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 7, 2008

향후 25년간 컴퓨터 기술의 주요 변화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8-02-06

최근 향후 25년간 새롭게 출현하게 될 새로운 기술에 대한 보고서는 PC가 2033년경 완전히 사라지게 되리라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컴퓨팅 기술 자체가 더욱 더 개인화된 기술로 새롭게 진화하게 되리라는 다음의 기사를 내놓고 있는데, 이에 주목활 필요가 있다. 다양한 새로운 기술들이 출현하면서, 컴퓨터라는 존재가 할 수 있는 일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더욱 강력하여지고, 더욱 이동성이 부여되고, 더욱 연결성이 강해지는데, 향후 25년간에 걸쳐서 이러한 기술이 도대체 어디까지 달려갈 것이며,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서 어디에서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다음과 같은 전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술 자체가 사용자 가정에 정보나 엔터테인먼트를 전달하면서 다양한 진보된 기기에 내장되기 시작할 것이고, 인간 몸의 내부에 다양한 의학용 칩들이 내장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영역으로의 진보가 출현하게 된다. 이러한 새로운 장밋빛 사회는 보안문제와 프라이버시 문제라는 새로운 문제를 양산하면서, 새로운 우려를 내놓고 있는데, 다음의 "다섯 가지 SC-Fu 시나리오의 실현; Five Sc-Fi Scenarios That Will Come True"에 관한 다음의 기사를 더욱 더 주목할 이유가 발생한다.

첫 번째, 2033년까지 완전히 사라지게 될 PC
현존하는 컴퓨터보다 수천 배 빠르고, 수천 배 덜 전력을 사용하고도 크기가 훨씬 작은 나노 컴퓨터의 개발로 인하여 가능하여지는데, 프로세서가 점점 더 소형화되면서, 보다 많은 사물에 내장되어 나타나게 되면서, 수백 개의 칩을 가진 스탠다드 사이즈의 기기를 사용자들이 일반화되어 사용하고, 이는 결국 보다 인텔리전트한 소비자 그룹의 탄생을 출현시키는 결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이후 또한 주목할 수 있는 새로운 컴퓨터는 2018년경에 출현할 것으로 예측되는 광학(optical) 컴퓨터인데, 빛의 속도로 작동하면서, 단일 채널을 사용하여 수천 개의 메시지를 주고 받는 형태로 나타나게 될 것으로 현재 예상되고 있다. 대부분의 CPU들은 다양한 사물에 내장되기 시작할 것이고, 키보드나 마우스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보다 일차적인 인터페이스는 음성과 제스처가 될 것이라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바로 또 하나 주목할만한 것이 제스터 기반의 인터페이스인데, 현재 이를 위하여 개발되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 닌텐도사의 제스처 기반의 컨트롤러이다. 종이 두께의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기기가 출현하게 될 것인데, 사용자들은 주머니 속에 들어가는 나노 컴퓨터를 휴대하면서, 종이 두께의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를 통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가상 기술이 더하여져서 예를 들어, 사용자들은 아마존 사이트에 책을 구입하게 될 때, 이러한 가상상점의 점원을 실제와 같이 직접 만나면서, 책에 대하여 의견을 구하고, 책에 대한 자신의 선택을 지원받게 될 것이다. 미래의 PC는 과거 메인프레임의 터미널들이 그랬듯이 입출력 기능만 담당하게 되는 일종의 Dumb Terminal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지능형 환경의 본격적인 도래
2008년 현재는 그야말로 Ambietn 지능형 세계로의 본격적인 진입이 시작된다. 기술을 포함하기 시작하는 모든 사물들이 주변과 연결되기 시작하고, 이를 통하여 다양한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네트워크들이 출현하게 된다. 일본의 한 회사가 개발한 위치기반 서비스는 GPS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 폰을 사용하여, 다양한 매핑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고, 이러한 기기는 2008년 말까지 미국에도 확산될 것으로 현재 예측되고 있다. 가정에서는 특정 센서가 방에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조명을 꺼 주고, 온도도 낮춰주는 기능이 출현하게 될 것인데, 전문가들은 미래는 한마디로 실시간 퍼포먼스가 제공되는 대쉬보드의 세계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가정 내 기기들의 삽입은 주변 다른 이웃과 이전의 웹 기반의 커뮤니티에서는 상상하지 못하였던 새로운 네트워크화된 커뮤니티가 등장하게 되는 결과를 보여주게 되는데, 이러한 기기의 상용화는 10년 내지 15년 내에 본격화되어 나타나리라 현재 예측되고 있다. 가정 내에서 이러한 센서 기술이 가장 크게 위력을 발휘하게 될 분야는 일본의 마쓰시다에서 개발하고 있는 가정 내 구성원의 건강을 자동으로 체크하는 센서 기술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정보와 헬스 분야의 결합은 기존에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였던 새로운 컨버전스 영역을 만들어낼 것이라 현재 기대되고 있다.

세 번째, 우리의 일부분이 되는 컴퓨터
앰비언트 컴퓨팅은 가정 내에서 이제는 인간 세포 영역까지 확대되게 되는데, 사람 몸 속에 삽입된 RFID칩이 환자의 전체적인 몸상태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스코틀랜드 애딘버그 대학의 연구진들은 심장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의 심장에 컴퓨터화된 센서를 삽입하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는데, 본 센서는 병원 내 중앙 컴퓨터에 정보를 전달하고, 전달받으면서, 환자의 수술상태를 지원하게 되고, 향후 10년 내에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현재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바디 컴퓨터의 출현으로 인하여, 환자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의학적 어드바이스를 자동으로 환자의 뇌의 영역에까지 전달하게 되고, 바디 컴퓨터는 사용자의 또 다른 뇌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소에게 네 개의 위가 있어 소화를 돕는 것처럼, 사람들은 자신들의 몸 속에 내장되는 두 번째 뇌를 통하여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되는 것이다.

네 번째, 보안이라는 이슈
위에서 언급한 일들이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과는 또 다른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보장되는 새로운 네트워크의 출현이 요구되는데, 미국 카네기 멜론대학의 컴퓨터 보안팀은 이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데, 바이오매트릭스와 암호화 시스템이 보다 개선되면서, 새로운 콤비네이션 기술 영역을 창출하게 되고, 이는 기술과 교육과 법률이라는 영역의 혼합과 동시에, 수많은 정보의 남용과 오사용에 대한 새로운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결과를 나타나게 할 것이다.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프라이버시 문제는 미래의 주인공이 기술이 아닌 인간으로서, 많은 공상과학 영화에서 처럼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고 통제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의 일부분으로 현재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다섯 번째, 비트와 비트의 결합으로 나타나는 새로운 세상
카메라와 무선 연결의 결합, 카메라와 마이크로폰의 결합은 사람 몸 속에 부착되어,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저렴해진 하드웨어 저장에 따른 가격으로 인하여, 사용자의 모든 순간을 저장하고, 이를 업로드하는 것이 가능하여진다. 토론토 대학의 관련 전문가들은 이를 위하여 소위 웨어러블 컴퓨터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데, 사용자의 모든 순간을 저장하고, 사용자의 모든 대화를 녹음하게 되는 본 컴퓨터 기술이 사용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다섯 가지 변화의 중심은 스마트된 장치로 모든 사물이 연결되고, 연결에 그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게 되고, 이러한 공간은 온라인과 온라인의 연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을 통하여 가상공간과 실제공간을 혼합시키고, 이 가운데 수많은 정보가 산출되게 되고, 이러한 정보의 핵심을 누가 지배하는지에 대한 보안이라는 이슈에 대한 헤게모니 싸움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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