세계에서 10억 명 이상의 이용자가 2015년에 태블릿을 이용할 것으로 IT 시장 전문조사 기관인 eMarketer社가 최근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인구에서 거의 15%를 차지하는 것이며, 3년 전 이용인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2018년에 이르면, 전 세계 태블릿 이용자 수는 14억 3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조사는 eMarketer社가 전 세계 태블릿 이용자에 대한 첫 번째 전망 분석이다. 전 세계 태블릿 이용자 전망에 있어 주요 트렌드는 2015년도에 그 성장세가 극적으로 느려지고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것이다. 금년도 전체 태블릿 이용자는 17.1%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이러한 수치는 일견 높아 보이지만, 2013년 54.1%, 2014년 29.1%에 비해 매우 낮은 것이다. 2018년에 이르면 전 세계 태블릿 이용자 성장추이는 7.9%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낮은 성장세의 주요 원인은 현재 이용자 수가 주로 선진 시장에 의해 왜곡되었기 때문이다. 성숙된 시장과 마찬가지로, 부상하는 시장에서의 성장세 또한 그리 높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아래는 이와 관련된 전망이다.
- 태블릿은 지속적으로 사치 소비재로서 인식되고 있다. 즉, 낮지 않는 가격과 미디어 소비 시간이 필요한 사치재라는 것이다.
- 태블릿는 스마트폰과 팸플릿, 웨어러블, 커넥티드 TV, 게임 단말기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와 경쟁 환경에 처해 있어 그 성장세가 높지 않다.
- 태블릿 이용 사례는 명확치 않은데, 특히 스마트폰과 팜플렛 활용이 활발한 시장에서 이러한 경향이 그러하다.
eMarketer社의 선임 연구원인 캐시 보일(Cathy Boyle)은 태블릿의 성격과 다른 모바일 단말기와의 경쟁 격화에 따라 태블릿 사용자는 스마트폰 이용자와의 경쟁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블릿 이용에 있어 가장 제한적인 요인은 그 활용 용도가 스마트폰처럼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도에 중국이 태블릿 이용자 면에서 세계 선두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3억2천8백만 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태블릿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사용 빈도의 1/3에 해당하는 것이다. 미국이 한참을 뒤떨어진 2위 자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2018년까지 eMarketer社가 전망한 전 세계 태블릿 이용자 주요 사항을 요약한 것이다.
2015 : 브라질은 영국을 제치고 태블릿 이용자 면에서 세계 4위의 시장을 이룰 것이다.
2016 : 인도네시아는 태블릿 이용자 수가 거의 3천 8백만 명에 이르러 세계 5위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다.
2017 : 중국은 4억 명 이상이 태블릿을 이용할 것이다.
2018 : 거의 전 세계 인구의 20%가 태블릿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것이다.
출처 : http://www.emarketer.com/Article/Tablet-Users-Surpass-1-Billion-Worldwide-2015/1011806/1
2015년 태블릿 판매 전망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1-14
가트너 그룹은 2015년 태블릿 디바이스가 어떠한 양상으로 판매될 것인지에 대하여 보고서를 통하여 제시한다. 다소 혼란스러웠던 2014년 한 해를 지났지만, 글로벌 태블릿 산업은 아직까지 지난 4년간 보여주었던 성장세를 쉽사리 회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도에도 저성장의 기조는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가트너 그룹은 201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태블릿 PC 산업의 판매고가 2억3천3백만 대에 달하게 될 것이고 2014년 대비 성장세는 8퍼센트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4년 한 해 동안 관찰된 태블릿 산업의 일련의 붕괴양상에 대해서는 다소 여러 가지 시각이 혼재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가트너 그룹의 관계자는 말한다. 지난 2년간 글로벌 전체적인 측면에서 태블릿의 판매대수는 거의 두 자리 수로 증가한 것이 사실인데, 작금에 나타나고 있는 가파른 하락세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첫 번째 태블릿 기기가 가지고 있는 수명주기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과 공유도가 iOS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주요한 요인인 것으로 여겨진다. 또 다른 요인으로 하드웨어 측면에서 나타나야 하는 혁신부족이 사용자들로 하여금 채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5년 1월 개최된 CES 2014에서, 가트너 전문가들은 태블릿 디바이스에서의 벤더들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천명하면서 사용자 경험에 부합하는 퍼스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앱들을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제시한다. 인지 컴퓨팅(동기화, 사용자 보기, 사용자를 알고 사용자화 되기) 활성화와 부합하여 사용자와 동기화되는 하드웨어에 대한 공급사로서 벤더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것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사용자에 대한 보다 다양화된 컴퓨팅 경험은 사용자 클라우드의 다음 단계로 벤더들과 사용자들의 관계를 더욱 퍼스널화시키면서 태블릿 기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광고를 사용자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보다 자동화된 형태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도에 PC, 태블릿, 울트라모바일, 모바일 폰을 포함한 주요 디바이스의 판매대수는 25억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4년 대비 증가율은 3.9퍼센트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PC의 경우 판매대수는 2014년 2억7천9백만 대에서 2015년에는 2억5천9백만 대, 2016년도에는 2억4천8백만 대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여겨지고, 울트라 모바일 프리미엄 디바이스의 경우 판매대수는 2014년 3천 9백만 대, 2015년도에는 6천 2백만 대, 2016년에는 8천 5백만 대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태블릿 디바이스의 경우 2014년 판매대수는 2억1천6백만 대, 2015년도에는 2억3천3백만 대, 2016년도에는 2억5천9백만 대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모바일 폰의 경우 2014년 판매대수는 18억 3천 8백만 대, 2015년 19억 6백만 대, 2016년 19억 6천 9백만 대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다른 형태의 하이브리드 기기의 경우 2014년 판매대수 6백만 대, 2015년 9백만 대, 2016년에는 1천 1백만 대가 될 것으로 또한 예측된다.
다른 형태의 하이브리드 기기로는 일반적으로 HP Pavilion 11, Lenovo Yoga 2 11, Dell Inspiron 13과 같은 기기들을 들 수 있고, 모바일폰의 성장세는 2015년 3.7퍼센트에 달하고, 2016년도에는 20억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산업은 고가품과 저가품으로 양극화되고 있다고 가트너 전문가들은 언급하면서, 한편으로 iOS가 지배하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가격은 447불에 달하고, 안드로이드나 기타 개방형 OS가 지배하고 있는 제품의 경우 판매액은 100불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우 판매기회가 계속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운영시스템에 있어서, 안드로이드가 지배적인 위치를 계속 점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15년도에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해마다 26퍼센트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여겨진다. 2015년부터, 윈도우즈가 iOS 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PC 산업이 안정화되고, 스마트폰의 경우 차세대 아이폰으로 인한 새로운 경쟁국면에 돌입하면서, 양 운영 시스템 사이의 간격은 점차 좁혀질 것으로 또한 전망된다.
출처 : http://www.gartner.com/newsroom/id/2954317
가트너 그룹은 2015년 태블릿 디바이스가 어떠한 양상으로 판매될 것인지에 대하여 보고서를 통하여 제시한다. 다소 혼란스러웠던 2014년 한 해를 지났지만, 글로벌 태블릿 산업은 아직까지 지난 4년간 보여주었던 성장세를 쉽사리 회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도에도 저성장의 기조는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가트너 그룹은 201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태블릿 PC 산업의 판매고가 2억3천3백만 대에 달하게 될 것이고 2014년 대비 성장세는 8퍼센트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4년 한 해 동안 관찰된 태블릿 산업의 일련의 붕괴양상에 대해서는 다소 여러 가지 시각이 혼재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가트너 그룹의 관계자는 말한다. 지난 2년간 글로벌 전체적인 측면에서 태블릿의 판매대수는 거의 두 자리 수로 증가한 것이 사실인데, 작금에 나타나고 있는 가파른 하락세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첫 번째 태블릿 기기가 가지고 있는 수명주기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과 공유도가 iOS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주요한 요인인 것으로 여겨진다. 또 다른 요인으로 하드웨어 측면에서 나타나야 하는 혁신부족이 사용자들로 하여금 채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5년 1월 개최된 CES 2014에서, 가트너 전문가들은 태블릿 디바이스에서의 벤더들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천명하면서 사용자 경험에 부합하는 퍼스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앱들을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제시한다. 인지 컴퓨팅(동기화, 사용자 보기, 사용자를 알고 사용자화 되기) 활성화와 부합하여 사용자와 동기화되는 하드웨어에 대한 공급사로서 벤더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것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사용자에 대한 보다 다양화된 컴퓨팅 경험은 사용자 클라우드의 다음 단계로 벤더들과 사용자들의 관계를 더욱 퍼스널화시키면서 태블릿 기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광고를 사용자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보다 자동화된 형태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도에 PC, 태블릿, 울트라모바일, 모바일 폰을 포함한 주요 디바이스의 판매대수는 25억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4년 대비 증가율은 3.9퍼센트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PC의 경우 판매대수는 2014년 2억7천9백만 대에서 2015년에는 2억5천9백만 대, 2016년도에는 2억4천8백만 대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여겨지고, 울트라 모바일 프리미엄 디바이스의 경우 판매대수는 2014년 3천 9백만 대, 2015년도에는 6천 2백만 대, 2016년에는 8천 5백만 대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태블릿 디바이스의 경우 2014년 판매대수는 2억1천6백만 대, 2015년도에는 2억3천3백만 대, 2016년도에는 2억5천9백만 대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모바일 폰의 경우 2014년 판매대수는 18억 3천 8백만 대, 2015년 19억 6백만 대, 2016년 19억 6천 9백만 대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다른 형태의 하이브리드 기기의 경우 2014년 판매대수 6백만 대, 2015년 9백만 대, 2016년에는 1천 1백만 대가 될 것으로 또한 예측된다.
다른 형태의 하이브리드 기기로는 일반적으로 HP Pavilion 11, Lenovo Yoga 2 11, Dell Inspiron 13과 같은 기기들을 들 수 있고, 모바일폰의 성장세는 2015년 3.7퍼센트에 달하고, 2016년도에는 20억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산업은 고가품과 저가품으로 양극화되고 있다고 가트너 전문가들은 언급하면서, 한편으로 iOS가 지배하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가격은 447불에 달하고, 안드로이드나 기타 개방형 OS가 지배하고 있는 제품의 경우 판매액은 100불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우 판매기회가 계속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운영시스템에 있어서, 안드로이드가 지배적인 위치를 계속 점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15년도에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해마다 26퍼센트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여겨진다. 2015년부터, 윈도우즈가 iOS 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PC 산업이 안정화되고, 스마트폰의 경우 차세대 아이폰으로 인한 새로운 경쟁국면에 돌입하면서, 양 운영 시스템 사이의 간격은 점차 좁혀질 것으로 또한 전망된다.
출처 : http://www.gartner.com/newsroom/id/2954317
Jan 6, 2015
클라우드 컴퓨팅, 가격 이어 성능 경쟁 후끈
임유경 기자/ lyk@zdnet.co.kr 2015.01.05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주도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성능이 크게 향상된 새로운 인스턴스를 곧 출시한다. 가격 경쟁으로 치닫던 시장 판도가 컴퓨팅 성능 싸움으로 이동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주요IT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이 지난 11월 리인벤트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한 C4 인스턴스를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인스턴스는 가상 서버를 의미한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블로그를 통해 전세계 7개 지역에 C4 인스턴스 제품을 제공한다는 글을 올리고 바로 이용가능하도록 페이지를 개설했다. 현재는 에러메시지가 표시되며 이용할 수 없는 상태다.
리인벤트에서 아마존 최고기술책임자(CTO) 워너 보겔스는 C4인스턴스가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 중 최상의 성능을 낸다"고 소개했다.
C4인스턴스는 인텔과 아마존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나왔다. 아마존 블로그에 따르면 C4 인스턴스는 AWS를 위해 특별 제작된 인텔 제온E5-2666 v3(하즈웰) 칩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2.9GHz로 동작하다가 터보 모드로 3.5GHz까지 클럭 스피드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존은 C4인스턴스가 SSD기반 엘라스틱 블록 스토리지와 잘 맞는 다고 설명하고 있다.
벤처비트는 아마존이 AWS에 C4 인스턴스를 출시하기 전, 몇 년 간 자사 데이터센터에 도입해 메모리와 스토리지에 최적화하는 작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들 역시 데이터센터 내부 칩을 교체하고 그들의 퍼블릭 클라우드에 적용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 업체 역시 향후 성능이 향상된 인스턴스를 출시할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가격경쟁이 치열했다. 무어의법칙까지 거론되며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살아 남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아마존 발표로 경쟁 포인트가 성능 업그레이드로 번질지 주목된다.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주도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성능이 크게 향상된 새로운 인스턴스를 곧 출시한다. 가격 경쟁으로 치닫던 시장 판도가 컴퓨팅 성능 싸움으로 이동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주요IT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이 지난 11월 리인벤트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한 C4 인스턴스를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인스턴스는 가상 서버를 의미한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블로그를 통해 전세계 7개 지역에 C4 인스턴스 제품을 제공한다는 글을 올리고 바로 이용가능하도록 페이지를 개설했다. 현재는 에러메시지가 표시되며 이용할 수 없는 상태다.
리인벤트에서 아마존 최고기술책임자(CTO) 워너 보겔스는 C4인스턴스가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 중 최상의 성능을 낸다"고 소개했다.
C4인스턴스는 인텔과 아마존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나왔다. 아마존 블로그에 따르면 C4 인스턴스는 AWS를 위해 특별 제작된 인텔 제온E5-2666 v3(하즈웰) 칩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2.9GHz로 동작하다가 터보 모드로 3.5GHz까지 클럭 스피드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마존은 C4인스턴스가 SSD기반 엘라스틱 블록 스토리지와 잘 맞는 다고 설명하고 있다.
벤처비트는 아마존이 AWS에 C4 인스턴스를 출시하기 전, 몇 년 간 자사 데이터센터에 도입해 메모리와 스토리지에 최적화하는 작업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들 역시 데이터센터 내부 칩을 교체하고 그들의 퍼블릭 클라우드에 적용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 업체 역시 향후 성능이 향상된 인스턴스를 출시할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가격경쟁이 치열했다. 무어의법칙까지 거론되며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살아 남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아마존 발표로 경쟁 포인트가 성능 업그레이드로 번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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